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별 희한한 상상을 다해봅니다.

IP : a55df142f1066f7 날짜 : 조회 : 5808 본문+댓글추천 : 0

낚시가서요 지렁이도 떨어지고 새우도 없고 하면요 돼지고기 살코기만 잘라서 쓰면 붕어가 먹을까요 할일업스니 별 희한한 상상을 다해봅니다.

2등! IP : 89c3d80ec383099
붕어도 잡식으로 인간과 식습관이 비슷하죠.
예전에 미끼를 깜박해서 김밥속의 오뎅(뗀뿌라? 둘다 외넘말인가??)을
빼내어 바늘에 꿰니 입질이 들어 오더군요.
오뎅은 해군(?)이라서 미끼로 통한건지......
추천 0

3등! IP : 781aa8df8fe8368
예전에 고창 사실지에 갔을 때 입니다.
일행분들과 대를 피고 고창읍내(5분거리) 있는 식당에 가서 저녁을 해결하고 오니..
찌가 하나 올라와 있더군요..

헐 미끼도 안 달아놨는데.. 하고 채봤는데
8치가 나오네요... ㅋㅋ

혹시 빈 바늘로 고기 잡아보신분 또 계시나요?
예전에 어떤 분이 바늘에다가 은박지로 싸서 입질을 받았다고 하시던데.. ^^

미끼 떨어졌으면, 채집망 던져 놓으시고.... 채집망 가운데다 케미를 줄보기로 고정하시고 던지면
뭣이라도 들어올겁니다. ㅋㅋ

아무거나 끼워서 던지면 되요. 우렁, 수서곤충, 등등..
추천 0

IP : 1cc06972b8d3f6d
^^; 제 경험으로는 먹습니다.
전에 회사 야유회겸 1박 낚시를 갔었는데....... 저녁이 술과 삼겸살 파티를 하고
아침에 일어나 비몽사몽간에 삼겹살 남은 것 달아 봤는데....

예쁜 붕어가 올라오더군요 ~~~^^;
추천 0

IP : d9523e2dba4f778
예전에 임실에 있는 저수지에..

석축위라 마대자루 사용하면서..(주변에 담을만한 흙이 읍서서 멀리 비료더미를 퍼갔고 왓던 기억이...^^)

땀 삐질삐질 흘려가며 열심히 대편성 하던 중 빈바늘에 수심 체크하려고

한대 던지고 다른 대 잡으려고 하는 순간 사정없이 대를 차고 나가더군요.

뒷고리에 탱하고 걸리는 것이 보통 넘 같지는 않았습니다.

이 저수지 고기 힘은 그닥 좋은 편이 아니라서..^^

가물이두 없고 잉어도 없다고 알고 있는 데 붕어겠죠?

빈바늘도 입질 하더군요.

예전 강태공이라는 분은 낚시에 바늘 없이 그냥 세월만 낚았다는 얘기가 있던데..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이 강태공이라는 분도 분명 고기 잡을려고 빈바늘을...ㅎㅎ

여튼 재밌는 상상에 전혀 관계 없는 글 남기고 갑니다.^^
추천 0

IP : 4be4480fc65e371
정말 잼있고 기발한 상상 이시군요~~~^&^

제가 총각시절엔 파라과이를 간적이 있습니다.....그곳 호수엔 피라냐 라는 물고기가 엄청 많습니다

이빨이 달린 물고기 이죠...거기서도 낚시를 하더군요...잡아서 먹는진 모르지만 저도 구경을 하다가 낚시를 해봤습니다

낚시대는 필요없고 낚시줄에 바늘만 달구서....일단 빈바늘에 꿸수 있는것 아무거나 달고 던진담에 줄에 느낌만 기다리면 됍니다

던지고 5초면 반응옵니다.....당겨보면 피라냐.....이넘은 손으로 잡지않고....발로 밝은후 바늘빼고 칼로 살점을 조금 도린후

바늘에 꿰서 던지면 계속해서 잡을수 있습니다.....미끼는 피라냐로 대신하는 겁니다....

피라냐 라는 물고기는 이빨이 고양이 이빨처럼 생겨서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덤빕니다.....만약 붕어도 이빨이 달렸다면

삼겹살이 아니라..족발에도 덤빌것입니다......몇분이 잡으셨다는 경험을 하신것은 우연인듯 하구요...

연속해서 잡으실순 없으리라 보여집니다.....빈바늘 역시나 움직이는것에 반응했을뿐...............

물을 오염시킬수 있는 그런것들을 안먹는 붕어 이기에 더욱 이쁘지 않나 생각합니다..............................^&^

노지에서는 생미끼나 곡물류라도 적당한 밑밭이 노지를 보존하는길이라 생각합니다...월님들모두 그리생각하시지요?

즐낚들 하세요~~~^&^
추천 0

IP : a124c6ddce4ca4f
아....노지가 조아님...저에게 벌을 내리시는군요...집에 돼지비게 들고 또 가게 만듭니다...ㅠㅠ
추천 0

IP : 3341deec79a1b50
어렸을적 몇번 써본 기억이 있는데..... 가급적이면 중태기가 사는 곳은 넣치 마세요...찌들이 난리 부르스 칩니다......ㅋ
추천 0

IP : 5f58db43844759b
청평의 내수면연구소안에 있는 저수지에는 초어, 잉어, 향어, 붕어, 철갑상어등 각종 어류가 다있는데
주변의 풀을 배면 물속에다 다 넣는다고 합니다.
엄청난 양인데도 불구하고
초어가 2~3일후면 풀을 고기가 다 먹어 없앤다고 합니다.
밥을 먹고 남은 반찬을 물속에 넣으면
김치까지 다 받아 먹더라고요.
삼겹살은 최고의 대접을 받으면서 먹고요.
이렇듯 어류는 잡식성으로 가리지 않고 먹습니다.
하지만 고기도 조금은 더좋아하는 것에 먼저 입질을 하겠지요.
이곳의 저수지에서 낚시를 공식적으로 한것은
이승만 대통령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하더라구요.
나도 한번 낚시대를 드리우고 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으나
대드리우면 대 바로 두동강나는것은 시간문제 일것 같더군요.
고기들이 어찌나 크던지!
추천 0

IP : a55df142f1066f7
할일두 읍구 해서 별 희한한 상상을 해봤는데
이처럼 많은 조사님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한분한분의 고귀한 의견 잘들었습니다.
모두들 올가을엔 어복충만 하십시오.
추천 0

IP : eb7d910e6d1db60
청평의 내수면보호구역 안 저수지는 치어는 살어남을수 없겟습니다 ㅠㅠ
추천 0

IP : 781aa8df8fe8368
아 .. 한가지 문득 옛날 생각이 나서.. 글 올립니다.

어렸을적 낚시다닐 때 들었던 말입니다.

돼지 살코기가 아니구요.. 좀 비싼 미끼인데..

소고기 있지요.
어렸을적 들은 말이라.. 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소고기를 가지고 미끼를 쓰셨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낚시를 많이 다니셨던 분들한테 들은 거 같은데...


저는 가난해서 소고기는 써본적 없습니다.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