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개봉길 올립니다
얼마전 일격의밤 정기모임에 참석했다가 실물보고 넘 잘만들었기에 가지고싶은 물욕?으로 주문했던 자립발판이 도착했습니다 ㅎㅎ
낚시스타일이 대좌나 전투좌대를 이용한 낚시를하다보니 가끔 짬낚시라도 가고싶고 지나다가도 작은연밭 구멍뚫린곳에 몇대 널어놓고 몇시간하다 오고싶어도 장비가 좌대용들 뿐이라 아쉬운 경우가 좀 있었습니다
요즘 많이들 구입하셨지요?
업체들마다 많이 나왔더라구요~~~그래도 제눈엔 뭔가 허접? 아쉽? 그런 느낌들이라 사고싶지않았습니다
근데 오늘 구입한 이건 진짜 만듬새와 설치의 용이성 같은부분에서 굉장히 잘만든 제품같아 바로 주문하고 사버렸습니다
지금부터 소개들어갑니다
먼저 가방~~ 아주 에러입니다 ㅋㅋ
기능은 완충재도 있고 괜찮은데 컬러가 요즘 유행하곤 아주 반대로 가네요 ㅜㅜ
더블랙 사장님 이야기로는 이건 서비스로 급하게 구한 가방이고 전용케이스를 곧 만든다라고하긴 하는데~~어차피 전용으로 제작해서 나오면 가방값이 최소 몇만이상 추가될거라 전 에러이긴 하지만 자주들고 다닐것도 아니니 아쉬운대로 쓰려구요 ^^
이가방은 추가옵션이 아니라 기본입니다 ㅎㅎ
꺼내봅니다~~
깔끔하니 아주 잘만들었습니다
직사각형이 아닌 앞쪽은 넓고 뒤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의 마름모꼴 상판입니다
자립발판 첨보고 맘에 가장 들었던게 다리 분리가 아니라 한방에 수납 가능이었습니다
뒷면인데요.
바닥면에 앞다리 속연장대가 부착되어있습니다
타제품은 속연장다리도 추가금 주고사는 옵션이던데 이것도 기본포함 ^^
속연장대 설치해서 앞다리는 1미터까지 연장됩니다
자립발판 앞다리 최대 1미터 빠지면 충분하겠죠~~더 길다면 그땐 좌댈 펴는걸로^^
앞다리의 오리발은 기본다리 또는 연장속다리 ~상황에 따라 바꿔 장착하도록 똑딱이 단추방식으로 제작되어있네요~~한방수납을 위해선 괜찮긴한데 쓰다가 혹 빠지진않을까 하는 우려와 경사지에서도 잘파고 들긴하겠지만 각도가 정해진 고정발 형식이라 급경사 지형에서 대응이 쬐끔 살짝~ 아쉽지않을까?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뒷발은 본체옆부분 둥근 노브를 풀면 회전식으로 내려옵니다 살짝 밀어넣으며 다시 노블잠그면 고정되는 방식입니다
길이는 최대 45정도까지 조절되는군요~~적당한 높이같습니다
앞다리는 뒷다리와 달리 사각형다리가 본판에 삽입되어 길이 조정되는 형태입니다
철수시에는 뽑아서 손잡이쪽으로 마주보도록 끼워 보관하는 방식입니다
최대뽑으면 본체에서 45~50정도까지 앞쪽 길이 조절이 됩니다
아~~오해하실까 미리 말씀드립니다
상판에 크랭크 고정홀은 6미리볼트용이던데 고정볼트 두개는 더블랙에서 기본포함해서 줍니다
전 더블랙3 받침틀이 하나있어서 금장투톤 볼트 추가주문했던거구요
원래는 블랙볼트로 지급됩니다~~누군 골드 누군 블랙주냐 하실까봐 미리 ㅋㅋ
첨봤던 현장에서 찍은사진에 기본볼트 사진이 있네요
저 볼트도 좋은거였습니다 ^^
다시~~본론으로 가서
설치 한후 전체적으로 찍어봅니다
자세히 다시봐도 만듬새가 굉장히 좋습니다
모서리 거친곳도없고 손잡이도 느낌 괜찮고 본판재질도 알루미늄이나 스텐을 적절히 사용해서 굉장히 실하고 고급스럽게만들었다 생각합니다
와이프가 한소리합니다
솔직히 지금 제가 늦게 남들 다지나간 코로나에 확진되어 몇일 거의 죽다살아난 상태에서 자체 격리중인데~~쓸때없이 이런거 펴놓고 있다고 ????????????????????
살만한가보네~~라고 갱년기 늙은여자의 표독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이죠 ㅎㅎ
폰 작성이다보니 약간 정돈되지않은 글이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게
가방까지 8.4키로 나옵니다
모임에서 자립발판 강도 확인은 130키로 나가는 친한형님이 당당히? 올라가봤습니다
버티더군요 ㅎㅎ
전 밟고 올라설일은 없지만~~암튼 튼튼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