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 기타지식

[질문/답변] 병아리사료 써보신분 계신가요?

IP : 458a8ef5d3d5792 날짜 : 조회 : 16886 본문+댓글추천 : 0

일전에 고부천에 갔더니 전주에서 오신 택시기사분이 50cm급 잉어를 잡으셨더군요 날씬하게 생긴것으로 봐서 분명 숫컷으로 보엿습니다. 그분은 릴을 열대가량 던져놓고서 하시는데 릴대가 상당히 긴 원투릴대라고 하나요 아주 멀리 날아가더군요 그래야만 수로의 중심부분에 떡밭에 날아가서 안착된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그렇게 멀리 던지고나면 과연 쉽게 풀리도록 배합된 잉어떡밥의 특수한 배합이 과연 안전하게 망가지지 않고 밑바닥에 과연 안착이 제대로 될지 의문스럽고요 한가지 잉어낚시는 많은 떡밥량을 소모하기때문에 호주머니의 사정상 자주 출조하게 된다면 떡밥값도 장난이 아닐거 같더군요 해서 어느분이 잉어낚시엔 병아리사료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저렴하다고 하길래 한포대당 1만원내로 떡밥비용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저렴한 편으로 생각되어 시도해볼 요량입니다 혹 병아리사료를 잉어떡밥으로 만들어서 사용해보신분 계신다면 그 효과나 투척성 조과등이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병아리사료 써보신분 계신가요 (월척지식 - 기타지식)
병아리사료 써보신분 계신가요 (월척지식 - 기타지식)

2등! IP : c3ce1340c3b82b0
다 좋은데...닭사료 만큼은 서로가 삼가해야 합니다.
쉰냄새가 물속에서도 1주일 이상 갑니다. 수질에 치명적입니다.
오래전에 진양호 낚시금지의 주원인이 닭사료였습니다.
추천 1

3등! IP : 70e545b0eb67f2b
숭어만한 붕어가 바글바글 한데 아쉽게도.. ㅠ,.ㅠ
오래전 그때부터 지금까지 진주시 진양호는 낚시금집니다.. ㅋ

PS- 닭사료 비추
추천 1

IP : e907bb16e5f6869
전 떡밥 대낚시를 병아리 사료로 쓰실 요량이시나 했습니다. ㅋ..ㅋ

증말 닭사료 쓰지 마세요
닭사료는 닭이 개사료는 개가...
감자추천합니다.
20년 가까이 릴낚에 미쳐서리 팔도 않가본 곳 없었는데요 제가 내린 결론은...
감자입니다. 배고프면 먹기도 하고 그러닌까 잉어도 먹고 나도먹고 때론 붕어도 먹고~ ^^
삶는 요령만 파악하면 잉어얼굴 만나기 쉽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장문으로 써드립죠.
대신 닭사료 않쓰신다는 약조는 필히 하셔야 합니다.
추천 10

IP : 99c46f1368d551e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떡밥은 되고 닭사료는 왜 안 된다는 건지요???
떡밥이나 닭사료나 생긴 건 비슷해 보이는데요...
어떤 이유에 의해 닭사료가 물을 특별히 더 오염시키는 건가요?

제 생각에는 싼 닭사료를 싸다는 이유로 떡밥보다 더 흥청망청 쓰기 때문은 아닌가 합니다만...
특별히 닭사료만 물을 더 오염시킨다고는 생각지 않거든요.(잘 몰라서 그런 생각을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보면 닭사료로 인해 떡밥판매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한 낚시점주들의 전략적 발언은 아닐지요??

같은 양의 떡밥과 닭사료를 투척했을 때, 과연 닭사료가 물을 더 오염시키는 게 맞나요???
초짜라서 그런데, 한수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 1

IP : c3ce1340c3b82b0
끌세요, 저 또한 과학자가 아니라 평범 조졸이라서 경험만으로 야그하겠습니다.
닭사료는 먹이용이라기 보다는 강력한 냄새로 유인하는 집어제로 알고 있습니다.
떡밥은 물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분해되는 반면에 닭사료는 1주일이 지나도 분해가 되지 않고 물 속에 존재하더군요.물을 엄청나게 부패시키는 걸로 압니다.
옛날로 돌아가서 칸데라 쓰고난 뒤 카바이트를 물에 던지는 행위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닭사료로 2-3일은 그 포인트서 조황이 좋지만, 몇 일 후에는 그 포인트는 독한 냄새 등등으로 물이 부패되어서 일정 반경엔 고기가 없어집니다. 한 동안은 그 자리서 낚시 못한다는 야그겠죠.
나만 고기 잡자는 생각이면 어쩔수 없습니다만, 낚시 포인트 하나 없어지는 결과가 생깁니다.
닭사료 사용하는 순간에 어부가 되는거죠...배스가 되나...ㅎ
추천 0

IP : ec2f10f21710b12
네 그런가요?
지금시각 5시 30분이 넘었네요
일마치고 삼실에서 제생각을 몇자 올립니다
잉어낚시 릴낚시 대낚시에 이제 막 입문한 초보자이고요
십여년전에 낚시도 조금 햇었지요.

사실 위4분들 한결같이 안된다고만 하니 ..이해할 것도 같고 그렇지 않을거같기도 하고
좀 그렇습니다만
모든게 넘치면 부족한만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지나친 남용은 해선 안되겟지요.

전 서울에서 십여년살다가 고향으로 내려온 사람이고요
하는 일에 시간이 많다보니 산을 접고 낚시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몇달동안 대낚만 하다가 옆에분들 간혹 잉어잡아올리는 맛 보면서
나도 가끔은 잉어를 낚아야 하겠다고 생각하여 릴을 두대만 놓고서
대낙을 하곤합니다.

서울에 살고 있을땐 한강에서 간혹 낚시도 햇고 중지도 아시는분들 다 아실겁니다
2박삼일로 차대놓고서 잉어잡으려 빠진적도 있었지요
지금은 차가 진입할수 없도록 되어 있구요
누치가 자주 나오지만 간혹 잉어잡는 사람들 틈에 끼어서 나도 저런 잉어를 낚어봐야지
하고서 부러운 맘으로 즐겼던 때가 있었기도 했죠.

지금은 한강도 수질오염으로 몇년전부터서 낚시가 금지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수원 식수원이기에 당연하겠지요

위분들 말씀하신 진양호 가보진 않았지만 담수호이며 식수원 시내에 위치한 호수로 보여집니다
당연이 교통이 좋고 그런곳은 낚시하시는분들이 늘쌍 진을 칠정도로 많이들 모여서 소란스럽고
오염이 심하죠

그러나 제가 즐기는 이곳은 고부천으로 농수로입니다 농업용인 물을 공급하기위한 수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루 많을때는 두어차례 셋차례까지 물을 빼고 올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른 수로보다도 물을 깨끗하며 오염도 덜 되어서 그런지
고기들도 허엽게 생겼습니다

무지개붕어님 말씀대로 의문을 기지기도 하고요 어짜피 낚시에서 떡밥미끼는 무엇이든지 오염이 된다고 보여집니다.
떡밥은 되고 병아리사료는 안되고 근본취지에 어긋난 생각이라고 느껴집니다

적당히 사용하면 그리 나쁠것도 없으며 호주머니의 사정도 헤아려서 여러가지로 이득이 올것으로 보여집니다
늘쌍 파리날리는 죽어가는 농촌의 사료판매점의 매출도 올려주고요.
사실 떡밥값 장난이아니게 비싸더군요 1킬로 짜리 평균 4천원이면 주식인 쌀값에 네배
무게나 부피로 따진다면 휘발유값의 두배이상 정도 될것 같더군요

한번 출조하면 떡밥값으로 1만원 그냥 나갑니다.
닭사료는 안되고 떡밥을 사용하라
병아리사료에 항생제가 포함되었다..
등등 말이 많지만 두가지의 떡밥을 놓고보면 오염도는 매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만 무지개붕어님 말씀대로 남용 과잉이 문제시되어 그런거 같습니다

다행이도 이곳은 농수로용의 천이고 하루에도 두어차례식 물이 흐러서 찌가 잠수할정도로
살아 있는 수로인만큼 이곳에서의 병아리사료 사용에 대한 지나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낚시인들도 대부분 일반대낚하시는분들만 오십니다
인근 전주권 익산 김제 광주 부안 군산등..

이곳에도 그유명한 변산떡밥이 태어난곳이죠
제가 사는곳에서 몇킬로밖에 떨어지지 않은곳이고
그 발명자분은 상당한 수입을 창출하여 전주권으로
고향에서 돈벌어서 타지역으로 애들교육 핑게대고 타향살이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쪽에서 합자하여 떡밥만 만들어서 올려보내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변산815라는 상호로 등록이 되어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
암튼 댓글 주신분들 맘 충분히 이해하며 되도록 남용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방금 닭사료 머뭇머뭇거리엇더니 저기 잉어낚시에 사용하실려고하시죠..크~
어떻게 아셧어요..?
병아리는 좀 비싸서 중닭사료로 한포대 사왓습니다
잉어도 잡고 토종닭도 길러볼 생각입니다.

수십여년전 마당주변에서 놀던 닭 개가 쫒아다니면서 물어죽이면 그날은 정말
포식하는 날 이였죠
요즘 양계장닭에 감히 비할바가 아니죠.
한마리 삶아놓으면 정말 푸짐하고 국물만 드려켜도 배부르고
살고기는 왜이리 쫀득쫀득 맛이 있는지..
저녁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추억과 발자국만 남기고 가져간 쓰레기는 뒤가져오자
추천 5

IP : 758e5c49e60a952
잉어릴낚시는 괞찮은 편입니다 한번 던져 놓으면 오래 있다 던지니 말입니다 붕어릴 낚시는 자주 던지고 닭사료보다 요사이는 어분에 구루텐까지 사용을 하시더군요 붕어릴 낚시 하실때는 생미끼 쓰세요
추천 0

IP : 4e1b08b6f67a514
예전에는 환경오염이 안되어있을때는 사료에 마이신성분이 안들어갔었지요..
요즘은 닭사료,개사료..암튼 사료성분에는 마이신이 첨가되는걸로알고있읍니다..
마이신성분이 안들어가면 온잦질병에...

마이신은 부패방지..즉 썩지않게 만들지요..
일반덕밥은 물에 들어가면 부패가되는데 사료는 부패되지가않으니 결국은 물을 부영양화시킨다고 들었읍니다..
대부분의 릴낚시하는사람들은 떡밥값의 부담때문에 닭사료를 대부분쓰고 있을겁니다..

이것을 규제하는 법이 없는것만봐도 우리나라는 무법천지입니다..낚시에관한한...
걍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추천 1

IP : 2b1b614809392f6
개지비님, 오랜만에 가까이에서(?) 뵙습니다.^^
하지만, 저 무지개붕어, 유감스럽게도 오늘 오랜만에 태클 한 마디 들어 갑니다.^^

마이신을 쓰면 안 썩는다??? 정말 그런가요???
우리가 마이신을 먹고 똥을 누면 똥이 안 나오고 음식이 그대로 나오나요? ㅋㅋㅋ
우리가 방부제가 들어간 빵을 먹고 똥을 누면 똥이 안 나오고 길다란 빵이 나오나요???

제 생각에는 마이신성분보다도 과다한 떡밥의 양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즉, 분해가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많은 양을 투여했을 경우에 수서 생물들의 분해능력을 초과하게 되면
물속에서 쌓여 썩게 됨에 따라 독소가 발생하게 되는 이치가 아닐까요?
일반 떡밥을 과다 투여해 보십시오. 부영양화가 없는가...?

저도 과학자가 아니라 체계적인 증명은 할 수 없지만, 아무튼 제 추측은 그렇습니다.

님의 말씀에 의하면, 그럼 일반 떡밥은 닭사료에 비해 물 속에서 쉽게 분해가 되니까 수질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가요?
오히려 요즘 많이들 쓰는 글루텐이 수질에는 더 악영향이 크다고 듣고 있구요.
일반 양어장 수질을 봐도 그렇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떡밥낚시가 이루어지는 곳은 예외없이 수질이 좋지 못합니다.
제 생각엔 아무리 생각해도 그놈이나 그놈이나 수질오염에 있어선 도찌개찐이지 싶은데요.

그리고, 닭사료를 규제하지 않는다고 해서 무법천지라기 보다는 떡밥의 양에 대한 규제가 없는 것이 더 큰 문제로 보여지고요.
법으로 가자면, 떡밥낚시 전체에 대한 재해석과 조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낚시인의 무분별함의 만연과 닭사료의 사용과는 분명히 구분해서 살필 필요가 있지 않나 합니다.
물론 확실하고도 자세한 과학적 실험이 선행되어야겠지만요.

그런 면에서, 저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과학적 데이타가 없다면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닭사료를 지명하는 데에는 조심스런 입장이란 말씀을 드립니다.
추천 1

IP : 7c2081f607e05aa
수질오염을 시키지 않게 하려면 생미끼 낚시를 해야 하겠지요

무엇이든지 과하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즐기고 돌아서면 자연을 손상시키는 일은 없겠지요

우리모두 자연을 우선하여 낚시를 즐기신다면

지금과 같은 토론도 자연스럽게 해결되겠죠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다같이 노력합시다
추천 0

IP : e3d72d8acc9c2ab
무지개 붕어님!소해갯벌님!

댓글을 다신분들이 굳이 릴낚을 하고싶다면 닭사료 대신에
떡밥을 쓰라고 하는것 같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분들도 써보시고 심각성을 어느정도 느끼심이 있는듯하여
염려하여 조심스레 권하지 않는듯 하네요.

담배피고 싶은사람한테 타르나 니코틴 양이 적은 담배를 골라주는 심정으로요
어차피 담배는 담배고 ... 몸에 좋을것 하나 없습니다. 쩝~


어찌됐든 릴낚을 하게되믄 많은양의 떡밥이 소요됩니다. 그렇다고 하지말라는 소리는 아니구여
릴낚만의 매력있습니다.
문득 이런 문구가 생각나네요...
추억과발자국만남기고가기고간쓰레기는되가져오자. 낚시터 환경을 살리면서 낚시꾼이란 소리를 듣지말고 낚시인이란
소릴 들어가면서 낚시하자는 취지인듯하지요? 될수있음 수질쪽에 오염되지 않으면서 릴낚 할 수 있는것 찾아봅시다.
감자추천합니다.ㅋ..ㅋ
추천 0

IP : 2b1b614809392f6
05시30분님, 반갑습니다.^^

담배를 좋은 예로 드셨는데요.
제대로 된 의사라면 아마 제대로 된 처방을 내리겠지요.
폐가 좋지 않은 환자에게는 건강을 위해 담배를 끊을 것을 권유하는 것이 제대로 된 의사일 겁니다.
헌데, 독한 담배는 순한 담배에 비해 건강에 더 해로우니 비싸더라도 순한 담배를 피우세요. 라고 한다면
과연 옳은 처방이겠습니까?
근본적인 생활습관의 전환이 있지 않고서 병이 낫기를 기대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식의 이야기일 겁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전국적인 저수지 환경오염의 원인이 과연 닭사료를 썼기 때문일까요?(물론, 일부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어찌 보면 이것은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몰릴 총체적 위기에 처한 낚시꾼들의 약은 도피책으로서의 일환과
낚시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의 그럴 듯한 핑계에 의한 상술이 어우러져 빚어낸 하나의 우스꽝스런 기만 행위는 아닐지요?
과연 이것이 저만의 오버센스에 지나지 않는 걸까요?

진심으로 환경오염을 걱정한다면 (제 생각에, 아직은 떡밥에 비해 그다지 더 질책받아야 할 과학적 명분이나 실험결과치도 없는) 닭사료에게 맹목적이고도 치명적인 죄목을 뒤집어 씌워 일방적 질타만 할 것이 아니라,
떡밥과 밑밥을 다루는 모든 낚시꾼들의 지각없는 행동반경을 우선적으로 더 주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더구나 낚시꾼으로 인한 쓰레기 문제가 아직도 부끄러운 이 마당에, 구체적이면서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데이터도 없이
단순히 전해지는 말만 믿고서 '닭사료는 제대로 된 떡밥이 아니다'란 식으로 얘기하고 싶은 묘하디 묘한 낚시꾼들의 심리,
저는 바로 그것을 지적하고 싶은 것입니다.

닭사료를 쓰는 것이 옳으냐 란 하나의 질문에서부터 시작된 저의 의식(내지는 사색)의 향배 속에서 글의 흐름을 타며 나름의 주장을 펼치다 보니,
마치 위에서 저와는 다른 내용의 댓글을 올리신 분들을 심히 질타하는 듯한 인상을 줄 수도 있겠다 싶어 죄송한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전혀 그럴 뜻은 없으니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제가 모르는 것도 아니고...^^
저는 다만, 닭사료로 시작된 하나의 논의에서 정작 뭔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 같은 씁쓸한 마음에 드려 본 말씀이었습니다.
더구나 저는 닭사료 업체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구요.^^(닭도 안 키웁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요즘은 릴낚시는 물론, 떡밥낚시 안 한지도 오래 되었습니다.
주로 생미끼 낚시를 하고 있고, 가끔 짝밥을 쓰는 정도구요. 또한, 닭사료는 한번도 사용을 해 보지 않은 사람입니다.

어쩌다 보니 말씀이 상당히 길어졌습니다만, 단순히 문제를 좁혀서 생각하더라도
저는 아직까지 닭사료가 일반 떡밥에 비해 수질에 더 악영향을 준다고는 확정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는 쪽입니다.
오히려 떡밥이든 닭사료든 그것의 사용량에 있어서와, 그것을 쓰는 낚시인의 소양과 자질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더 크게 볼 필요성을 절감할 따름입니다.

외람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그럼, 늦은 밤 좋은 시간들 되십시오.^^
추천 0

IP : f2a72c191435d8e
많은 분들이 병아리 사료사용에 대해서 부정적인 부분을 말씀 하셨기에 좋다 나쁘다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사용하시고 싶으시다면 누구든 말릴수 없는 방법이기에 제가 아주 오래전에 알던 동네 분들이 사용하던 방법에 대해서

올릴까 합니다....그분들이 사용하던 방법을 보면 사료만으로는 잘뭉쳐지질 않아서 그당시 찰기가 많은 떡밥이나 황토를 섞어서

사용하는걸 봤습니다........거의야구공 크기로요....제생각엔 부드러운 황토랑 섞으면 됄듯 하구요.....

투척거리를 생각하신다면 릴대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그당시 사용자들 중에서 가장멀리 날려보내던 투척기는 부품

구하기가 어려울듯 하지만.....당시 미군짚프 안테나로 개조한 투척기가 거의120미터를 날리는걸 봤습니다....

사용하시는분이 최고라고 하더군요..........그시절 생각하니 낚시도 모르면서 한탄강과 임진강에서 붕어잡던 생각이 납니다..

당시만 해도 5마리만 잡아도 참 재미 있었는데~~~~^&^ 물론 <인지끼> 요걸 사용했습니다....ㅜㅡ;;

즐낚하세요~~~~환경도 생각하시면 더욱 좋겠죠?
추천 0

IP : 07e5b64f67f09ef
제 짧은 소견으로는 미끼에 쓰이는 재료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닭 사료도 물고기 몸을 통해 나오게 되면 분해가 됩니다 다만 닭 사료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주로 릴을
사용하기에 따른 문제인것 같습니다(댐 낚시) 릴은 대부분 수심깊은 곳에 투척을 합니다 물고기의 개체수가
그 만큼 적다는 말이지요 그럼 분해가되는 양도 적고 따라서 남는 사료가 부패가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수심 2~3m권에서 사용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가에 떡밥을 떨어뜨려놓고 담날 가면 그곳이 오히려 더 깨끗해진 걸 볼수 있습니다
닭사료도 마찬가지구여 다만 입자가 굵은건 간혹 남아있습니다
수질 오염은 미끼를 사용하는 양과 -여기서 한마디 하면 릴을 펴시는 분의 미끼가 절대로 많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릴은 광범위한 범위에서 가끔씩 투척을 하기에 면적대비로 볼때 많은 양은 아닙니다 -낚시와서 버리고 가는 쓰레기들이
더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로 논쟁이 오고가는 걸 보면 낚시의 미래는 밝아보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잉어릴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닭 사료를 쓰며 한달이상씩 장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몇일지나면 사료의 부패로 인하여 고기들이 오지않는다면 과연 장박할 이유가 있을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료보다는 글루텐을 더 싫어합니다
추천 3

IP : d973c0cfc6f9cb1
벌써 십년도 더 된 일입니다..

대구에 문천지란 못이 있습니다.. 꽤 크고 유명한 못이지요..

그곳에서 한달 이상을 장박을 하면서 릴낚시를 한 적이 있습니다..( 군에서 제대하고 복학을 기다릴때입니다)

지금은 주유소가 들어섰고 버스 종점이 있는 대구대 정문을 조금 지나서 있는 자리에서 낚시를 했었답니다..

그때는 지금과 달리 동못이라고 포도주(마주앙) 만드는 공장밑에 연결된 작은 못과 중간에 둑이 있었고 다시 큰못으로 연결 되었

습니다.

문천지 제방에서부터 동못과 큰못을 가르는 제방까지 그리고 동못까지 빙 둘러싸서 낚시꾼들이 빼곡 했습니다..

서로의 간격이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왼쪽 채비가 서로 엉키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답니다.. 특히 토요일에는요..

아마도 수백명은 되지 않았나 합니다.. 그리고 수백 수천대의 릴낚시가 펴졌을껍니다..

그때도 릴낚시용 떡밥이 있었지요.. 대구리 떡밥인가 이름도 아리송합니다.. 그게 지금은 3000원인가 하던데..

그때는 1500원인가 했을겁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 닭사료는 그때 20kg짜리가 4000원정도 했을꺼구요..

대구리 떡밥은 3kg인지 그 이하인지는 잘 모르겠구요..

장박을 하면서 낚시를 하는 릴꾼이든지 그게 아니여도 자주 출조하는 릴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그때 대부분 닭사료 사용했을겁니

다.. 그때 릴 낚시가 지금 대물 낚시처럼 그렇게 무슨 열풍처럼 바람이 불었나는 모르겠지만.. 그때 그 무렵 암튼 대단 했었다고

기억되어 집니다.. 문천지에서 그렇게 멀지 않았던 금호 사일못 (지금은 생태 지정 못인가 해서 낚시 금지하는 걸로 압니다)은

차가 다니는 길옆에 차를 못쪽으로 다닥 붙여서는 제방 끝에서 상류까지 차를 댈 공간도 없었지요..

지금 대구 경북에 대형 저수지에 가보면 예전에 비해서 릴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줄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만큼 대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졌구요..

닭사료가 특별히 더 오염시키지 않는다에 한표를 던지고 싶네요.. 물론 가격이 저렴해서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는 말도 수긍이 가

가는 말입니다.. 대구리 떡밥에도 분명 닭사료내지는 강냉이 가루가 들어 가있고.. 깻묵과 첨가물이 더 해졌을뿐..

주종은 닭사료처럼 보이드군요.. 그리고 누가 항생제 이야기 하시던데요..

사료에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보다 물에 희석시켜 사용하는 경우가 대 부분입니다..

물론 산란 촉진제 같은것도 사료에 섞기보다는 물에 섞어서 사용합니다..

제 형님이 농장을 20년 이상 하시기 때문에 저도 줏어 들은 풍월은 많습니다..

아참 문천지 이야기 하다가 말았네요.. 토요일 저녁에 수백명이 와서 하루 저녁에 그 주위 포인트에 던져 넣는 사료양만 해도

실로 엄청 났을겁니다.. 그런데 2~3일만에 그 사료가 다 썩어서 수질이 오염되고 고기들이 오지 않는다면..

주중에 제가 잡은 붕어며 잉어들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 시절에는 더 많은 사료가 못에 들어 갔을겁니다..

요새 릴 낚시 하시는 분들 보니까.. 초저녁에 던져 넣고 입질이 없으면 그 다음날 새벾까지 기다리시더군요..

그 만큼 노하우가 생기신듯 합니다.. 그때는 초보가 대부분이였기때문에.. 투척에 실패해서 다시 던져넣고.. 한 두시간안에 입질이

없으면 불안해서 또 던져 넣고 그랬거던요.. 닭사료던지.. 떡밥이 던지.. 무엇이든지 과유불급이라고 과하면 해가 된다고 생각 되

어 집니다.. 솔직히 떡밥 만드시는 분들이 더 좋은 제품.. 물을 오염시키지 않는 그런 제품 연구를 위해 더 투자하고 해서..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 어서 출시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시골에서 낚시를 하신다면.. 주위에 황토를 쉽게 구하실수 있겠네요..

황토가 들어가면 물을 조금이라도 정화 시키지 않을까요.. 위에 적으신 분 말처럼.. 건빵이 빵가루.. 혹은 밀가루 등을 닭사료와

섞 어서 사용하셔야 뭉쳐 질겁니다.. 그러시면 조금 번거러우시드라도.. 황토를 곱게 빻거나 채에 걸러서 닭사료와 섞어서 사용하

시 면 좋을듯 합니다.. 그 시절 저도 그렇게 사용했습니다.. 문천지에서 낚시하면서 세월 보내시는 분께 배운거랍니다..

또 황토는 잉어가 아주 좋아해서.. 꾸준히 원하시는 포인트에 투척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뭐 사료 몇 키로에 황토 몇 키로 그런 노하우는 있지가 않구요.. 그냥 대충 적당히 섞어서 사용했던거 같습니다..

적당히 잘 뭉쳐지는 정도로.. 사실 그때 건빵 값도 꽤 비쌋거던요.. 또 밀가루는 아무래도 잘 안풀어 질듯하고.. 그래서 황토를 꾸

준히 사료와 섞어서 사용하고는 다른 분들 보다는 훨씬 좋은 결과를 얻었던것 같습니다..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댓글다는 시간이 조금은 행복합니다..

아주 오래전에(90년인가 91년도) 기억들도 떠 올려 보앗구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