무받침틀에 관심이 있어 유심히 봐 왔지만 각부분의 상세한 그림이 없어
선택하기전 정보가 조금 부족하다느꼈습니다 그래서 관심있게 보는 분들을 위해서
주문한 무받침틀중 미라클에 대해 상세한 부품 설명과 작동원리 .숨겨진 기능등을
정리해 보고 싶었는데 장소와 시간에 구애가 많아 우선 간략한 설명을 해보려 합니다





받침틀 뭉치와 레일의 분해 그림입니다
육각렌치를 이용해 분해해보고 다시 조립하며 볼트의 조임강도에 따라
뭉치의 방향전환을 조절해보고 각 부분의 성형상태도 살펴 봤습니다




뭉치의 헤드부분과 받침대를 꼽는 삽입부 입니다
외형으론 하나로 보이던 것이 손으로 잡아빼니 분리가 됩니다
부품에 문제가 있을시 부분적으로 교체가 쉬울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받침대의 상하조절 레버는 뭉치에 달린 레버가 주 레버인데
무거운 대를 들고도 레버만으로 작동이 충분했습니다
그럼에도 뒷부분에 레버를 하나 더 만들어 단 이유는 뒷부분에서 뒤로 밀리는
유격을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치인듯 한데 상당히 단단하게 버텨 줍니다






10단 받침틀 레일은 6단 4단의 결합이 기본입니다
양쪽을 끼워 볼트로 조여주는 방식인데 공차가 없이 단단하게 잘 맞물립니다






받침대 삽입부
아래로 홈이 보이는데 받침대에도 이곳에 맞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
받침대의 주걱이 돌아 대가 떨어지지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뭉치의 분해도 입니다
육각렌치로 풀어내 나열하고 보니 이런 부품들입니다






낚시발판이나 좌대사용시 거치하는 각도조절발 입니다
기성제품은 분리조절형이 아니어서 다리가 두개로 분리되지 않은 모습인데
받침틀의 거치높이를 더 높게 쓰고 싶어서 따로 주문한 제품입니다
기존 40쎈티에서 60쎈티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높이를 높혀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발판이나 좌대등에 거치하는 기능외에 좌대의 앞다리가 뻘 속으로 파고들며
받침틀이 앞으로 숙여질때 간단하게 각도를 조절할수 있는 부품입니다
큰 레버를 돌려 전후를 조절하고 작은 레버를 돌려 상하를 조절 합니다






받침대의 헤드부분입니다
가늘고 짧지만 무거운 대를 충분히 버텨주는 강한 재질과 형태이며
헤드부분의 속깊이가 깊어 바람에 대가 날리지 않습니다









뭉치에 삽입되는 받침대 부분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뭉치삽입부의 오목한 부분과 맞물립니다






각도조절발의 조립된 상태그림






관절이 없이 두개의 부위를 연장해서 쓰는 자립다리 입니다
유선형으로 길게 뻗은 다리가 각도가 없어 거치에 불편할거라 예상했는데
전혀 불편이 없고 짱짱 합니다 (다리 끝부분에 실리콘은 좌대 사용시
마찰음 없애기 위해 바른 겁니다 .자립다리를 좌대밖으로 빼 설치하지 않고
좌대 내측으로 설치할때 좌대와 다리간 마찰 이용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자립다리 상부 모습입니다
자립다리에 거치된 받침틀이 석축같은 경사가 큰 포인트에서도
이 부분과 함께 앞뒤로 움직여 각도조절에 용이 합니다






자립다리중 받침틀을 직접 거치하는 부분입니다
높낮이에 따라 두개의 버젼으로 설치가 가능 합니다




선반
모양도 크기도 적당한데 거치구의 위치가 다소 분명치 않아
거치할때 조금 불편 합니다
그리고 계측용 자가 없고 30과 40부분 표시만 있어 조금 아쉽습니다






헤드의 고무자석
작은 자석이지만 자력이 강해 낚싯대에 끼워진 작은 철편만으로도
바람과 무게를 견뎌줍니다






각도조절발이나 자립다리를 끼우는 모습입니다






조립과 받침대의 결합





철편 끼우기 (반쯤 들어간 모습)
기존 수축고무에 살짝 끼워주고 철편 중간정도에 순간접착제 한방울 묻혀줍니다
그리고 밀어넣어 주면 끝납니다
머리 무거웠던 부분이고 손잡이대에 뭔가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 불편할거다 ..라는 생각으로
미라클 구입을 미뤄왔었는데 염려와는 달리 아주 간단했습니다
35대 철편작업이 한시간 정도였습니다




일단 부품과 각부 설명정도만 해봤습니다
다음번엔 노지 .좌대 .발받침대.보트에서의사용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사용방법에 대해 올려보겠습니다
받침틀에 대한 평가는 아직 사용기회가 많지않아 뒤로 미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