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기가 한참이였던 지난달 이였습니다..
제가 주로 다니는 출조지 모두가 엄청난 배수가 이루어지고 있었던 시기였고.. 조우들의 출조
에서도 그다지 신통치 않았던 조과소식에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차에 친분이 있는 선배님이 출조제시를 하기를 ... 내륙쪽 보다는 바다가 인접해
있는 평지형 소류지로 출조를 택하는것이 많이 유리하다고 권유를 해왔습니다...
그 선배님의 말씀 ...이유인즉...~~!!!
바다가 근처에는 어업과 농업을 하지만..현지민들의 주된업은 어업이기에 작은 소류지
에는 그다지 많은 배수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였습니다..(농업농사도 소량짓지만.대게 밭작
물 농사를 주로 하기에 소량의 농수만 필요하다고...).때문에 배수가 덜 이루어진다고..
그래서.. 선배님의 말씀을 참고삼아 해안가 근처의 소류지 출조를 정하고 지역만다른 해안가 부근으로 연
속2회 를 했는데..... 조과 결과는..... 2곳 모두에서 개인적으로 대 만족 이였습니다.그러나
해안가 인접한 소류지의 2회연속 출조에서 얻은 조황만큼 궁금한 점이 한가지 생겼습니다 .??
출조후에도 지금까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있기에 고민.고민하고 있다가 이렇게 또다른 선배님들
께 어렵게 조언을 구해봅니다...
저는주로출조시 대편성후 철수할때까지 잠시도 눈을 붙이지않는 고집스런낚시를 합니다.여느
출조 때와 같이 그때에도 그곳에서 같은 패턴으로 10대 편성후
해가지기전 ( 오후 5시경.) 옥수수미끼로 전량 포진해놓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대편성후.. 잔챙이 입질이 몇번있은뒤 오후 7시20분경 첫 월척급 1수
를 시작으로 ....어두워지면서 새우미끼로.
늦은저녁 거의 12시무렵까지 연속적인 입질을 받았습니다.결과는 마리수 씨알 면에서 전부
초저녁엔 즐거움과 함께 만족했지만..이상하게 새벽으로 접어 들면서 입질이 뚝..~~밤새 동자
개.참게 등등에..시달리다가.
결국 새벽시간에는 단 한번의 입질도 못받고 아침을 맞았습니다...미끼운용.날씨상황
낚시패턴.기온. 2번다 모두 비슷했는데...
어떻게이렇게 새벽엔 입질이 완전히 끊어질수 있을까..희얀하리만치 기분이 묘했습니다?!최근
해안가부근 소류지 연속.2회출조 에서 비슷한 경험이였습니다.낚시다녀오고 며칠후 경험담을 친한 조우에게
이야기 하니...그 친구말이 대류현상 같다고 말했습니다......!! 도대체..??
대류현상의 원인은 무어냐고 물어보니 그친구는 새벽으로 가면서 수온관계.바닷물이 빠지고.
들어오는시간때문에 영향을 받지않았을까..? 하더군요..
제....생각은 바닷물이 들어오건 나가건 민물하고 무슨관계인지..? 대류현상은 밤낚시시간대
운영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관계인지.? 지금도 이해가 안되고.잘 모르겠더군요...지금껏.
여타 출조지에서는 크게 느끼지 못했던 부분이였기에 생각하면 지금도 난감합니다...그래서 다
시금...선배님들의 조언과 말씀에 귀 기울여 보며.. ..괜히 쓸데없이 길어진 질의에 송구스런 맘
가져 봅니다..
무척이나 더워진 계절입니다....선배님들 늘 ...~~ 건강하시길 바라며.. ...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고기들은 물이 빠지고 차고 하는데에 엄청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해안가 밀물과 썰물시 주변에 눈에 띄지 않는 변화가 있을듯 합니다.
천재지변에 제일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동물들인것처럼 우리가 모르게 어류들도 그런 변화에 민감하지 않을까 합니다.
해수면이 높아지거나 낮아지거나 하면 중력의 차이도 있지 않을까 ^^;;
보름달이 뜨면 낚시가 안되듯이 설명할수 없는 무언가가 있을듯 합니다. ^^;;
확실한 답변 못 드려 죄송 합니다.
하지만 일어나는 일들에 이유가 없지는 않은것 처럼 다 이유와 연관성이 있을듯 합니다.
어디선가 대류현상에 대해서도 얼핏 들은듯 합니다.
대류현상이.. 물속온도차이가 큰 초봄이나.늦가을 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요즘처럼 고수온기 시기에 새벽시간때에도 물속기온차가 물고기가 활동하는 범위를 위축시킬만큼 심하게 나타날까요?
아니면 물이 형태가 시간대에 따라 바뀌는부분이 대류현상 이라고 말하는것 같은데.. 그것은 계절에는 관계없이 어느 물가에나 나
타나는 자연현상인가요.?
소류지의 대류현상과 바닷물의 관계는 거의 없습니다..
대류현상이란 ..한마디로
아래쪽의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위쪽의 찬 공기는 아래로 내려오는 현상을 뜻합니다.
그럼 여기에서 보시다시피..소류지의 경우..대류현상이 일어나면
일전에 문의하신 어느 월님의 말씀처럼 무거운채비를 한찌도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둥둥 떠다니는걸 목격하시게 됩니다.
저도 낚시경험은 오래되지않았지만 딱1번 경험한적있습니다.
이런현상이 일어나면 무조건 대류현상이 적은 수심이 얕은 상류쪽으로 붙어야합니다.
본문의 작성자님께서는 이런현상이 일어나지 않은점을 봐서는
아마도 그저수지에 낚수 하는분이 없으셔서 붕어의 먹이 활동이 해가떠있는 시간대가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저두 요즘 해안가 저수지로 서서히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거리가 멀어서 행동으로 옮기긴 쉽지않습니다만.
해안가저수지는 민물낚시하는분은 거의 없을거란 판단에서입니다.
이런저수지는 밤낚시보다는 일출과 일몰에 노리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허접한 답변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바다 낚시만 물때를 가늠하는게 아니라봅니다.
더군다나 해안가면 밀믈 썰물 의 차이로 새벽입질이 끊어졌다 이래 생각합니다.
보름뒤에 가시면 아마 새벽입질이~~~~~~~~~~~~~~~~~~제생각입니다.
저수지 마다 입질 시간대가 있습니다.
입질시간대가 아니라면 전 물때로 봅니다.
해안가 지역의
간척지. 저수지. 수로. 둠벙이 있습니다.
바닷물이 들어오면 (밀물) 빠지면 (썰물)이라고 합니다.
바닷물이 들어올때는 해안가 부근에 있는 저수지나 둠벙 바닥에서 바닷물이 밀고 올라온다고 합니다.
이때 수온 상승으로 인해 입질이 살아나거나 먹이 활동을 일시적으로 활발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밀물일때 조황이 살아났다가 다시 물이 빠지면 (썰물)입질이 끈어진다고 합니다.
낚시인들이 이야기를 할때 이렇게 말씀을 합니다.
정확한 근거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참고로 알고 있습니다.
자연의 위치에서 이루어지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닷가 인근 저수지나 수로는 거의 대부분 물때 영향을 받습니다.
물이 들때 조황이 좋은곳도 있으며 물 빠질때 조황이 좋은곳도 있다는 차이가 있을뿐입니다.
바닷가 모기가 극성 스러우니 조심 하시고 즐겁고 안전한 낚시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단면도를 가지고 설명하던.... 교육프로그램이었는지....다큐였는지... 를 본후 이해되더군요.
해안에 접한 저수지든 수로든 수위가 해수면보다 낮을수는 없기에 바다의 밀물과 썰물에 따른 수위변동이 입질에 영향을
주지못할것이다 생각하고 그 이유를 다른곳에서 찾으려했는데.... 민물을 막은 제방아래로 바닷물과 통하게되고
비중높은 바닷물이 민물 아래 하부를 차지하고있다... 밀물시 그 수압에 민물의 수위가 올라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꼬랑꾼님 댓글처럼 장소별 조황 차이가 있을수있고.... 대부분 썰물시에는 조황이 좋지 않다는 경험치가 남더군요.
물때 얘기할라고 했더니 윗분들이 모두 얘기하셧네요....
할말이 읍네~~~ㅋㅋㅋ
한가지 덧붙이자면 바닷가 소류지들은 수로낚시와 흡사합니다
초저녘과 아침낚시가 잘되는 그런 경우라고 말씀드릴수 있겟읍니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대류 현상은 있습니다.
그러나 찌가 둥둥 떠 다니는 또는 찌가 저절로 솟는등 그런 모습을 보이는 심한 대류 현상은
자주 볼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수심이 깊은 저수지나 댐등에서 상층부와 저층부의 수온차가 큰곳에서
대류로 인한 흐름이 큰곳에서 볼수 있는 현상이죠
대류형상은 소류지나 중,대형저수지 댐등 모든곳에서 일어날수있습니다.
계곡지,해안가 소류지 평지형저수지 모두 일어날수있는 자연적인 현상 입니다.
단지 우리 낚시꾼들이 느낄수 있느냐 없느냐 의 미세한 차이가 있을 뿐이죠.
대류현상은 한낮에 뜨거운 태양열로 더워진 수표면의 물이 야간에 차가워지면서 하층부의 온도차에 의하여 차가운표면의 물이 상대적으로 따듯한 심층부의 물과 서로 자리바꿈을 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그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해안가의 소류지에서 새벽에 입질이 끊기는 현상은 바로 물때라는 바닷물의 조수 간만의차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 생각 합니다.
위에 몇몇 회원께서 말씀 하셨듯이 밀물(바닷물의 수위가 상승하는것)때 해안가의 저수지 또는 수로의 낚시가 잘되는 경향이 있으며, 썰물(바닷물의 수위가 내려가는것)때에는 입질을 거의 볼수가 없는 현상을 자주 격게됩니다.
이는 민물의 하층부 저수지또는 수로 의 바닥 밑으로 바닷물이 밀물때와 썰물때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현상이 민물에 영향을 주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썰물때 깊은밤 계속적으로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황의 차이는 우리 인간으로서는 인위적으로 해결할수 있는상황이 아니며 자연속에서 그 자연을 즐기고 자연과 함께 할수 있는것을 고맙게 생각하며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낚시 하십시요
대류현상은 요즘같이 일교차가 일정한 때..(낮 32도이상 밤 25도이상)에 자주 발생하며...
대물낚수에선 찌를 무겁게 해서 결국 반마디 내지 한마디를 밀어 올려놓지만.... 떡밥낚수를 하면 ㅎㅎㅎ...
전 항상 10대를 장전하더라도 1대는 떡밥채비를 던져놓습니다...
그 못의 장단점을 알수 있거든요.... 즐낚하시고...
5분만 청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