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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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글루텐 대물낚시 아시는분....

IP : 43be3bce87cb87b 날짜 : 조회 : 7577 본문+댓글추천 : 0

엊그제 밤낚시 갔다왔는데여..그 저수지는 베스나 블루길이 우글거리는 곳인데여...낚시하기전 밥먹으러 저수지 근 처 식당에 갔는데 식당 아주머니가 아저씨가 어제 밤낚시에 37,43,48cm 월척을 세마리 했답니다(물론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미끼는 글루텐으루 했구여.. 저수지는 크기가 상당한 중형급 저수지였구여, 포인트는 골자리에 우거진 연밭이었습니다. 첨에는 메주콩으로 공략하다가 밥먹으러 갓다온 다음에 글루텐으로 교체했습니다. 질문 할게여. 1, 찌맞춤은? 저는 그냥 무거운 찌맞춤(천천히 내려가는)을 하고 햇습니다. 2, 채비는여? 이것두 걍 원줄 5호에 이세형 11호 바늘을 사용했져.. 3, 미끼는? 이거 정말 헷갈리던데 ... 과연 이 무거운 채비를 아무리 글루텐을 단단히 했다하더라도 이물감이나 무거 운 찌맞춤때문에 자연스럽게 흡입을 해 올리수 있을지... 4, 미끼 교체시기는? 전 걍 밤에 두번 교체했습니다..ㅋㅋ 아직 조력이 얼마 되지않아 잘 모르겟습니다..많은 답변 바랄게여^^

1등! IP : d1719ceaa58beeb
1, 찌맞춤은? 저는 그냥 무거운 찌맞춤(천천히 내려가는)을 하고 햇습니다...
-->새우찌에 무거운 찌맞춤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더욱이 수초가 있는곳이라면 바닥에 확실히 안착할수 있도록 무겁게 맞추는것이 오히려 이득입니다 ..

2, 채비는여? 이것두 걍 원줄 5호에 이세형 11호 바늘을 사용했져..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베스터는 개체수가 적은대신 붕어의 씨알이 월등하죠 .....채비는 강하게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타이밍에 챔질을 했음에도 설걸림에 의해서 제압도중 바늘털이를 당하는 경우가 한두번 생긴다 싶으면
바늘호수를 한단계 내려보실필요도 있습니다 ...

3, 미끼는? 이거 정말 헷갈리던데 ... 과연 이 무거운 채비를 아무리 글루텐을 단단히 했다하더라도 이물감이나 무거운 찌맞춤때문에 자연스럽게 흡입을 해 올리수 있을지... ..
-->아직 믿음이 없으셔셔 그런 의구심을 가지는 분이 많으신데 ....콩미끼의 입질 만큼이나 깔끔한 입질을 보여줄때가 많습니다 ..
물론 챔질타이밍또한 조금 늦게 잡으시는것이 좋습니다 .....
저수지의 바닥 여건 ...바닥지형에 따라 입질은 달라 질수 있습니다 ..

4, 미끼 교체시기는? 전 걍 밤에 두번 교체했습니다..ㅋㅋ

--> 베스터는 미끼도둑이라고는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간혹 살치가 있는 곳이 있는데 ..
이런곳을 제외하고는 하룻밤에 1회~2회 정도의 교체가 제일 좋습니다만....
초저녁에 투척하고 미끼교체 없이 해뜰녘에 첫입질을 본적도 많습니다 ..

베스터는 물이 맑은 곳이아니라면 ...대낮에도 대물입질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 동틀무렵에는 더욱더 집중을 해야하고 ..
오전 11시정도까지 입질을 볼수 있는 곳이 많았고.....초저녁 입질또한 오후 4시정도 부터 시작되는 곳도 많았습니다 ..

참고가 되셨길 ^^..
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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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3a1445bb286d7e2
천마님께서 설명을 잘하신거 같고 많은 조사님들께서 그렇게 하시는거 같네요
외래어종이 많은곳에서 대물낚시는 분명 매력있고 대어의 확률이 높지만
서툴게 덤비면 몸과 마음이 탈이 나곤 합니다...
1번 찌맞춤은 저수지 마다 틀리다고 봐야 합니다.
이부분은 현지 조사님들께 여쭈어 보는게 가장 정확 합니다.
무거운 새우 채비에 대어의 입질이 보이면(찌를 들어올리면) 손쉬운 낚시를 할수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이런곳에서는 낚시가 힘이 들더군요
유료터 채비(마이너스 채비)에 바닥이 깨끗한 곳을 찾아 채비를 내리면
수초 구덩이라도 안착이 잘 됩니다...
캐미의 끝부분만 수면과 일치되도록 맞추어 놓고 한마디 또는 반마디 올리는 입질을
놓쳐서는 안되겠지요...
채비가 무거우면 눈뜨고 미끼 도둑 맞는경우가 이런 저수지 입니다..
운 좋으면? 대차는거 구경할수도 있습니다..자동이죠.
채비는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구요 바늘은 수초형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감성돔 바늘 1~3호 정도면 충분히 대어구경 할수 있습니다..
다만 뜰채로 대어를 담아 꺼내시구요
미끼는 초저녁에 투척하면 특이사항이 없다면 입질 올때까지
아님 철수할때까지 안하셔도 무방할듯 하구요
글루텐에 대한 믿음을 가지셔도 됩니다..
불안 하시면 자정무렵에 대를 아주 살며시 천천히 들어 보세요
바늘에 글루텐이 붙어 있을 겁니다..
한번 도전 해보세요 대어의 확률이 높은 매력있는 낚시입니다..
찌맞춤이 관건인듯 합니다..
현지 조사님께 여쭈어 보시고 무거운 채비를 그대로 사용 하신다면
작은 바늘로 교체하시고 옥수수 한알만 달고 하는 방법도 괜찮을듯 합니다..
저의 경험이고 멋도 모르고 덤비다가 고생 많이 했습니다..
제가 하도 고생을 많이 해서 남같지 않아 미천하지만 몇자 올렸구요
참조만 하시고요 더 좋은 방법도 분명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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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10c108d7d8adea1
배스나 블루길이 많은 못에서는 식물성 미끼로 대물 낚시를 많이 합니다.
제 경험으로도 글루텐을 미끼로 월척을 맞이한 경험이 있구요.
sengkang 님이 궁금증에 윗 두분이 좋은 답변을 하신것 같습니다.
1.찌맞춤? sengkang 님의 찌 맟춤으로도 충분 합니다.
떡밥 낚시에는 예민한 찌맞춤을 하지만, 대물 떡밥 낚시에서는 무거운 맞춤이 더 효과적 입니다.
예민한 찌맞춤으로 월척이상의 입질을 받아보면 까분다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대물들의 입질은 비슷합니다.
다만, 찌맞춤이 예민하면 대물인데도 예신이 거의 나타나지도 않고 찌가 빠른 속도로 올라 올때가 많죠.
그로인해 자칫 챔질 타이밍을 놓치기 쉽상입니다.
조금이라도 적확한 챔질을 가지고 갈려면 sengkang 님의 찌맞춤을 강추 합니다.
2.채비? 또한 문제되지 않습니다.
대물 떡밥 낚시를 하더라도 어차피 수초 지대에서 다대편성 하실겁니다.
그럼 당연히 튼튼한 채비는 우선이지요.
특히, 외래종이 많은 못은 붕어의 최장에 비해 최고와 빵이 좋은 편입니다.
아울러 맹탕못보다 월등히 힘이 좋기에 초반 제압을 못하면 수초에 감깁니다.(경험상)
3.미끼? 배스나 블루길이 많은 못에서 식물성 미끼가 적중하는 것은 동물성 미끼를 사용하면 외래종이 달려들기
때문에 그곳에는 붕어가 경계심을 갖고 얼신도 하지 않을 겁니다.
오랜 시간 그러한 상황에서 붕어는 식물성 미끼에만 입질을 보이게 되는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무거운 채비에 이물질 감때문에 붕어가 흡입하지 않는다? 글세요?
정말 그런 이유로 붕어가 다시 뱉어 버린다면 그건 대물이 아닐 겁니다.
경험상으로 대물은 채비나 미끼에 상관없이 환상적인 찌 올림을 보입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채비를 믿고, 꾸준히 도전하심이...
4.미끼교체? 대물 낚시에서 자주 미끼 교체는 결코 좋은 방법이 되질 못하죠.
하지만, 바닥이 뻘층으로 떡밥이 묻혀 버린다면 얘기가 다릅니다.
찌든 뻘층이라면 바닥 작업을 하든가, 아님 황도와 겉보리를 섞어서 포인트에 충분히 투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겁니다 .

아울러 배스나 블루길이 많은 못에서 떡밥으로 낚시를 할때 포인트 선정도 중요 합니다.
저의 경우 낚시한 흔적이 많은 자리는 삼가합니다.
많은 꾼들이 한자리는 이미 외래종들이 붕어를 노리고 진을 치고 기다릴수도 있어니까요.
아울러 현지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포인트 선정보다 더 열심히하죠.
아무리 오랜 조력의 꾼이라도 현지꾼보다는 못하는 법이죠.
안출하시고, 월하시길...
혹여 외래종 잡어시면 돌려보내시지 마시고 하늘로 보내시길...
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추천 0

IP : 43be3bce87cb87b
답변해주신 메주콩님 lilac님,나모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확신이 안서 이렇게 물었던 것인데 많은 도움이 되엇습니다.. 장마 끝나면 수초작업과 밑밥좀 주고 몇일후에 가서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바늘만 감성돔 3호로 바꿀생각입니다.항상 안출하시고 대어하시길 바랄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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