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번 교체가 많은 낚시대를 중심으로 나누고자 합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잡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1. 수파의 경우 짝퉁 수파 이미테이션이 많아서 더욱 더 유의해야 합니다. 절번 교체의 예를 들어보면 해마하나 손잡이까지 노랭이에 해마하나 회색 손잡이 절번이나 해마무, 해마둘 절번을 바꾸어서 끼어 넣은 경우, 수파이미테이션 절번을 끼어 넣은 경우, 절번의 길이가 1cm 이상이나 또는 눈에 띨 정도로 길이가 차이가 나는 경우, 품자대에 일반 노랭이 절번을 끼어 넣은 경우, 오리지널 손잡이까지 노랭이 수파 초릿대는 초릿대 윗부분 두께와 초릿실이 얇고 초릿실이 옅은 노랑색을 띠며 경질성이 해마하나 신수향보다 더 좋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색깔이나 두께가 두꺼운 초릿실이 감겨 있으면 절번교체라고 여겨집니다.
해마하나 손잡이까지 노랭이의 경우 절번 바탕색이 푸른 빛이나 검은 빛을 띠고 해마하나 회색손잡이 노랭이의 경우 진한 회색을 띠는데 이것이 서로 섞여 있는 경우 절번교체입니다.
또한, 절번 물리는 부분이 다른 절번에 비해서 지나치게 깨끗하거나 하면 절번 교체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신수향의 경우 해마하나 절번에 해마둘 절번을 끼어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마하나 신수향의 경우 대체로 원단이 두껍게 말려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만져 보면 도장이 부드럽고 매끄럽습니다. 그에 비해 해마둘은 해마하나에 비해 조금 까끌 거립니다.
또한, 도장이 해마하나는 전체적으로 절번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일정 부분이 누런 색깔을 띠는 반면 해마둘은 전체적으로 검은 색깔입니다.
이것도 절번 교체한 절번 물리는 부분은 깨끗합니다.
초릿대의 경우 해마하나가 해마둘에 비해 경질성이 더 좋고 초릿대를 두번째 절번에다 거꾸로 끼었을 때 초릿대 절번 물리는 부분과 함께 약 2cm 정도 남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고 꺼꾸로 낀 초릿대 절번이 2번 절번에 거의 다 들어가거나 2cm 이상 눈에 띠게 많이 남으면 절번교체로 봐야 합니다.
해마하나 신수향의 경우 3.6칸 이상대와 그 이하대의 절번의 길이가 장대로 갈수록 더 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같은 해마하나 신수향이라고해도 짧은 칸수에 짧은 칸수에 들어가 있는 절번보다 절번이 긴것이 들어가 있거나 긴 칸수에 긴칸수에 들어가 있는 절번보다 반대로 짧은 절번이 들어가 있다면 그것도 절번교체로 생각해야 합니다.
3. 밤생이의 경우 손잡이대에 문양이 들어가 있고, 손잡이 윗대나 그 윗대 절번에 들어가 있는 것을 M대라고 하는데 1.6칸의 경우는 손잡이대에만 문양이, 2.0칸과 2.4칸은 손잡이와 손잡이 바로 윗대에만 문양이, 2.8칸과 그 위로는 손잡이대와 손잡이대 윗대와 그 윗대에 문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1.6칸은 m대없이 손잡이대에만 문양이, 2.0칸과 2.4칸은 손잡이대 1개 손잡이대 윗대 m대 1개 합 2개, 2.8칸부터는 손잡이대 포함해서 손잡이대 윗대 m대 1개와 그 윗대 m대 1개 도합 3개의 절번에 문양이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절번 교체에 해당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6칸대에 손잡이대를 제외한 나머지 절번에는 문양이 없어야 하는데 문양이 1개라도 들어가 있거나, 2.0칸과 2.4칸에는 손잡이대를 제외한 손잡이 윗대에만 1개의 m대가 있어야 하는데 그 이상이 있거나 하나도 없는 경우, 2.8칸 위대에서는 손잡이 포함 손잡이 윗대와 그 윗대 3개의 절번에 문양이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문양이 들어가 있는 m대가 3개 이하이거나 반대로 4개 5개, 또는 1개나 2개 밖에 없으면 절번 교체가 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칸의 경우 문양이 손잡이대 포함 손잡이대 윗대까지 2개가 있는 것이 정상인데 설령 문양이 들어가 있는 대가 손잡이대 포함 2개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문양이 들어가 있는 절번이 손잡이 윗대 절번이 아니고 그와 상관없는 다른 절번에 문양이 들어가 있다면 절번교체로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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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을 읽은것 같습니다
왠만해서는 케치하기 어려운 절번이야기
잘읽었네요^^~
실재 지금 판매되고 있지 않은 낚시대 등에 대한 객관적 평가 및 특징 등을 선배님 같은 고수들을 모아서
정리해두면... 좋을거 같은데... 연맹이나 재단 같은 단체에서 이런 움직임이 없어서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