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가는 수로가 있습니다. 큰 저수지로 흘러 들어들어가는 수로인데 저수지 상류에 몇개의 보가 이루어져서 물흐름은 거의 없습니다. 산에서 모아진 물들이라 그런지 물이 맑고 조금은 차갑습니다. 그러선지 한여름 낚시가 아주 잘됩니다. 날이 뜨거울 수록 잘 되는거 같습니다. 4짜를 비롯해 많은 월척을 안겨준 좋은 낚시터입니다. 그런데 이 훌륭한 낚시터가 날씨만 조금 서늘해지면 조황이 뚝뚝 떨어집니다. 수온 때문이라면 계곡지도 10월초중순까지는 잘 되는 법인데 . 수로가 8말 9월초에 벌써 시즌이 마감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혹시 밤낚시로 패턴이 바꿔는 건 아닌지 싶어서 몇번이고 밤낚시에 도전해봐도 역시 꽝이고. 수심 깊은 곳을 노려봐도 역시 꽝이고,, 몇년째 도전을 해봐도 날씨만 서늘해지면 조황이 뚝 떨어집니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요??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제가 알고 있는 수로도 여름에 잘되는건 사실이지만...가을에도 더 잘 됩니다...낮에는 떡밥으로 준척급 이상 마릿수 나오고...
밤에는 동물성미끼인 새우나 지렁이 여러마리궤기로 월척포함 준척 10여수 이상도 가능한 곳입니다..
하지만 포인트마다 편차가 심합니다....터도 조금 쌔구요...
아마 이런 문제가 아닐까요? 제가 알고 있는 이 수로는 낮에는 잘 낚이는곳인데 밤이면 꽝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낮에 꽝인곳에서 밤에 월척급 준척이 20여수나 낚인곳도 있구요...아무래도 포인트 몇번 옴겨보시고 미끼 변화도 주심이 좋을거 같은데...제가 알고 있는 수로도 지금쯤 되면 물이 찹니다...그런데 약간의 살얼음이 얼어도 지렁이 몇마리에 준척급 잘 올라옵니다...하지만 입질은 약간 뜸해지는 특징이 있죠....그리고 현지민들이 낚시를 못하게 하는 어려움도 있구요....
억지로 무시하고 낚시를 하면 돌던지고 간다던지...시끄럽게 개 2=3마리 낚시 하는곳 옆에다 놓아둡니다....수로 옆이 민가라...
수로는 해거름에서 아홉시전후가 가장 유력한 시간대이고
아침엔 해가 뜰무렵에 수초 가장자리의 얕은수심층이 유효한 포인트가 됩니다
낮시간에 포인트를 잡고 떡밥으로 대충 집어를 하고 나서 유력시간대에 집중해보시고요 한밤중엔 휴식을 취하세요
얻어갑니다. ^*^~
온도기를 가져가서 수온울 재어보고싶네요
떡밥을 딱딱하게 투척하여 오분후에 꺼내서 만져보세요
아주차갑다면 바닥에 냉수대가 형성되어 있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답을 주시니
부럽고 초보인 저로서는 많은것을 배워갑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1ㅡ 가을고기는 아래로 네려갑니다 하여 지금은 그 웅덩이에 머물던 고기들은 본지류로 유입한거죠
2ㅡ그 수로라고 하는곳이 일반 아렛지방이 아닌 충북권역이나 강원권이면 더더욱 본류로 유입이고요
3ㅡ 일반수로 그러니까 충남권이 나 저아랫지방의 수로는 가장크고 깊은 웅덩이가 포인트라고 봅니다
라마스께님 이 말씀하시는수로는 하류수로가 아닌 상류 웅덩이는 더 이상 기대가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