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인들 사이에서 대물과대어를 두고 대물은 일본식 용어이며 대어가 바른 표현이다 라고 주장 하시는 분께 한번 물어 봅니다!
대어가 바른 표현임을 주장하면서 소류지란 말과 둠벙 그리고 희나리란 단어를 서슴없이 쓴다면 자기 모순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류지 = 沼溜池 일본식 한자어 이며
둠 벙 = 호남 일부지역 사투리 방언이고
희나리 = 이건 족보에도 없는 족보를 찾아보면 덜 마른 장작
낚시방송을 보면 진행자인 주 출연진이 여과없이 어설프게 소류지 둠벙 대물 희나리등등을 사용 합니다
낚시계의 지식인이라면 바른 용어를 사용하시길 기대해 보면서....
대어가 바른 표현이라고 말씀하시는 분께 물어 보니다
그렇다면
소류지 둠벙 희나리란 용어를 어떻게 생각하시며 바른 표현은 무엇이라고 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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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벙을 그람 뭐라하는건가요?
테클아닌 테클 걸어 봅니다.^^
그럼 희나리를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말씀해 보시지요...
단순히 국어사전에 있다 없다를 가지고 말씀하신다면..
토종붕어라는 것도 국어사전에 없고..
떡붕어라는것도 없는데...
모든 붕어를 국어사전에 있는...
두리뭉실하게 '붕어' 라고 표현해야 맞는 것인지요?
"둠벙"은 웅덩이의 방언인데 일본식도 아닌 사투리이므로 그냥 사용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희나리"는 덜 마른 장작이란 뜻과 좀 상한 채로 마른 희끗희끗한 고추를 의미하는 "희아리"의 경남방언이라는데 여기서 희나리붕어의 뜻을 개인적으로 유추해보면
희나리는 낙동강계에서 많이 서식하는 조금 희끗한 붕어를 의미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따라서, 희나리란 용어도 그냥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주관적인 관점입니다만...쩌 ㅂ
역시 사용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제가 올린 글을 찾아서 수정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닭도리탕 대신에 닭뽁음탕으로
우동 대신에 가락국수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어지간 하면 우리말을 사용 할려고 합니다.
저의 경우 일본식 표현으로 검증된 단어만 사용 안합니다.
그리고 방언의 경우 사용 못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표준어 에대해서 배운지 까마득한지라 규정은 모르지만 그규정에 동의해본 적도 그규정이 맞다고 생각해본적도 없으니까요?
차라리 둠벙이란 말이 휠씬 정감이 있습니다
출처 불명의 한자어를 사용하면 더 있어보이는지....
작은못이나 작은저수지 라고 하면 될텐데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소류지에 沼자가 小가아님은 누구나 다알고 있는 사실인데도
거참 희한한 현상입니다
이야기의 논점에서 조금 벗어나지만 조구업체에서 수입하는 제품 포장지를 보면
온통 일본글 그대로 입니다
일어 전공자가 아니면 도저히 알아볼수 없습니다
한국에서 판매할 제품을 수입할때 한글로 표기 해달라고 하는 베짱있는 조구 업체를 기다려 봅니다
우리가 일본이나 미국으로 수출 할경우 일어나 영어 설명서를 곁들이는게 당연합니다
그러면 수입할 경우도 당연 한글 표기를 해달라고 함이 당연한 요구인데
어쩐일인지 조구업체에서 수입하는 낚시용품은 온통 일본어 일색입니다
저는 글로벌 시대에 막무가내의 국산품애용자는 아님니다
좋은 제품이면 생산지와 관계없이 사용하지만 설명서 만이라도 한글로 표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전에는 방죽, 저수지, 둠벙, 웅덩이, 연못, 못 등으로 만 알고있던 기본적인 상식에 소류지라는 말을 들었을때
낚시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문용어같이 들리고 정감은 가지 않던만요 그냥 저수지나 방죽정도가 정감 가는것
같습니다.
지방 사투리는 그지역의 특색을 나타내고 정감어린 우리의 옛말이 아닌가 합니다 표준어만 쓴다면 먼훗날
우리의 옛말들은 사라지고 없겟죠 사실 표준어도 따지고 보면 어느 특정 지역의 사투리가 기준이되어 오늘날의
표준말의 기본이 되지 않았나 생각됨니다.....(개인생각)....신경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