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 기타지식

[질문/답변] 개봉박두! 귀신과의 대화3탄

IP : 03103e3e38882a2 날짜 : 조회 : 9286 본문+댓글추천 : 0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귀신과의 대화 3탄을 기획중입니다. 이 번에는 실제 경험담 위주로 글을 쓰려고 하는데, 워낙에 귀신에 대한 지식이 없고, 또 들은 얘기로 만 작성되기에 크게 와 닫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놓고 털어놓아보세요.. 오랜만에 간 밤낚시에 잠만 자다가 와서야 되겠습니까?

1등! IP : 86d1fb92b8aa0ae
기대됩니다.콩닥콩닥~

잠잠했던 싸이트에 또 한번 불을 지피시는군요...

여러 회원님들~ 다소 과장되더라도 얘기보따리 한번 풀어주이소....
추천 0

2등! IP : e3c4fe63558267f
30년전,
제가 서해 5도 어느 해병부대에 근무시 선임 하사관으로부터 들은 이야기 입니다.
부대 해안초소에 근무교대를 해야 하는데 후임 교대자가 시간이 지났는데 오지를 않더랍니다.
그래서 부대에 비상이 걸리고 얼마후 그들을 찿았는데 한명은 깨골창에 엎어져 있고 한명은 해안철조망에 빨래 널어놓은 것처럼
사지를 벌리고 걸려 있더랍니다.

그들을 내무반으로 데려와 안정 시킨후 물어 봤겠지요.그들이 말하기를 " 근무 교대를 하기 위하여 21시 30분쯤 부대를 출발하여 걷다가 달이 하도 밝아서 다리 난간 양쪽에 하나씩 걸터앉아 쉬고 있는데(아마 고향생각이 났겠지요) 앞쪽에서 할아버지 둘이서
하얀 두루마기에 갓을쓰고 오더니 그들앞에 멈춰서 묻더랍니다.
"젊은이 혹시 저 마을 제삿집을 아시오?" 하고...,
아닌게 아니라 동네 앞을 지나쳐 오는데 제삿집인지 집에 불을 밝히고 사람들이 분주하던 집이 있어서 "예! 저기 동네에 있던거
같았습니다!" 하며 벌떡 일어서서 대답을하니 "고맙소!" 하며 그분들이 가시는데 뒷모습을보니 다리가없이 쓱 가더랍니다.
둘이서 동시에 그 모습을보고 그만 혼비백산해서 제 정신이 아니었고 그 뒤의 일은 기억이 나질 않았을 것이고...,
다음날 그 동네를 찿아가 물으니 어젯밤 그집 할아버지의 제사 였다고 했답니다.
이 외에도 거기서들은 귀신이야기가 많았는데, 하여간 초임자들이 오면 꼭 한두번씩 혼난다고 주의를 주더군요.

어째 좀 옛날이야기 같은가요?
이 이야기를 하다보니 30년전 힘들었던 군대시절 생각이 새삼 생각 나는군요.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 되어 버렸지만...,
오늘은 군대에 남아있는 고생을 같이했던 동기들에게 안부 전화라도 해봐야 겠네요.
추천 0

3등! IP : e3c4fe63558267f
윗 글중 "근무교대" 부분은 약간의 각색이 있었음을 알립니다. 사실은 그게 아닌데...,
진짜로 이야기해야 더 실감이 나는데 그 말을 다하기가 좀 그렇네요.
정 굼금하시면 쪽지 주세요.^^
추천 0

IP : 03103e3e38882a2
navy79님 글과 비슷한 내용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직접 들은건 아니고 건너 들은 얘깁니다.

동사무소 다니는 분이 저녁에 술을 한 잔 하시고 집에 가는데,
어려서 부터 자란 곳이라 그 곳 지리는 누구 보다 잘 알죠..
산을 돌아서 가면 30분 거리지만 조그만 산을 넘으면 15분이 채 안걸리는 길이랍니다.

한잔 했겠다. 사나이 가슴에 무서울게 뭐 있냐 하고 산길을 걷는데
얼마간 걸었는지 앞에 할아버지 한 분이 가더랍니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할아버지께
'어디를 가시는 길이십니까?'
했더니
'젊은이 어여 따라오게~'
하더랍니다.

한참을 걷다가 조그만 개울가 앞에서 할아버지 께서 신발을 벗는 것을 보고
이 분도 같이 신발을 벗었더랍니다.

불과 몇 초 만에 건널 채비를 다 하고 일어서니 그 할아버지 어딜 가시고 없더랍니다.

그 순간 부턴 아무것도 생각이 나질 않고, 며칠이 지나 겨우 정신을 차리고는
그 근처 마을에 그날 상황을 알아보니 어느 집 재사날이었더랍니다.

그렇다면 이 분이 본 그 할아버지는...
추천 1

IP : 03103e3e38882a2
navy79님.. 무지 궁금한데요... 나만 그런게 아니라 모두들 그럴것 같네요..
기대할께요..
추천 0

IP : 03f1c7c80dccd62
제가 들은 얘기이지만 진실인지 모르겠네요..
만원버스에서 긴머리를 한여자가 등에업은 애기를보니 돌반지가 끼워져있어
그걸 빼려고 하니 안빠져서 있는힘껏 잡아빼니 손가락이 빠져서 어떨결에 귀에 꼽고
태연히 있는데 애기가 자지러지게 울자 어머니는 애기의손을보자 잘려진 손가락을
보고 너무놀라 버스를 경찰서에 세워줄것을 요구하여
경찰관이 한사람씩 수색을 하였지만 애기손가락은 나오지 않았읍니다..
그런데 긴머리에 여자의 뺨을타고 흘러내리는 피자국..
앗 저여자 하면서 머리를 들춰보니 귀에는 애기에 손가락이 꿈틀꿈틀 하고 있다네요..
얘민한 귀에서 손가락이 꿈틀대는데 태연히 있는 그여자 강적 아닙니까..
월님들 수고하시고..
좋은하루 돼세요..
추천 0

IP : feb703ffd57f440
저번주말에 공주쪽 소류지에 셋이서 출조했었는데 한명이 발자국 소리에 뒤덜아 보니 흰옷차림 사람이 걸어 가더랍니다 순간 머리칼이 곤두서서 고개 돌렸다 다시 보니 아무것도 안보이고....12시넘어 라면 먹으며 그얘기 듣고 텐트에 가서 잠깐 쉬고 싶어도 못했어요 셋이 멀리 앉은 것도 아녔는데 우리둘은 못봤거든요 인가가 있는것도 아니어서 사람 구경 힘든 곳인데....
추천 0

IP : 5ef4edf0864e0e4
여기 한번 들어가보세요??

론건맨이란 사이트가 있는데.. 회원가입은 해야하고

당연 무료이며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입니다..

저 또한 여기 들어가서 종종 글을 읽곤 합니다...
추천 0

IP : 4efbc33533da005
실제 경험담
시기 한 15년 전
저희 아버지는 낚시를 참으로 좋아 하셨습니다. 저희 시골이 의성군 다인면인데 거기에 효천지라고 있습니다. 지금은 없어 졌지만 제방 좌측 상류쪽으로 버드나무 큰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요기까지 하고 이야기 시작 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항상 앉는 자리는 제방 좌측으로 가다가 보면 부들밭 조금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 거기쯤 앉으시는데 15년 전 쯤에 저랑 저희 아바지 단둘이 낚시를 갔었습니다. 텐트를 치고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쫌 어린지라 11시 경에 텐트로 들어가서 잠을 잘려고 했습니다. 잠결에 들었는 소린데 아버지가 누구랑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분이"버드나무 쪽있는데 지금 고기 막 올라 옵니다. 가치가서 합시다." 저희 아버지 왈 "가고는 싶은데 아들 놈때문에 힘들겠네요."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아침이 되고 저는 아버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어제 일은 사실이었고 아버지랑 가치 가보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 보아도 낚시한 흔적이 없었습니다. 풀이 누워 있는 흔적은 찾을수도 없고 비가 왔는 지라 발자국이 남아 있어야 되는데 아무런 흔적이 없었습니다. 아침에 버드나무 근처 논에서 일하시는 아저씨는 해뜨기 전에 나와서 일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낚시 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과연 그사람은 누구 였을까요.
팁으로 하나더 말하자면 다인면 소재지에서 풍양 지보 방향으로 난 우회도로가 끝나는 부분에 작은 연밭 갈대가 무성한 못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분면히 덩어리들이 득실 거리고 있을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10년 전쯤에 물 한번 빼고 물이 빠지지 않았지만 저는 거기에는 낚시를 하지 않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거기에서 사람이 워낙 많이 빠져 죽었습니다. 한번은 누가 못뚝에 신발을 가지런히 놓아 두고 가방도 놓아 두고 빠져 죽었는데 시체가 떠오르지 않아서 물을 뺐어다고 기억을 합니다.10년 전에... 만약에 연밭과 갈대에 혹해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조심 하세요.` 아주 무서운 못입니다. 지도상 광덕지....저희가 부르는 못이름은 강디못
추천 0

IP : 4efbc33533da005
다시로
이것은 들은 이야기 입니다.
의성군 다인면에 있는 효천지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첫번째.제방밑으로 난 도로길을 따라 가다보면 제방 끝나는 지점에서 급한 좌회전 길이 있습니다. 거의 90도를 넘는 길입니다. 지금은 길을 잘 닦아 놓어서 널지만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길따라 가면 모창. 달제 로 가는 길입니다.
먼 친척중에 달제분교에서 선생일을 맡아 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교통 수단은 우리들의 삼철리 자전거 뿐이었지 않습니까... 마침 그날 그동네에 잔치가 있어서 막걸리를 거하게 한잔 하시고 돌아 오는 길이 었습니다. 급격한 모퉁이를 돌때 쯤 어떤 이뿐 아가씨가 손을 흔들더랍니다. 면소재지에까지 태워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매나 집이 거기니깐 가는 길에 잘됬다 싶어서 태우고 왔답니다. 음주자전거 운전을 하고 오다가 보니 뒤에 누구를 태운지도 깜빡 했고 집에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있으려니깐 생각이 났답니다. 어제 아가씨를 태우고 내려온것을..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아가씨를 어디 내려준 기억이 나질 안았답니다. 아침을 먹고 다시 학교로 출근을 할려고 보니 자전거 뒷자석에 아주 낡은 몽당 빗자루를 매어 놓고 왔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한동네에 60평생을 봉알 친구로 지내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한 친구분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그 친구분의 제사를 치를때 쯤이었습니다. 또 찬치집에서 막걸리를 거하게 하시고 돌아 가는 길이 었습니다. 거기 효천지 제방 급한곳 쯤에서 갑자기 누가 술한잔 더하고 가세요 라는 말이 들렸고 돌아보니 술집에 아가씨가 잡는 것이 었습니다. 쉽게 말해 삐끼가 생각하시면 쉬울듯``
여튼 영감님은 술 한잔 더할 생각에 그여자를 따라 가고 있었습니다. 술 집앞에 다달아서 신발을 벗고 방으로 들어가서 앉을려는 순간에 뒤에서 큰고함이 들렸다고 합니다.
"이친구야 여기서 머하냐" 먼저 가신 친구분의 목소리를 듣고 반가워서 뒤를 돌아보니 휘양 찬란한 조명은 없어지고 깜깜한 어둠만이 보일 뿐이었고 자기는 벌써 저수지 안으로 들어가 물이 턱 밑까지 차 있었다고 합니다.
첫번째 이야기서 주는 교휸은 ==음주 운전을 하지 맙시다==
두번째 이야기서 주는 교훈은 ==적당히 마시자==
입니다 꾸벅
추천 0

IP : 03103e3e38882a2
어붕물대님 글 읽고 뒷골이 싸~ 한데요...
예나 지금이나 사람을 홁아매는 무언가가 있는 듯합니다.
얘기를 들어보면 가지런히 신발을 정리하고 그 다음에 어떤 행위를 했다는 겁니다.
도대체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원인이 무얼까요...
어붕물대님 말 끝에 친구 고함소리가 상당히 인상적이군요..
추천 0

IP : ff3f4b2c42a004b
제 취미활동(하얀옷..입케찹..긴머리) 놀라셨다면 죄송해요...의성쪽으론 이제 나타나지 않을께요. ㅡ.,ㅡ
추천 0

IP : 86d1fb92b8aa0ae
아~~이거 고민되네요~

공포물의 종지부를 찍으려면 제 증명사진이 딱인디~~~~확~올려버려??

붕어와춤을님 더워지면 동출 함 하입시다.
추천 0

IP : 03103e3e38882a2
저와 낚시는 자주 다니지만 뭐 이렇다 할 입질을 받아내지 못하는 친구가..

이 번에 기분 좋~은 일을 했습니다.

섬뜻한 얘기는 아니지만 들은 얘기라서 몇 자 적습니다.

최근 저희 동네에 터가 세다고 하는 평지형 못이 있습니다.

이 곳은 희얀하게 낮 낚시에 월척급이 잘 나오는 곳이기도 하지요.

평소에는 청태 때문에 낚시가 힘들었는데, 청태가 없어지고 부터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아 그럭저럭 낚시를 할 만한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날도 낮에 잠깐 짬을 내어 낚시 구겅삼아 못으로 놀러를 갔다고 합니다.

한참을 쪼그려 앉아 구경을 하고는 집에 가기위해 길가로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이 은 연못 옆을 이어지는데, 연못이 길 보다 낮아 길 위로 올라와야만 주위를 살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길위에 올라와서 차로 향하는데.. 어디서 살려달라는 할머니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소리가 나는 곳을 살피니 웬 할머니께서 논바닦에 엎어져서 일어나지 못하고 겨우

살려달라는 작은 소리만 내더랍니다.

누구나 이 상황이면 발벗고 나서겠지요..

친구녀석도 얼른 논으로 들어가 할머니를 일으켜새우고 집까지 태워다 드렸다합니다.

할머니께서는 낮에 약주를 한 잔 하셨고 연세가 있으신지 힘을 내어 일어나질 못했는데, 젊은이 땜에

살았다고 하시면서 고맙다고 몇 번이나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전화 통화할 때 들은 얘긴데, 듣는 저도 잘했고,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며칠후.. 여느날과 다름없이 몸이 근질근질거려서 또다시 물가를 찾았는데,

그 할머니께서 많은 사람들 중에 물어물어 이 친구를 찾으셨다지요..

그 날 태워준 차를 알아보시고 고맙다는 인사표시로 못을 찾으셨다합니다.

차라도 한 잔 대접하려는 것을 극구 마다하면서 괜찮다고 하시자

몇 마디 말씀을 하시고는 돌아섰는데..

몇 해전..

할머니께서 쓰러진 곳에서 멀지 않은 도랑에서 이 동네 어느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하더라구요.

할머니께서 그런 봉변? 을 당하면서 그 생각이 번뜻들어 무서웠는데, 젊은이 때문에 살았다고...

이 얘기는 무서운 얘기는 아니지만 무척이나 뿌듯해서 몇 글자 적어봤습니다.
추천 0

IP : 74bc6fabce8e016
방갑습니다.
건방진 아이디 같은데.....란 오해를 풀어야할듯 해서 "물가에서 낚을수 있는건 고기만이 아니다"란 생각으로 고민을 풀고
앞으로 뭘 해야할지 이생각 저생각하며 즐기는 낚시를 하다보니 1년에 잡을수 있는 고기는 1~2마리 붕어라 주위분들이
"뭐 하러 낚시 다니냐"란 말에 변명다운 말을 생각해낸것이 위의 말이였죠. 새우 낚시만 하는데 제가 붕어는 몰라도 빠가
하고는 친하거든요 붕어하고도 친해 져야 겠는데.......... 쉽지가 않내요. 포인트나 낚시 기법을 잘 구사하면 잡을수 있을텐데
경치 좋고 생각하기 편한곳만 찾아 대를 드리우니 그런가 봅니다.

이야기를 시작해야겠죠.
귀신을 본건 아니지만 헛것 또한 아닐거고 잠시 홀렸다란 말이 가까울것도 같아 옛 이야기로 들어가겠습니다.
91~92년쯤 나이 22정도때 낚시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큰형이 쓰던 그라스대 2.5칸? 정도 두대를 쇼핑백에 넣어
먹을거리 좀 준비해 익산에서 직행버스와 시내버스를 이용해 운암저수지까지 가서 일명 멍충이낚시(바늘5개짜리)
를 하곤했죠 2봉은 고수들이나 하는걸로 알았고 바늘 2개로 어떻게 붕어를 잡을수 있다는건지 대단한 분들이란 생각만
들 정도로 초짜였었죠. 친구들과 같이 한다는 자체가 즐거워던때고 지금도 그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지금도 잡기 보다는 즐기는 쪽인데 여러님들 올려주시는 낚시터의 예절 공감하며 주의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그때는 저와 친구둘만 밤낚시를 하게 됐었는데 어두운 수중위에 캐미 빛만 바라보는게 왜이리 맘이 편한지 캐미빛에
빠져 이생각 저생각하며 옆 5m터쯤 떨어진 친구와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웠었죠.
0시 30분쯤 안개인듯 멀리서 넓은 저수지를 덥듯 밀려오는 안개는 운치까지 더해주듯 자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수중에 떠 있던 캐미를 밀려오던 안개가 감쌀때 찌 주위에 4~5치 만한 붕어들이 찌 주위를 줄지여 빙빙 도는데
작은 붕어들이 귀엽고 보기 좋아 허리굽혀 목을 내밀어 바라보는데도 도망도 가지 않고 찌를 뛰어 넘어 보이기도 하는데
붕어가 입수한 주위에 물은 이는데 퐁당 소리가 나질않내.......
붕어들의 영상?은 희미해지며 어둠이 다시 찾아오는데 수중에 떠있는 캐미 빛만이 어둠속에서 비추더군요.
몸이 오싹한대 지금까지 헛것이란 말은 들었어도 이해가 가질 않아던 때였죠. 기력이 약하거나 병에 지친분들이나
본다란 생각이였고 받아 들이기도 믿어지지 않았으니까요.
헛것을 보고난후 30분쯤 지나 옆에 있는 친구에게 살며시 말했죠. 바보 소리 들을까봐 말도 못하고 있었으니까요.
이야기를 다 듣고 친구 녀석이 한바탕 웃는겝니다. "이상하내 저자식 비웃는건가 괜히 말했나" 싶더군요.
비웃던 웃음 소리 달 들리고 친구 하는말이 둘다 바보 된 사연입니다.
요놈도 제가 헛것본 시간때인데 고작 1~2분 차이일듯 캐미를 보며 자기도 나름데로 이생각 저생각하며 캐미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는데 수중위로 서서히 손이 올라 오더랍니다. 전설의 고향에 보면 땅속에서 손이 올라오듯 말입니다.
친구도 바보 소리 들을까봐 말도 못하고 있다 제가 말하니 웃습기도 했겠죠.

헛것과 홀리는건 큰 차이가 있겠지만 제 생각은 담력이 있고 기가 쎄다해서 봉변을 당하지 않을거란 생각은 금물일거
같아요. 낚시는 2인 1조로 출조하심이 강하게 느끼는 저입니다.

그리고 전 밤낚시 할때면 안개나 물안개 필때면 긴장부터 되더군요 한손에 후레쉬를 잡고 정신 집중하다 안되겠다 싶음
바로 자러 들어갑니다.

여러님들 건강하셔야 낚시를 즐기시죠 건강들 하세요
추천 0

IP : 51078f0c5e02303
이글을 적고있는 제 뒤에 돌아가신 할머니,그리고 할머니가 모시던 귀신이 같이 제글을 읽고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할머니의 자식들은 저의아버지 장남으로 시작하여 4남5녀로 대가족입니다. 언제나 명절때면 엄청난 잔칫집인양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도 합니다. 식구가 늘어나면 이아이는 누구의 자식인지도 헛갈릴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죠.

그러하신 할머니께서 자식사랑이셨는지 한분의 귀신을 모시고 사셨습니다. (나중에 알게됬지만,)

7월7일 칠정제라는것부터 일년에 여러번 굿같은것을 했고 제같은것을 많이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오랜새월65년쯤으로 기억합니다. 할머니께서 몸져누우셨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종합검진까지 받으셨지만, 병명은

알수없었고 7일째 집에서 앓고계셨는데 자식순 7번째딸이 지독한(?)교인이었는데 몇날며칠을 어머니 평안을 위하여 기도를

하셨습니다. 우연이었을지, 갸륵한정성으로인했을진 모르지만 할머니께서 건강을 찾으셨고 교인인 고모의 설득으로인해

제와 굿같은것은 하지않고 교회에만 열중하셨습니다.

할머니의 집 주변에는 많은 집들이 있었으나 산속에 있었든지라 할머니집만 빼고 모든집들이 산아래에 이사를 하여 마을을 만드

얼지만, 할머니께서는 집주변을 논과 밭들을 가꾸는데에 집이 너무멀어 게을러 질까봐 산아래로 내려가지않으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오랜세월이 지나면서 사아래사람들의 조상들이 돌아가시면,할머니집주위의 마을사람들 땅에 묘를세워 집주위엔 공동묘지

할만큼 많은묘지가 생겼습니다.

그러한 환경속에 할머니께서 수요 새벽기도를 드리기위해 묘지주위를 해치며 교회를 가시던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얀소복옷을 입은 여자(머리는 길고 다리는 있는지없는지 알수없음 긴 소복옷 하지만, 것지않고 땅위로 15센티정도를 스므스하게 떠다닌다고함 눈알은 없고 귀신이 말은하는데 입은 움직이지 않았던걸로 기억한다고 하심 언어소통을 위해 손으로 무언가를 가르킨다거나 하지도 않았다고함)

가 할머니의 앞을 막고 떠있더랍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앞으로 날 믿지않으면 너의 자식 둘을 대려가겠다고 했답니다.

그 다음날로 기억함 저의 아버지께서 구청의 토목과에 근무중이셨을때 높은곳 2미터 높이에서 뒤로 떨어지셔서 119에 실려가셨

습니다. 같은 그날 작은아버지께서 시골 2차선도로를 ct100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중 마주오는 덤프트럭을 피해 물이있는 논으로

날라 가셧음.

그날 저녁 어느때와 같이 할머니께서 새벽기도를 드리기위해 교회로 가시던중 같은상황이 연출됩니다.

귀신왈: 내가 말하지않았느냐? 날 믿지않으면 너의 자식들을 대려가겠다고했다 .

그래도 날 믿지않겠느냐?

그래서 할머니는 교회로 가던길을 u턴하여 다시 귀신을 모셨다는 이야기입니다.
추천 0

IP : e0d750386c69f78
지난 5월10일 출조이야기 입니다.

이곳은 제가 항상 이맘때에 4짜급에 육박하는 대물을포함 3년째

손맛을 보는 곳이지요. 그래서 항상 이맘때는 물불안가리고 들어가려고 노력합니다.

지난 4월말일에 조우2명과 같이가서 제자리는꽝 조우는 턱걸이포함4수를 했답니다.ㅜㅜ

그래서 독이올라 5월10일날 단독출조를 감행했습니다.(원래 혼자 안다님.)

차를몰고 포인트에4시경에 도착 참붕어를 채짐하려 망을 던져도 참붕어 달랑2마리 그것도숫놈,OTL...

이곳은 참붕어가 무지잘먹히는곳입니다.ㅜㅜ 그래서 사간새우로 열심히낚시했죠 .

9시반경에 새우에 찌가 자빠질정도에 챔질..........우우~헛방(물방개인듯)

10시반경에 젤 우측 2.1칸 거무튀튀한 숫놈참붕어미끼에 2단입질.챔질...약39가넘는붕순이와상면...^^

여기까지좋았죠^^. 제낚시자리 뒷쪽은 차가가끔다니고 우측으론 가로등이 있어 무서움이

덜타는곳이죠.........11시반경에 출출하여 치킨한마리를(다못먹어서 반마리를 한마리가격에 준다고시킴)

소주1병 생맥1000과 시킨후 낚시에열중 근데 갑자기 우측 가로등이 꺼지더군요...ㅜㅜ

약간 오싹.차량도 거의 안다니고......약 10분후에 배달아저씨도착............................

아저씨왈"혼자오셨어요?" 저"네 왜요?" 아저씨 "안무서우세요?(이런.가뜩이나 가로등나가 오싹한데)"

저 " 무섭긴 뭐가 무서워요. 낚시꾼이 다그렇쵸" 아저씨" 야 대단하시네요..^^웃음"

우쭐하며" 자주다녀 개안아여 " 아저씨 "사장님 근데 지금어디서 하세요?" 저 "저기 가로등꺼진곳 밑에여"

갑자기 안색이 변하며" 저자리 지난주에 차량이 전복돼며 남녀 2명이 즉사한 자린데요"(사실 사고흔적을 지난주에 보았거든요)

속으로 ""켁" 저 " 아니 그런말은 왜해요?" 아저씨 " 그냥 참고하시라고요"

속마음은" 아저씨 기다리세요 아저씨때문에 무서워서 낚시 못하니까 대접을때까지요"

하고 싶었지만 첨에 한말도 있고 쪽팔리기도하고.................아저씨는가시고.....ㅜㅜ

다시 의자안고 찌를 응시하는데 도저히 집중이 안돼더군요. 뒤에서 누가째려보는것같기도하고....ㅜㅜ

그래서 배달온 소주와 맥주섞어(*폭탄주)3컵을 연신 들이 켰답니다............알딸딸...^^

그런데도 무서움은 저를 지배하고 있더군요.ㅜㅜ

하지만 내가 이게무서워 낚시를 못하면 세상살아가며 더 한일있어도

헤쳐나가지 못할것이다. 이런맘으로 버티고 또 무서우면 아는 동생한테 전화걸어

이야기를 나누며 4시까지 버티며 찌를 응시 했습니다. 그러나 무서움보다 더 독한놈

졸움이라는 복병이 찾아오더군요.^^ 그래서 의자를 뒤로 눕히고 졸기시작..........

갑자기 얼굴도 안보이는 검은 물체가 제목을 감싸며 조를기시작하더군요.

올놈이 온것이죠.................................... 일명가위..ㅜㅜ

예전에도 맘이 심란하면 가끔찾아오던 그놈이 그날맘 제게 심란한 틈을타 다시찾아와

제 목을 옥쬐이더군요.............................ㅜㅜ

가위를 눌리면 예전에 벗어나려 애섰던 일이많았습니다. 그럴수록 더욱 힘들어지는게

가위눌림이죠. 그날은 할테면 해봐라 죽여라하는 맘으로 버텼습니다.^^

그리곤 눈을 뜨니 여명이 밝아오는5시이더군요.^^(속 맘은 그래도 내가 차에 가지않고 혼자 버텼구나 하는뿌듯함이 ...^^)

미끼를 새우로 갈아주며 8시까지 찌를 바라보았지만 더이상에 입질은 없더군요.

아마 참붕어가 많이 있었으면 그날 무서움과 가위눌림에 고통받지안고 멋찐찌불 놀음을 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듬니다.

지난 출조에 얻은 교훈은 혼자다니지말고......... 미끼에 충실하자입니다

사실 그지역은 참붕어도 낚시점에2000원이면 많이 주거든요.^^

이상허접한 글이었습니다.
추천 0

IP : 768c6a097d38c7c
저는 사정상 단독 출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산소 주변에 점빵을 차릴땐 점빵을 차려놓고는
산소에다 잔을 한잔 부어두고 널쭉 절을 합니다

"할배인지 할매인지 모르나 지가 하룻밤 신세 질려고 하는데 잘 봐주십시오"라고 하며

대충 이런날은 마음도 편하고 무서움도 덜한거 같았거던요
물론 조과면에서 좋았던거 같고요

횐님께서도 이 방법으로 한번 해 보세요 마음에 위안이 될겁니다
그리고 철수시에는 "신세지고 갑니다 다음에 또 올게요" 라고 인사를 하죠

하지만 최근에 매장을 한 산소곁에는 절대로 점빵 안 차립니다.....
추천 0

IP : 598786f8c9798ff
강대물님 저는 신생(잔디가 심어진산소) 묘지 바로 10m아래에서 하는데 죽는줄알았습니다.
혼자서 크크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