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용 낚시대를 받아놓고 집에서 라인셋팅과 찌는 맞춰놨는데..
도무지 시간이 안나 오늘은 퇴근후 작년에 43센치를 잡았던 저수지를 향해
강행군을 해 봅니다.

생각보다 늦게 도착한 관계로 만세용480 한대와 다이아 신수향 32대 두대로
비교 검색 들어가 보겠습니다.

비록 붕어 얼굴은 상면하지 못했지만, 손님고기의 화끈한 손맛을 만끽했습니다.

잠시 그림감상하시고 품평기를 쓰겠습니다.


품평기

1. 집안에서 줄메면서 낚시대를 펴본느낌은 경질대처럼 빳빳하다는 강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2. 20척이 수평으로 들었을때 손잡이대부터 초릿대까지 거의 일직선을 유지했습니다.
3. 낚시대를 들었을때 느낌은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쏠려있는 느낌입니다.
4. 손잡이가 상대적으로 가늘다보니 초릿대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더 심합니다.
5. 색상이나 뽀대(?) 는 약간 마음에 듭니다.ㅎㅎ

사용기
16척을 시험해봤습니다.

1. 앞치기를 할때 처음에는 애를 먹었습니다. 신수향 32대보다 뻣뻣해서 투척의 감을 잡기 어려 웠습니다.
(더우기 밤에 투척하다보니..)

2. 제가 좀 건방져서 신수향 32대 정도는 그냥 앉아서 원하는곳에 앞치기가 되는데 만세용 16척은 짧은대인데도
불구하고 포인트에 투척하기가 어려웠습니다.(두시간쯤 지난뒤에는 포인트 안착이 됐습니다.)

3. 낚시대의 탄력이 부드럽지 못하고 팅겨진다는 느낌입니다.(값싼 낚시대의 느낌이 쫌 들었어요..^^)

4. 챔질시 신수향에 길들여지다보니 같은 강도로 챔질을 했는데 낚시대의 탄력(?)이 떨어져 입걸림이 잘 안됩니다.
아마도 강하게 챔질을 해야할것 같습니다.(이부분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ㅋㅋㅋ)

5. 제가 전에 사용해본 용성에서 나온 센스모란(?) 이라는 낚시대가 있었는데...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색상도 미슷하구....

그외의 다른 품평기는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올리는 품평기라 많이 부족하지만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