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구입한 방한화 입니다.

전에 카믹 베이스캠프를 사용 했었는데 뭔가 부족함이 있더군요

꼭 형 신발 훔쳐 신은것 같은 느낌...pac 부츠라 신발과 내피 분리형 이었는데

내피와 신발이 따로 논다는 느낌 이랄까 왠지 착용감이 꼭 남의 신발 신은 느낌 있죠?

그리고 보온성도 왠지 별루 더군요...발등부분까지 고무 재질로 돼 있다보니 이게 오히려 신발 내부의

온도를 떨어뜨리는건지 2만원 짜리 방한화랑 보온성에서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

그렇다고 베이스캠프가 나쁘다는 애기는 아니니 오해 마세요...^^그저 제 착용감이 그랬다는거..

그래서 이번에 국현성재님의 자문을 받아서 경험삼아 카블라스에 회원 가입하고 직접 구매했습니다.

한달여를 싸이트 들락 거리며 세일 하기만 기다리다 보니 세일 하더군요..(지금도..)

원래 $99.99 하던 방한화 세일해서 $79.99 와 배송료 $40 해서 총$120 들었네요..

첨에 아래쪽 사진만 보고 색상이 별루 맘에 안들어 꺼림칙 했지만 표기된 보온성에만 애써 눈길을 주고

과감히 질렀는데 실 제품은 위 사진의 가운데 꺼 더군요... 꺼내는 순간 일단 색상 OK,

한바퀴 돌려보니 가격대비(제 주관입니다^^) 정말 튼튼하게 만들어 졌다는 느낌 입니다.

Pac 부츠는 보통 내피 분리형 인데...싸이트에도 분류가 그렇게 되어있고 해서 저도 내피 분리형 인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일반 중등산화 처럼 가죽과 보온재가 붙어있군요..Thinsulate 1200g 이라나...

신어보니 일단 발목 부분이 괭장히 든든 하단 느낌입니다

일주전 실사용 한번 해봤는데요 걸을때는 왠지 좀 발목에 깁스 했다는 느낌 들 정도로 견고 합니다
.
대신 카믹 신을때 처럼 신과 발이 따로 논다는 느낌은 없고요 겨울 설산에 오를때 좋겠단 생각입니다.

얇은 양말위에 등산양말 하나 덧신었는데 그날 새벽에 얕은곳엔 얼음이 얼었는데 밤새 약~간

발이시리다 는 느낌.. 제가 추위는 유별나게 많이 타는 편이라. 건장하신 분들은 정말 추위 못느끼겠더군요..

일단 발은 참 편했습니다. 첨에 국현성재님이 올리신 사진보고 다른걸 찍고 있었는데

국현성재님이 지인분께 사드렸다고..신어 본 방한화중 젤 따뜻하다 하시더라고 쪽지를 주셔서 구입하게 됐구요

일회 사용 해봤지만 정말 만족 합니다. 가격대비 정말 괜찮다는 생각 이구요..

국현성재 선배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면서..

좀더 신어보고 장 단점을 한번더 올리려 하네요..

월 회원님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 출조 하세요~

참 카블라스에 궁금증 가지신 분들은 함 들러 보세요..참고로 올립니다,

http://www.cabelas.com/

참고로 전 코쟁이들과 학연 지열 혈연 아무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