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가는 저수지인 경동신지(저수지를 밝히는 이유는 밤에 입질없어 철수 하시는분이 많아서)
언제가도 손맛을 볼수 있는곳이지요
그런데 요즘 저수지가 이상해 졌습니다
물이 지금 1m정도 빠진 상태지요
콩과 옥수수가 유난히 잘먹히는곳이기도 하구요
추석전에는 밤낚시에 준수한 눔들이 제법걸려들어
주말이면 자리가 없을정도고 평일에도 최소 10명이상 들어와
낚시를 즐기던 곳인데
추석이 지나고 배수가 한번더 있고나서
아침낚시에 준척급이 간간히 비치고
자주가는 주변인들말이(그못에 일주일에 3-4번 낚시를 가는 주변인입니다)
정오이후 월척을 제법 낚았다는 말을 합니다
해가지면 안되고 해뜨고 한낮이 되면 월척이 올라오는 아침도 아니고 낚시가 가장안된다는 정오에....
예전에는 볼수 없었던 일이 생기는군요
그것도 콩이나 옥수수가 아닌 지렁이에 ㅡ,.ㅡ;;
글루텐을 담궈도 밤에 한두번 입질보기 힘들다는.....
배스나 블루길도 없는데 이런일이 생기네요
왜 이런걸까요? 배수하고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을건데
아침입질도 제방기준 왼쪽에서만 집중적이구요
예전 큰씨알이 나오던 버드나무쪽이나 무너미쪽은 준치만 극성을 부리던데
이유가 뭘까요.....
(참고로 일요일인가 낮에 보트낚시하던두번 아마 꽝치셨을껀데 제가 있을때 정오까지 한번도 챔질못하고 자리만 옮겨 다니시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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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갈수기가 되어 물이 통상적으로 저수량20%선 밑으로 내려가면
붕어는 먹이 활동을 완전 중단합니다.
속을 비우는게지요....바닥을 훝고 강수면상태를 준비합니다.
물이 완전히 말라도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지요....
이러한 습성으로 인해서 물이 완전 말랐던 저수지에 새물이 유입되면
다시 붕어들이 보일수 있는것이지요^^"
주로 낚시에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합니다
그중의 하나가 배수라는 악재입니다
배수가 중단되면 붕어는 먹이활동을 중단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느정도 안정되면 그때가서 먹이활동을 한다지요
얼마전에 송귀섭님이 진행하던 방송에서
배수기철에 붕어를 잡았는데 몸집이 넘 말랐더군요
길이는 4짜인데 빵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것은 배수로 인한 극심한 먹이중단으로 인하여
발생한 현상이라고 송귀섭님이 말씀하시더군요 ^^
기냥 참고만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