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른 대와의 어울림..

그림에서 보는것과 같이 독특한 문양과 색으로 다른 기존의 대와는 그리 잘 어울리지는 않는 편입니다..

약간더 검은 빛이 나는 은은한 색감이면 타 대와도 잘어울릴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2.실제로 고기를 걸었을때의 휨세:

8치정도의 붕어를 걸었을때는 순간적인 허리 힘이 강해 제압이 쉽게 되면서 무난히 고기를 물위로 띄울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3:7의 휨세를 유지.. (수초 낚시에서는 아주 큰 장점이 있을것이라 생각)








3. 이번에는 논을 걸어보겠습니다...^^

실제로 논의 잡풀을 걸었을때는 4:6정도의 휨세를 보이고, 허리 바로 윗대까지 약간 휘어지는것처럼 보입니다..

월척이상 급을 당긴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빠르게 강하게 챔질해 보고 대를 세워봅니다...

개인별로 느끼는 휨세는 다르지만, 잉어 이상급의 대형어를 걸었을때는 휨세가 "2"번의 설명 보다는

많이 휘어집니다... 그러나, 향어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물대는 4:6정도의 휨세가 있어 이 정도는 무난합니다..








*마지막으로 2.2대는 집에서 나무막대로 보통 힘으로 빗겨치기를 해봤는데 약간의 기스(스크래치)가 날 뿐

크게 표시난 곳은 없었습니다.. 증착 도장 종류에서의 단점을 무난히 극복한 것으로 보임..

또 하나는 모래가 묻었을때의 스크래치를 보려고 맘 먹었는데 그건 담력이 약해 차마 하지 못했습니다...

천류에서 한대는 공짜로 제공한다면 무조건 할텐데...^^

다음 번에 품평단의 조건에

적어도 한대정도는 망가져도 좋다는 전제하에 여러가지 시험(모래넣어 스크래치, 파손이 될 경우 단절되는 마디

수, 파손된 부위의 쪼개짐, 어느정도까지 휨세를 견딜수 있나....기타등등)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이상 숙제로 남겨진 2차 숙제 설화수 품평단의 고역을 마치겠습니다.. 언제나 조졸 조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