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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이런 경험 있으십니까?(소류지에서... 차안에서....)

IP : 197a67b651438cb 날짜 : 조회 : 5245 본문+댓글추천 : 0

지난 휴일 시간이나서 모처럼 물가에 갔었습니다 거리가 가까워 초등학교 시절부터 현제에 이르기까지 즐겨찿던 아담한(500~600평정도)소류지에서 밤낚시를 하였지요 오후11시쯤 동료가 찿아와서 한두어시간정도 담소를 나눈뒤 동료는 비가와서 돌아가고 산속 불빛하나 없는 소류지에 홀로남아 찌오름을 지켜보다 어느순간 차거운 냉기와함께 감당할수없는 힘이 주위를 둘러싸는가 싶더니 마치 물속에 잠수하면 온몸으로 받는 수압같은 힘(압력)이 사방에서 온몸을 조여오며 손가락 하나 까딱할수 없는상황이 이어지며 의자에 앉아있던 몸이 알수없는 힘에 이끌려 물쪽으로 조금씩 미끄러져가는것 처럼 느껴지더군요 다행히 뒷꼿이를 단단히 박아놓아 더이상의 미끄러짐은 없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뒷꼿이마져도 휘어지려는 순간 누군가 다급히 부르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정신을 차려보니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힘든데 뒷꼿이를 보니 몇개가 휘어있는것이 아마도 상당한 힘을 견뎌낸듯 비는 부슬부슬 내리지 무써버서 더이상의 낚시는 포기하고 차로 이동하여 뜬눈으로 밤을세운뒤 날이 밝은후 철수하였습니다 아껴둔 소류지인데 인제 무써버서 못갈것같습니다 제방 맞은 편에 농막이있고 무덤도 많으며 100여미터 앞에는 폐농가도 있습니다 이 소류지 인수하실분 계십니까? 준설하기 전에는 4짜까지 나왔으며 지금도(준설한지 4년차)윌급은 구경할수있습니다 무었이였을까요? 나름데로 담력은 세다고 생각하는데(단독출조전문)이제는 생각을 달리 해야겠습니다 혹 이런 상황에서 대처방법이 있을까요?

1등! IP : 60ddd5f9dd00543
저도 비슷한 경험인데,,,굳이 미신과는 연관 시키지는 않겠습니다. 사람이 잠에
취했다는 말을 하는데...의자를 110도정도 뒤로 눞이고 앞은 절벽은 아니지만 경사가 있고 설잠에 찌불을 보고 챔질후 일어서다가 균형 잡기가 어려울때 있지요...
몸이 물속으로 빨려 갈려는건 경사에 의해서 몸의 균형을 완전히 유지하기가 힘들어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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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의자는 앞 ,뒷다리 조절이 가능하여 그때의 자리는 스스로 미끄러지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낚시를 한후 생전 처음격어보는 일이라 먗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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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0ddd5f9dd00543
백상어님 안녕하세요?
저도 낚시하다 비스한 경험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작년 초가을인데요
고향에서 강낚시 를 하는데 그곳은 물이 맑고 여름에는 엄청 많은 사람이 보아래에서 물놀이도 하며 보위에는 소(물이 깊고 패인고이며 겉물은 조용하나 속물은 회도리가 있슴)가 있습니다. 그 소에서 요즘같은 날씨에 이슬비가 부슬부슬오는 날씨였지요. 세명이서 낚시하다. 밤12경해서 둘은 가고 혼자서 남아 낚시하다 도저히 졸려서 차량까지는 50m정도 거리 떨어져 있어 차에서 잤습니다.
창문을 3Cm정도 열고 잤는데 누가 깨우더라고요. 창문을 똑똑 두드리며 "선생님 선생님 일어나세요" 반복적으로 하면서 깨우더라고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하며 벌떡일어나 차문을 열고 밖을두루 살펴보니 보슬비는 내리고 물안개는 사방에 끼여 있고요. 주변에 사람은 아무도 없더라구요.시계를 보니 새벽 2시 좀 넘었더군요.
퍼뜩 스치는게 그곳 소에는 매년 1~2명씩 물놀이를 하다 어른들이 익사한 곳이기도 하죠. 물론 초가을부터 초겨울까지 토종붕어가 엄청 잘잡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그러고 나서 도저히 무서워 차에서 50m떨어진 곳까지 도저히 낚시를 못하고 뜬눈으로 보내고 아침에 철수한적 있습니다. 저도 담이 좀 큰 편인데 그이후로 도저히 그곳에서 혼자 낚시하기가 겁이 나 혼자는 그곳에 못간답니다.
가능하시면, 혼자서 낚시하는건 고려해봐야 할것 같네요.

귀신 등 미신은 저도 믿지 않지만 안전 사고라든지 응급시 동행하는 분이 있으면 더욱 안전하리라 봅니다.
얼마전 실제로 낚시하다 목숨은 잃은 사건이 있었죠. 늪 주변인데 평소 심장이 안좋았는데 혼자있다 목숨은 잃어다는군요. 주변에 누가 있어서 병원으로 옮겼으면 충분히살수 있었던 사람이라고 지켜본 사람들이 얘기 하더라고요.일주일이나 있다가 수색끝에 찾았다더군요.
백상어님 늘 어복 충만하시고 안전조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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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무협지에 보면 엄청난 기로서 원격조종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장면이 많이 묘사되는데 무협지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섬뜩한 경험을 하셨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수지는 대부분 음기가 강한데 그 중 유난히 옴폭하고 시계가 좁으며 늘상 습기가 강한 지형이 있는데 이런 곳에서는 대낮에도 홀로 낚시하면 으스스한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저는 위와 유사한 소류지이고 괜시리 춥다고 느껴지는 곳에선 홀로 밤낚을 하지 않습니다. 정신이 맑을 때는 괜찮은데 졸려서 깜박 잠들 무렵과 자다가 깰 시점이 헛것이나 허상에 시달릴 경우가 많았습니다. 새벽 물안개의 운무에 괴성을 지르거나 선잠깨어 맞은편 고추밭의 펄럭이는 비닐봉지를 사람형상으로 착각하여 놀라기도 하고, 불편한 의자에서 졸다가 읍습하는 냉기에 오동나무에 걸린 것처럼 버둥대는 등......
그래서 될 수 있는대로 안 잘려고 노력하지만 사람이니까 피로하여 졸릴 때도 있어서 꼬박 밤을 세우기 어려우므로 지나치게 음산한 곳의 단독출조는 피한 답니다.
불가피하게 험한 지역에서 홀로 밤낚할 경우에는 낮에 미리 주변의 지형지물을 익혀서 졸다가 놀라지 않도록 대처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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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넘 무서바요.세상에는 과확적으로 설명하기 힘든일이 너무 많아요.
인적없는 깜깜한 밤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피로감.졸음등으로 인해
비몽사몽간에 자신의 의지완 상관없이 몸이 말을듣지않는 상황에
소스라치듯 놀라 순간적으로 환상이나 착시에 시달리다보면
본인이 느끼는 공포감은 대단하리라 생각 됩니다.
정말 인간이 알수없는 또다른 세계가 있을수도 있구요...아마도 있겠지요?
윗분들 글처럼 유비무환.안전 안전만이 제일 입니다.
늘즐낚하시고 행복가득 담으시길 바랍니다.
두세명이 들어가도 멀리 떨어져 앉으면 긴장되는데
어~~~메 무서바서 이번주 간뎅이를 떼어놓구 가야하나?워째야 쓰까이.....
초보꾼 넘 겁이많아서......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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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빛이 없는 어둠은 심리상태를 묘하게 하는 뭔가가 있습니다.
과거의 상태를 보여주는거지요. 가령 몇일간 잠을 못잣다든가, 몸이 아프다던가,
그날 밤낚전 몇일간의 정신상태등등 ,,,
몇해전인가 안동댐 대동이라는대서 선배하고 낚시를 하는데 아마도 많으신분이 겪으신거 같습니다만 ,안개저편에서 할아버지가 삐걱삐걱 노를 저으며 서서히 다가옵니다 나룻배 옆에 검둥개 한마리 대동하고 가까이와서 고기마이 잡히나? 그때 예 라고 대답하면 밤세도록 그분(?) 하고 이야기 합니다. 같이 동행한 선배자리에서 말소리가 길어지길레 이상타 해서 가봣더니 혼자 손짓 발짓 해가며 ......
그후 저는 밤낚을 가면 일찍 출조 해서 주변을 살핍니다 그리고 어둑해질 무렵 가먄히 않아서 주변의 분위기(느낌이라고 해야하나?)를 살핍니다.
편안하고 고요한 느낌이 대부분이지만 먼가 뒤를치는경우가 있지요 이럴땐 머 대충 즐기다가 속세로 돌아 옵니다.
4짜도 좋치만 우선 즐낚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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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그날 격은 상황을 잠시다녀간 동료에게 들려주었더니 무척 놀라는한편 자신도 한번 경험해보길 원해 그곳으로 홀로 출조를 한다는군요
그냥 모른체 할려니 찜찜하고 , 이친구 한다면 하는 성격이라....
아무래도 말리는것이 좋겠지요? 아님 동행하던가
그곳에서 밤낚시를 한두번한것도 아니고 거의 내집 안방 드나들듯하며 즐겨왔는데 이제는 정말 생각을 달리해야겠습니다
이곳을 찿을때는 단독출조는 가급적 줄이고 동행 출조해야겠습니다

어찌 낚시하던 사람들이 12시이전에 모두 철수하더라니.....
저는 12시이후에 입질이 붙는것을 알기에 홀로 남아 낚시를 계속하였고
이소류지에서 이제껏 낚시해오면서 같이 온밤을 꼬박세운 사람이 단한명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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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오늘 윗 본문글에 잠시다녀갔던 동료가 그곳에서 홀로 소류지를 지키고있습니다
이 친구 소원이 낚시터에서 처녀귀신 만나는겁니다
퇴근후 저도 가보았는데 저가 그날 앉았던 자리가 아니라 맞은편에 자리하고있더군요
저생각인데 이친구 오늘밤에 아무일없을것 같습니다
왜냐면 날씨영향도 있을것이며 이상한 기운(?)을 느끼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친구가 반대편 자리에 앉아있으니 별탈 없을것 같이생각됩니다
혹 비라도 부슬부슬 내리면 또......
이 소류지에서 수없이 밤을 세워왔지만 유독 한곳--그날 제가 앉았던 그자리에서만 이상한 체험을 세번정도 한것같습니다
한번은 늦가을 추수가 거의 마무리될무렵 같은장소에서 파라솔텐트를 설치하고 밤낚시를하던중 새벽녁에 허기를느껴 차안에서 간단히 간식을 해결하고 자리로 돌아오는데 파라솔 텐트안에 왠지 누군가있는 느낌이 들어서 가만히 살펴보니 바람도 없는데 텐트가 조금씩 펄럭이는것 아니겠습니까
내가 잘못보았겠지 하고 별 생각없이 머리를 드미는순간 ..........

뭔가 차거운 바람(냉장고 문을열면 느끼는냉기)같은것이 얼굴을스치며 빠져나가는데 움찔하며 뒤로 조금 밀렸던것 같습니다 그때는 별생각없었는데 지금생각하니 섬뜩하군요
다른 포인트에서는 아무런 경험도 없으니....
아무래도 그곳에 표식을해놓거나 조치를 취해야 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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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유독 음기가 강한 지역이 있습니다.
보통 무당들이 음기가 강한 지역을 택해서 기도를 많이 하죠..
제가 아는 한 저수지도 밤낚시하면 웬지 이상한 냉기가 한번씩 돌아서
전신의 모공이 바싹 서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저는 이제는 그저수지 밤낚시 안갑니다..

아니면 지하수맥이 유독 그주위만 흐름이 강하다거나..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죠..
저는 귀신을 믿지는 않으나 인간에게 해로운 기운이 있다고는 믿습니다..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기운이 있는곳은 피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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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마지막 이야기
낚시를 가던중 우연히 아들녀석(막내)을 만났습니다
날도더운데 무거운 가방지고 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형아하고 아이스크림 사먹으라고 돈을준뒤 목적지에 도착하여 평상시와 다름없이 낚시를 즐겼고 다음날 아침 철수길에 근처 개울가에서 새면을한후 집으로 향하였지요
문제는 집에 도착해서부터 일어났습니다
낚시를 별로 좋아하지않는 사람이라 오늘도 그려려니했는데 이번엔 뭔가 단단히 삐친듯 사태가 내가 생각하던것 보다 심각함을 직시하고 조용히 눈치만보고있는데 막내녀석 한마디에 불꼿이 튀어버렸습니다
막내----엄마! 어제 아빠 옆에 타고있던 여자는 누구야!
문제는 이것이였습니다
야! 니 어디서 아빠봤는데?
막내---어제 아빠가 피아노 학원 앞에서 아이스크림 사먹으라고 돈 줫잖아!
아빠옆에 누가타고 있던데 내가봤다
밤새 온갖 상상을 다하였는듯 뽁아대는데....그날 맞아죽지않은게 다행입니다
여전에 떡밥낚시할적엔 떡밥냄새라도 배어 증거가남지만 대물낚시로 전환한뒤부터는 고기 비린내외엔 흔적이 남지않으니 ...더군다나 철수길에 개울에서 새면까지하였고 물론 낚은 고기도 방생해버렸으니.....
평소에 행실을 잘아는지라 다행히도 별탈없이 조용히(?)넘어갔지만
그때 돈을 건내받으며 힐끔힐끔 처다보던 막내녀석의 눈에 보인것은 무었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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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나는 담력이 세서 아무리 험준한 저수지 많이 빠져 죽엇다는 저수지등등.
일부러 다 밤낚시 혼자 해봣는데 ..
한번은 큰 보막은개울에서 밤낚시 하는데 이따금 인기척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후뢰시 들구 다 뒤져봐도 낚시꾼은 나혼자 더군요 .
그래서 귀신은 귀신대로 놀던지 기침하던지 상관안고 낚시만 햇어요.
날이 밝아 둘러보니 건너편에 어느 노인이 낚시하다가 텐트치고 잠자면서 .
인기척을 냇던거에요,
불한번 안켜고,. 만약 담약한 사람이 이런경험 햇으면 낚시고 뭐고 줄행낭 쳣겟죠? 암튼 담력센 사람한텐 구신 안딤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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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30b16331ac8e78
어디까지나 이야기 아닙니까?....^^ 귀신?.. 있습니다 저는 봤구요 지금도 그 생각하면 머리가 섭니다
그리고 담이 약해서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담 센사람이 더 잘 봅니다... 왜냐구요 거의다가 귀신 본 사람은 자기는 담이 세다고들 하지요 그것만 봐도 센 사람이 더 잘 보는거 아닙니까...
잡귀를 보면 못 움직입니다 말도 안나옵니다 정말로 죽을 지경입니다....
여기가지가 가위에 눌렸다고 하지요... 여기서 못 일어나면 죽음에 문턱까지 갔다고 오겠죠 아마도....
윗분도 가위에 눌려서 그럴것 같네요.. 항상 조심하시길 저는 당연히 귀신 믿죠
정말로 있습니다 귀신.... 낚시를 하면서 동료가 잠을 자다가 헛소릴 하다던가 혼자 버둥댄 다던가 하면 바로 달려가서 깨워주세요
절대로 후회하지 않습니다 안그러면 안구에 습기가 찰 경우도 생기거든요
저는 직접 귀신?을 봤는데 참,... 말이 안나오더군요 미치고 팔작 뛰는줄 알았습니다 정말 답답하죠...
다행히 혼자 본게 아니라 같이 본 사람이 있으니깐 바보되지는 않더군요...
항상 편안 마음으로 즐낚하시길.....산속 소류지는 절대로 혼자 가지 마세요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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