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배수기에도 항상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장마도 곧 다가오는데요.
큰비 후 낚시터 오염 안 되게 하려면 정말 쓰레기 하나라도 더 주워오는 작은 마음이 필요하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오늘의 질문은 뭣이냐 하면 바로 <특효미끼>입니다.
혹 여러분은 <특효미끼>란 것이 있다고 보십니까? 만일 그렇다면,
이상하고 특이한 미끼(산지렁이, 기타등등) 뿐만 아니라,
흔히 쓰는 미끼 중에서도 어느 하나에만 입질이 오는 경우 등,
여러분이 알고 계신 어떤 저수지의 특효미끼에 얽힌 경험담 좀 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물용 혹은 마릿수용 특효미끼)
모든 저수지마다 특효미끼가 있다면, 또한 그것을 알고 있다면 낚시하기가 훨씬 수월할 텐데... 라는 부질없는 생각을 해 보면서^^
<특효미끼>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과 생각이 정말 궁금합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안출하시고 즐낚하시길 바라면서,
초짜 무지개붕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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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특이한 질문으로 회원님들을 괴롭히시넹 ^^
질문유형도 무슨 대학시험의 논술도 아니고...
잘계시죠? 대구로 오신다는 이야기를 한번쯤들은거 같은데...
저는 특효미끼/물가에서 잘 먹히는 특효미끼 소개로...
21도짜리 알콜물(구형 두꺼비한마리)로 신장 170cm이상의 여러 회원님들과 좋은밤 낚은게 기억이 납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신형 20도짜리는 사용해본적 없습니다. ^^
질문에는 벗어나는 답이 됩니다.
전, 어느 저수지를 가던 꼭 근처 땅속을 파서 산지렁이 한마리는 걸어 두어야 기대가 됩니다. ^^;;
제가아는 한분은 봄에는 뻔데기미끼가 특효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뻔데기를 바늘로 몇군데 찔러서 속에 들어있는 국물이 등치붕어들이 좋아한다더군요......(캬~ 국물이 끝네줘요)
아직 쓰보진 않았지나 사람먹는거나 붕어 먹는거나 거의 같다고 봅니다. ...............
글쎄요. 제생각엔 미끼보다는 때를 잘만나야 된다..........그러니까 복걸복이다......이말이죠.ㅎㅎ
웃자고 하는 말입니다...............농담해서 죄솜합니다.
새우나 콩이 잘들을때도 있는거 같습니다.
특별한 미끼가 있겠습니까.....
잡어 없고 잔챙이성화가 덜한 곳에서는
지렁이 4~5마리 꿰기가 가장 빠른것 같네요....이런정도가 특수 미끼가 아닐지...
그리고 예전에 제가 올린 미끼중에
두부가 있었는데요...그것도 좋았습니다...삶으면 약간 단단해지는데요...
월 몇마리 했죠.......근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아요...
왜냐고요???? 두부가게 가서 한모나 사면 남구요....아깝고...
결정적으로 삶기 귀찮아서요.....안삶으면 25대이상 못던져요..떨어져서..ㅋㅋ
마누라한테 욕먹기도 싫고해서....요즘은 사용한함니다..
도움말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효미끼, 또는 특수미끼는 특별한 만큼 희귀한 케이스로서, 정답을 구하기는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체험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어떤 의미에서 특효미끼란 그곳 대형붕어에게 "뭘 가장 좋아하냐"고 직접 물어보는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는 것도 같습니다.^^
끝으로, 답변 주신 분들께는 인사가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면서,
항상 즐낚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무지개붕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