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월척에서 좋은 정보를 얻어가는데 저도 뭔가 일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제 신상품으로 나온 제품이라 사용기나 개봉기가 없어 제가 이렇게 올리게 됩니다.
혹시나 관심이 있는분들에게 약간에 도움이라도 되고자 올리는 것이나 글재주가 없어 잘 쓸련지는 모르겠네요 ^^;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 "블랙펄받침틀 12단" 개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받침틀은 낚시대 다음으로 교체에 신중을 기하는 낚시 용품이라고 생각 됩니다. 가격도 비싼 편이고 잘 못 사게되면
한참을 후회하고 불편하게 되는 용품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낚시대와 마찬가지로 유명 메이커가 아니면 추후 중고장터에 팔기도 힘들고요...
저도 이 블랙펄 받침틀을 사기에 앞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만, 블랙펄받침대 를 몇개월 써본 결과 아주 만족스러워
약간에 모험을 감안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포장상태]
[뒷꽂이,그릇,2단받침 2개]
그릇2개는 출시 기념으로 떨어질때까지 준다고 하더군요. 여러모로 쓸일이 많을 듯 합니다.
[조립상태]
개인적으로는 새련되게 생겼으며 날렵해 보입니다.
조립상태에서 들어봤는데 아주 가뿐하게 들리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너무 가벼워 들리지 않을까 싶어
손으로 받침대 끝을 힘껏 눌렀는데 다행히 들리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무게 중심이 레일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받침대+뭉치]
받침대가 기존에 타받침틀에 호환되는 받침대와는 다르게 블랙펄받침틀 전용입니다.
뭉치에서 돌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홈이 있습니다.
[받침대 각] 갓낚시 시에 측면으로 연안을 공략할때 좌우로 얼마나 꺽어지는지 확인해봤는데 180도까지는 아니여도
거의 160여도까지는 꺽입니다. 갓낚시 공략에 어려움이 없을 듯 합니다.
[뒷꽂이 원터치]
뒷꽂이는 원터치로 되어 있어 설치 및 해체에 편리할 듯 합니다.
[소품 및 떡밥 그릇]
낚시방에서 파는 싸구려 그릇이 아니고 탄탄하게 생긴 그릇입니다.
[뒷다리 회전]
뒷다리가 360도 회전을 합니다. 연결부분에 특수 와샤가 있어 꽉 조여 놓은 상태에서 풀림 없이 돌릴 수 있습니다.
자리에 따라서 뒷다리를 안정적인 곳에 둘 수 있습니다.
[뒷꽂이 해드]
이건 전에 받침대를 쓸때도 쓰던 것인데 측광고무링이 달려 있고, 총알형입니다. 낚시대 손잡이 두께에 따라서
해드의 넓이를 조절하여 쓰는 것인데 쓸만합니다.
[좌대용 클램프]
좌대용 클램프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뒷다리를 빼고 장착하는 것인데 사무실에 촬영하다보니 발판이 없어
달아놓은 상태만 올립니다.
앞쪽 지탱다리가 하나뿐이여서 처음에 한쪽으로 쏠리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전혀 걱정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이리저리 손으로 흔들어보고 눌러봐서 무지 안정적입니다.
앞, 뒷다리 오리발도 큰편이여서 펄밭에서 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모양도 날렵하니 세련되고 전체적으로 지탱도 안정적이고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어 튼특해 보입니다.
하지만 조립과정에서 봤을 때 몇가지 단점도 보였습니다.
이글을 올리면 문명 제작사에서도 볼 듯 싶어 차후 수정보완이 된다면 더 좋을 것 같아서
몇가지 단점을 올려 봅니다.
여의봉이 돌다가 연결손잡이에 걸려서 약간 빼고 돌려야 하는 살짝 불편함이 있지만 살짝만 풀어도 해드가 돌기에
그다지 큰 걱정은 안합니다.
양쪽 2단 레일을 부착하면 단차가 생깁니다. 이건 차후에 수정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뒷다리가 사진에서 보면 맨 위쪽 구멍까지 올라가지 않습니다. 맨 윗 구멍은 왜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용상에 문제는 아니지만 살짝 조정해서 저 구멍까지 올라가면 좋았을 것하는 아쉬움이 있고
뒷다리 앞다리가 빼면서 돌아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올리고 내릴때 돌아가서 뽈로 튀어나온 고정 핀이 걸리지 않는데
돌지 않도록 홈이 나져 있으면 좀 더 좋았을 듯 합니다.
고정나사들이 완전히 탈거가 됩니다. 이게 별거 아니여보여도 물가에서 실수로 물에 빠트리면 사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는데
기술적으로 된다면 나사가 완전히 빠지지 않도록 뭔가 고정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개봉기를 올렸습니다.
첨으로 이런 글을 올려 글만 길어지고 상세히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항상 얻어가는 입장에서 뭔가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올렸습니다.
부족한 개봉기 였지만 제글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실제 현장에서 사용해 보고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