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제품으로 사면 알고 사게 되지만
중고 용품으로 대물찌 샀을경우 재질이 스기인지 오동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잖아요
스기찐지.. 오동찐지...???
그리고 스기와 오동의 찌맞춤도 조금 틀리니 아무렇게나 찌맞춤 할수도 없구요
그렇다고 도장을 벗겨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혹시 겉으로는 구별할 수 없는 찌의 소재를 구별할 수 있는 민간요법이 있으신지요?
대물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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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그 나뭇결을 그대로 살려서 칠을 올려 만드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그러므로 나뭇결이 보인다, 나무 무늬가 보인다......스기찌입니다.
비교적 구분이 쉽지요.
그러나 반면에 오동찌냐 발싸찌냐 하는 것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고수님께서 알려 주실줄 믿습니다.
삼나무찌의 경우는 거의 대부 칠을 올리지 안습니다.
칠을 올리지 안은 상황이라면 쉽겠지만
칠을 올렸다면 아마도 속을 가르기 전까지는 구별이 어려울듯합니다...
민간요법 아시는 고수님께 패스~ ^^
그리고 제생각엔 찌맞춤 그렇게 많이 신경 안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동목과 스끼목 상관없이 똑같은 찌맞춤에서 붕어의 입질 시
제경험으로는 똑같이 잘 올리던데...
구매할때 물어봐도 몰러요... 하도 다양해서리 ㅎㅎ
다양한 대물찌는 사지 말아야것네요.. 근데 무월척조사님 말씀대로라면
삼나무 오동 신경쓰지말고 대충 맞춰도 워~~리 할수 있다고 하시니.. ^^
답변 감사드립니다.
모두 올해 기록 세우십시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자리도 아름답습니다.
오동은 결이 없는것이 대부분입니다..
나무자체로보면 스기가 오동보다 단단하고 물에 강합니다 (찜질방 싸우나 목제가 스기목)
반면 오동보다 부력은 약하구요.. 같은 싸이즈면 스기가 좀더 무거움..
그런데 새 찌를 눌러볼 수는 없으니 이쁘게 칠해진 찌는 구분이 어렵겠지요? 비슷한 크기라면 오동이 발사보다는
무게가 더 나갈 것입니다. 그 정도로 구분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스기(삼나무)는 윗분들 말씀처럼 나무결이 보기 좋아서 도색을 잘 하지 않으니까 금방 알아볼 수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