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건상 낚시를 자주는 못가지만, 누구보다 낚시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조졸입니다.
조과도 좋지만, 이왕이면 좋은 경치와 깨끗한 곳에서 깔끔하게(?) 하는 낚시를 좋아하구요
그런데,,,,
어렵게 어렵게 한번 기회만들어서 물가에 섰는데, 일부 조사님들의 죽여주는(?) 매너때문에
오래만의 출조가 아주 망쳐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선배님들이 생각하시는 낚시터에서 가장 보기 좋지않은 꼴불견이 있다면
어떤것인지요????
(궁금하기도 하지만, 혹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시는 모든 조사님들이
스스로를 한번은 살펴볼 기회가 되었으면 해서 질문드려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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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저 자신도 꼴불견이(꼴통) 되지 말아야지 하는생각입니다. 이상 끝입니다~~~~
한마디로 타인의 낚시에 방해되는 행동이겠지요.
그 중에서도 고성방가가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1) 고성방가 2) 쓰레기 투기 3) 야간에 라이트 비추기
4) 늦게와서 너무 근접거리 낚시 5) 허락없이 살림방 들어 보고 풍덩 던지기
안출하시고 498하세오.^^*
1.늦게 와서 시동소리 부릉~부릉~
2.차문 여닫는 소리 쿵쾅 쿵쾅..
3.뭐 가져와라 알았어 왁자지껄 물건 떨어지는소리 와장창
4.애기라도 데려오면 옆에서 물에 돌맹이 던지면서 푸덩덩 그러면 안되지 하면서 재 새끼 귀엽다고 깔깔깔 어휴!!
5.한잔 걸치고 옆에와서 주절거릴때 확 뒤에서 물속으로....ㅎㅎ
6.많습니다. 쓰레기는 버리는 사람은 나이와는 상관 없는듯...
쓰레기를 버리를 사람이 꼴불견중에 최고에 꼴불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낚시터들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고 또 그로인해서 낚시금지가 되고있는 곳도 많아지는데 이대로 나가다간
언젠가 낚시못하게 되는 날이 오지는않을까 걱정도 됨니다.
또한 쓰레기 마구 버리는 사람들중에 낚시메너 좋은 사람 하나도 없더군요
우리월님들은 잘하고 계실거라고 생각되지만 우리모두 자기 쓰레기 뿐만 아니라 남이 버린쓰레기도 주워봅시다
그리고 자기 주변에 민물낚시 입문할려구 하는 분들이 있으면 낚시기술보단 먼저 낚시터를 깨끗이 하는 법부터 가르칩시다
이상 없는 솜씨로 몇자 남김니다.
하지만 어차피 하루 즐기려고 온거 왠만한건 그냥 넘깁니다..
그래도 정말 뚜껑 열리게 하는일이 있습니다~침뱉기 지요......
침뱉기 선수들 보면 대부분 담배를 많이 피워댑니다.. 1시간에 거의 서너대씩.....
그렇게 피워대니 목이 편하겠습니까?그러다가 갑자기 거북한 소리를 내기 시작 합니다~
카~악 ..카~악..크아~악......마지막으로.. 퉤~~~-.-.....어디로???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가끔 이런사람이 옆에 앉는경우가 생깁니다~담배 안피우는 저 로서는 짜증나지만 어쩌겠습니까..
저역시 수년전에는 피웠었는데...참아야지요..하지만. 퉤~~ 가 나오면 아무말 않고 자리 옮깁니다~
안그러면 주말 망쳐버리고 말테니까요..얼굴 붉혀가며 한마디 한다해도 망칠테고 그냥 앉아 있으려니 더 망칠테고-.-........
맞습니다.^^*
집 사람이 등 뒤에서 뭐가 그렇게 우숩냐고 물어보내요.
매너 시궁창인 사람이 많은반면에 매너 정말좋은분 또한 많습니다
짜붕님 저 지금 밥먹을려고 하는되요 한시간후에 먹어야 할것같네요.^^~~
대부분 이런분들은 고기에 욕심이많고 자기위주에 생각을 가진분이 대부분입니다.
아주 큰병입니다 나이묵어도 못고치는 중병입니다.
짜붕님께 추천 한방쏨니더...
2~고기 입질이 오는데 밥먹으로 가자 하는사람
3~조용히 낚시 하고있는데 엎깐에서 드르렁 칼칼휴헉 코고는 사람
4~제가 고기를잘잡으니까 옆사람이 제쪽으로 낚시 던지는사람
5~새우 잡는다고 대형 후라쉬 비추는 사람
6~오랜만에 고기 걸렸다고 엄마 아들 친구 손맛 보게해준다고 시간끄느사람
7~자기 살림망이 작다고 빌려가서 가지고 오지 안는사람
8~졸리워서 자고잇는데 모르는 사람이 내자리와 낚시하고 고기잡아 가져 가는사람
9~밤에 와서 영식아 어디있니 여기 여기로와 어디어디 숨박꼭질 하는사람
10~다짤은데 펴고 낚시하는데 장대피고 휘드르는사람
닉을보니 몸도 날씬하신거 같은데 식사도 제때 못하게 했으니 -.-...
1시간후에 식사하신다면 지금쯤 드시고 계시겠군요^^
맛있게 드시고 안출 하시기 바랍니다....
낚시하다 코골수도 있구요.. 식구들끼리 와서 시끄럽게 해도..
차문 여닫아도.. 차 시동 걸어도..... 일행들끼리 술먹고 좀 왁자지껄해도..
어지간하면 다 이해 합니다 그럴만하니까 그랬겠죠 하고..
옆에사람 낚시못하게 억지로 그러겠습니까?? 그분들도 혼자온거라면 잘할겁니다..
근데 진짜 짜붕님이 쓴것처럼......
왜 그렇게 가래 캬악하고 침뱉는건 듣기 싫은지................
전 다 참아도 그소리는 자주내면 찾아가서 꼭 말합니다.....
폐렴걸렸냐고.. 몸이 그상태면 낚시 그만하고 병원가라고........
저도 좀 삐뚤어진거같지만 그소린 진짜 듣기 싫더군여;;
요즘은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근처 중화요리집에서 왠만한 거리는 배달을 하더군요
배달을 해서 드시는것까지는 좋은데 실컷 먹고 나서 "나 잘 먹었네"하고 자랑만 하시고 파리 좋은일
시키시는 분...
그리고 담배꽁초 물에 버리시는분, 밤낚시하시고 케미컬라이트 물에 버리시는 분..
"자기가 가지고 온 쓰레기는 자기가 꼭 가져갔으면 합니다"
진정한 고수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 법...
저부터 반성합니다
라이트 이빠이 키고 다니는 쌍라이트족 ㅡ.ㅡ 미등만 키고 다니던가 주간이나 야간에 사람들 몰려와서 방송하면서 낚시하는
사람들 마지막 먹고 놀고 쓰레기 무단투기하고 도망가는 사람들 ㅡ,.ㅡ;; 아무리 낚시터에서 치운다고하지만 어느정도는 해놓
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저 또한 주의해야겠지요~~~
낚시는 즐거워 ㅎㅎㅎ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사람
왔었는지, 안왔었는지...... 흔적 없이 가는 사람....
저부터 그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철수하면서 떠들고 받침대 물에
철썩 철썩 소리내어 씻는사람
대부분 제가 겪어본 꼴불견이거나 , 조심한다 하면서 저도 은연중에 저지르고 다니는 모습들이군요..
남보다도 나부터 우선 저러구 다니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앞서네요
여기저기 동네 주민들이 철조망 쳐서 낚시꾼 출입금지 시키는 소리가 들려오니
참 착찹...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철조망을 쳐대고 있으니 말이죠.
월척 조사님만큼은 꼴불견 조사가 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귀한 시간속에 답글 달아주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안보면 슬쩍 안보면 슬쩍... 버리는 사람..~~
묻지도 않는데 괜히 참견하는 사람~~
꼭 열심히 집어해놓고 고기좀 나온다 싶으면 찌 바로옆에 한 50센티 옆쯤에 바짝붙여서 치는넘들이 있더군요
그럴꺼면 양어장에가서 잡지 왜 관리형 저수지에는 오는지
그리고 고기안나온다고 쓰레기 물에버리는인간
토종붕어 작은거 나왔다고 바닥에 팽개치는인간 어린치어는 다시 놓아주어야하는데 왜들그러시는지
그리고 밤에 들어왔으면 조용히 낚시나 할것이지 왜 후레쉬키고 떠들면서 채비는 하는지
평소 사람을 많이 상대하다보니 조용한데서 손맛보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바람도 쏘일겸해서요..........^^
제가 느끼는 꼴불견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여러명이 와서 큰소리로 웃고, 떠들며, 술마시고, 심지어 라디오도 켜놓더군요........
2. 맑은 공기 마시려고 좋은곳 찾아다니는데 양옆에서 피워대는 담배....... 썩은 내가 진동합니다, 이젠 낚시터도 흡연석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3. 척하는 사람들(고수인척, 잘난척, 점잖은척, 나이 많은척, 교양있는척) 대부분 자랑하듯이 떠들고 은근히 주위사람들에게 피해주더군요.
저또한 꼴불견에 안들어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거 껄보기싫어서 전 혼자 조용히 다닙니다 ~~ 아무도 업는곳으로 ~~오면 쪼아냄니다 ~시그러운사람오면
수초제거기 히둘러서러도 그런넘은 쪼아 냄니다 ~~^^*:: ㅋㅋ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
고성.쓰레기.침뱉기. 잡다한 여러가지..
조용히 즐겨야할 낚시터에서 ..
신경 거슬리게 하는 모든 행동 양식이 사회 생활에서도 반복한다는 거죠..
고로 자기가 즐겨 찾는 낚시터 가장 큰 꼴불견은 쓰레기 버리고 수거 안하는 인간이 쩨일 큰 꼴불견 .....
왜냐구요?
이것 저것 다따지면 저도 그축에 속합니다
여러분들은요?
좀 입질 들어오니까 옆에서 뜬금없는 헛챔질로 강제집어하시는 분....
나는 입질이 들어와 콩알로 전환했는데
결국 옆집 할아버지네로 고기가 가더라구요..
이것도 안좋은 매너이죠?
어제 거의 다 겪고 왔습니다.
일주일간 기다리고 기다리다 찾아온 주말...
아는 동생과 같이 산속 소류지로 출조를 나왔습니다..
차도 들어가기 힘든 산속에 있는 4~500평 남짓의 소류지에 차 긁혀가면서 제일 먼저 도착해서
와~ 오늘 정말 조용히 맘편하게 낚시하겠다 싶었는데...
자리피고 나니...연달아 차가 4대가 들어오더군요...
저도 약간 진땀흘리며 올라왔던 길이라...
순간 이렇게 험한 곳에 감히 차가 들어온다는 거 자체가 놀라웠었습니다...
각각 낚시하러 온 1팀과 놀러온 가족 2팀..
약 열명이 들어왔습니다...
놀러온 가족팀들 중 한명...
대물낚시하는 제 자리 바로 근처...
우측 맨 가장자리 찌에서 3~4미터 거리에다 쌍포로 떡밥낚시하더군요...
빈공간이 조금 있던 자리였지만 워낙 가까운 거리라서...
"설마 저기다 전은 안피겠지?" 싶었는데... 에휴...
대물낚시하느냐고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얘기를 했는데도 바로 코앞에다 전을 펼치는 건 뭘까요?
제자리 바로 뒤에다가 차 주차하고, 텐트치고 앉을 때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여지없이 시끄러워서 앉아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낚시하러 온 한팀 역시...
코딱직만한 소류지에 먼저 들어온 사람 있으면 조용히 물러나주는게 예의일 듯 하지만...
그런 것과는 상관이 없는 분들이더군요...
회유로를 완전히 차단하는 곳에 전을 피는 바람에..
최상류에 자리 잡은 제 낚시자리가 완전히 고립이 되어버려서 낚시포기하고 한숨만 쉬다왔습니다.
상류쪽 100평 남짓하는 공간에서 5명이 전을 폈다고 생각해보싶시오...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건너편에서는 회유로를 차단하고 진을 치고...
애들은 물에 돌 던지고...어른들은 술마시고 떠들고...
한밤에 사진찍는다고 플래쉬 터트리고...
노래 소리도 들리고...차 엔진소리, 차 문 여닫는 소리, 경보기 소리...
핸드폰은 왜 그렇게 큰소리로 받는지...
c8이라는 욕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낚시터에서 당할 수 있는 황당한 일은 거의 다 당한 거 같습니다...
완전 시장 좌판에 온 느낌이더군요.
그 조용한 산속 소류지가 그렇게 시끄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가족끼리 놀러 온 팀에...
애들만 없었으면 양쪽으로 욕을 퍼부었을지도 모르는 상황까지 갔었습니다...
가족팀은 아침에 자기들 쓰레기는 다 치우고 갔는데...
건너편에서 낚시하던 낚시팀...
쓰레기까지 버려두고 갔더군요...
그런 사람들...
그 따위로 다닐거라면...낚시 접는게 나을 거 같네요...
아....C...
지금 생각해도 열 받네요...
1주일간 주말을 기다리고 기다려서 스트레스 풀러나갔는데...
오히려 스트레스 왕창 받고 왔습니다...
코골며 자도 괜찮습니다. 노래불러도 괜찮습니다. 옆에 오셔서 퐁당퐁당 떡밥낚시 괜찮습니다.
딱하나 아침에 가실때 쓰레기모아서 가져가시기 뭐하시면 저수지 입구에 모아만 주십시요.
구석구석 쓰레기 찔러두지마시고 그냥 봉투하나에 넣어서 모아만 주십시요.
쓰레기.... 처리 하나만 잘하셔도 매너좋으신분으로 인정합니다.
제 생각에는 좁은 농로에 아무렇게나 주차하는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예전에 모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는데
그 곳은 주차공간이 마땅치 않은 곳으로 우리 일행 3명은 짐만 내려놓고
약 50미터 이동 주차를 했습니다.
그 후 낚시를 온 사람이 농로에 주차를 하고 낚시를 하는데
새벽에 난리가 났습니다.
농사를 짓는 분들 요즘시기는 새벽 일을 참 많이 하십니다.
낮에는 더워 일하기 힘이 드니 새벽에 일을 많이 하시는데
경운기로 농로를 지나가야 하나 주차된 차량 때문에 지나가지 못하고
화가난 농부가 내게 와서 농로를 막은 차주냐고 뭇길래 아니라고 했더니
낚시꾼들 싸잡아서 욕을 하더군요.
약 2시간 후에 그 차주가 나타나더니 적반하장 격으로 농부에게 큰소리 치더군요.
이 땅이 당신땅이냐 어쩌냐 하면서 도로 대들더니 차를 이동시키더군요.
그 농부 오전일을 망쳤고 며칠 후 진입로에는 낚시금지 표지판과 바리케이트가 쳐 지더군요.
제일 꼴불견은 이런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낚시는 취미일 뿐이고 생업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농사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농사짓는 분들의 입장을 조금만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사항입니다.
서로 매너를 지키고 즐길때 우리 낚시꾼의 설 자리도 더 넓어질 것입니다.
위에 많은 분들께서 여러가지 상황을 다 놓으셨기에 좀 다른 의견을 드린다면,,,
모 낚시점에서 운영하는 낚시회버스...
얼마전 서산의 모저수지에서 낚시중 새벽녘(약3~4시)에 대형관광버스가 들어옵니다.
갑자기 시장골목이 됩니다.
제가 앉은자리 좌우측으로 시커먼 그림자가 와따가따..
대형후레쉬 물가운데에서 수십개가 돌아다니고
갑자기 머리위호 휙휙~~ 릴이 날라다닙니다.
저쪽에서 어느사람 "야~~ 이쪽에 내 릴쳐놔써... 다른데로 돌려~~"
밤사이 말뚝보다가 겨우 입질이 시작되는데 완전 박살났읍니다.
그사람들 지나간 자리 돌아보면,,
거짐 그 저수지 작살납니다.
수중에 말풀이고 머고 전부 릴로 끄집어내서 맹탕지 됩니다.
밥해먹는다고 대형버너 키고, 소란피우고 정말 생지옥입니다...
게다가 입질이라도해서 한마리 잡아보십쇼,,, 갑자기 내앞자리가 집중 타격점이 되어서
온사방에서 릴 날라옵니다.
같이 다니는 조우님은 올해 벌써 이런관광차와 두번이나 마주쳤답니다.
그것도 동일한 xx회 사람들하고,,
언젠가 이곳에서도 이런글이 올라와서 그쪽에서 사과하는 글도 남기고 했던거 같더니만,
역시나 그잉간들 여전합니다.
도대체가 어떻게 안되나요?? 답답합니다..
(제작년부터 좌우 50미터 정도의 쓰레기를 치우고 다녔음)
역시,,, 낚시꾼들은 나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없어,,,기분이 좋아져서~~룰루랄라,,,,
앞꼿이 피고 돌로 괴어 노려고 돌을 들엇더니 헛!!! 기가 막혀서,,, 돌밑에 떡밥봉투 케미포장지 담배꽁초,,,,휴~
"낚시꾼은 종자가 개종자" 라고 했던 안전요원의 말이 귓가에,,,,휴~~~~~~~~~ 또 휴~~~~~~~~~~~~
그런데 수로를 한바퀴 돌고 와서 아까 봐둔 자리에서 낚시를 할려고 가보니 그 옆에 멀리 떨어져 들낚시 하는 사람이 그 사이에 그 폭이 많이 되지도 않은 수로의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아주 멀리 릴을 한대 던져놓았더군요
누가 보더라도 고기잡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근처에 다른 사람이 앉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던져 놓아다는 것을 알수 있을 정도로
말입니다.
상당히 기분이 얹잖더군요
좋은 주말에 낚시하러 와서 얼마나 혼자서 많이 잡을려고 하는지
제발 그러지 맙시다.
노지에서 낚시하는데 좌대가 보이는곳에서.....
30대중반쯤 되보이는 남녀한쌍이 좌대를 타더니 쉴새없이 떠들더라구요...
뭐러구 할수도 없구....
한밤11시쯤 되는 조용하더라구요....
잠시후 저수지 전체에 울려퍼지는소리...????
남사스럽더라구요...
무슨 전화방두 아닌데....
애휴~~ 낚시접구 집에왔던 기억이나네요
의성군 신평면 소재 소류지입니다
그때 낚시 하셨던 분이 이글을 읽었으면 합니다
7시 30분경 3분께서 중층낚시를 하시러....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두분은 제방끝자락에.. 나머지 한분은 무너미 입구에서..
그런데 왠일 무너미입구쪽에 계신분 본인이 앉을 자리 다듬는 다고
삽을 들고 오시더니만 ...
바로 경고장 날아갔습니다
오늘 여기서 낚시 할려거든 땅파는 것 포기해라.
까불어 댈줄 알았지만 바로 꼬리를 내립니ㅏㄷ
제방 끝쪽에 계신분 한분 5분에 한번꼴로 후라쉬 비춰대는데 그래도 이것은 참을 만 했지요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커피시간을 가지시는지 조금은 소란스럽습니다
이윽고 두분은 낚시하러 가시고 나머지 한분은 1톤 화물차 시동을 켜시고 ...
새벽3시까지 그렇게 하시더니만
세분 철수를 하십니다..
제가 차를 그분들 차앞에 막아놓은 상태입니다
그래도 기분좋게 빼 드렸는데...
아침에 진짜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쓰레기는 치우지 않으시고...
차 번호 사진찍어 두었습니다....
화물차랑. 4륜구동 한대...
다음번에 걸리면 차량 펑크는 기본이 되겠습니다
그 죽일놈들 때문에 혈압이... 20미터 뒤에서 술쳐먹다 입질오면 뛰어가서 챔질하는 놈들....
한마리 잡으면 만세삼창..밤새 후래쉬켜놓구 술판에 전화질에 새벽녘에는 비닐한장 달랑덮고 ....
일어나기는 일찍도 일어나....
우리회원중에 용이 팔목에서 어깨까지 두바퀴 휘감은 회원이 난닝구만 입고 아침에 저한테 와서
"형님 뭐좀 잡으셨어요?"
"잡긴 뭘 잡어 오늘은 조졌다"
"왜요?"
"보면 몰라?"
우리 대화내용 듣더니 눈 아래로 깔고 주섬주섬 대충걷어서 철수...
어제 낮에 왔다 갔으면 좋으련만...
살다보면 순간을 놓칠수 있지만 그 순간에 내옆에 있는 사람 내칠수는 없는것 아닙니까??????
처음으로 나이먹고 낚시 제대로 시작할때 어르신이 말씀하시길 고기에 연연하면 낚시꾼이 되고 그렇치 않고 평안을 얻고자 하는
하면 자네는 낚시인이라고 가르쳣습니다
이처럼 초심의 마음으로 받아 드린다면 사짜면 어떻고 오짜면 어떻습니까
서로가 이해하면서 본인의 낚시인생을 아름답게 하는거지요....
그게 우리가 찾는 대물이 아닌가요?
서로 이해하면서 살아갑시다
특히나 쓰레기나 주워옵시다
버리는 사람은 쒸레기
오죽하면 마을주민들이 낚시를 못하게 하고 정부에서 낚시 관리제 추진할려고하구
이모든것이 낚님들의 자업자득이라 생각이 드든것은 이상한가요?
저두 출조를 하면 항상 네집이라 생각하구 주위의 쓰레기는 모아서 오지만
많이 부족해요...
암튼 서로 이해하는 마음이 가장중요하며 같이 즐기는 낚시를 해야겠네요..
미소속에 비친 그대모습 보면서~~~루루.
1. 담배피고 담배꽁초 물에다 던지는 사람 ㅜ.,ㅜ
2. 라디오 이어폰없이 듣는 사람. ㅜ.,ㅜ
그냥 그냥..그사람들 살아 가는 방식이라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