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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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지나친 열정은 때론 매너의 문제가 된다???

IP : 76e579a106cdfa1 날짜 : 조회 : 4091 본문+댓글추천 : 0

지난 3월에 1박 코스로 홀로 출조를 갔었다가 바로 인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조그만 소류지에서 제가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건너편에도 대물팀 4인이 들어와서 난전을 차립니다. 시간이 흘러 저녁시간이 되었고 그분들의 초대(?)를 받아 저도 식사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팀의 1명을 제외하고는 3명이 먼저 식사를 하게 되었고 저도 덕분에 냠냠냠~ 맜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죠. 혼자 심심했었는데 반가운 마음에 제가 준비한 먹거리도 함께 풀었습니다 ㅋㅋ 10분이 흘렀을까 나머지 1명도 베이스캠프로 건너와 식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꼴찌로 식사장소에 나타난 그분이 자리로 들어오자마자 어떤 분에게 "아무개씨~! 제가 오면서 보니까 찌가 1개 올라와 있던데요?!"라고 잔득 들떠서 큰소리로 말을 하더군요. 친근하게 이름을 부르지 못하고 존칭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두사람이 아직 그렇게 친한 것은 아닌 듯... (나중에 알았는데 인터넷 동호회에서 번출을 온 것이었음) 그러나 정작 그 찌의 주인이 되는 사람은 "아? 그래요? 그냥 놔둬요~"라고 말하며 별로 대수롭지 않게 대꾸를 합니다. 그러자 늦게 온 그 사람 다시 또 "(액션까지 보이며) 찌가 이만큼 올라와 있는데요?!" 찌주인: "(웃음을 보이며) 놔둬요~ 이따가 확인할께요~" 그 후 식사가 끝나고 참이슬파티가 가볍게 열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식사에 가장 늦게 온 그 사람은 워낙 낚시광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식사만 후딱~하고는 제일 먼저 자리로 돌아가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던 중 찌가 올라와 있던 타인의 그 낚시대를 들어보며 자동빵인지 슬그머니 확인을 하더군요! 캠프와의 거리는 대략 50미터쯤은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술잔을 기울이던 낚시대의 주인이 그 광경을 보게 되었으며 기분이 좀 상했는지 혼잣말로 "예의가 좀 없구만~"이라고 씁쓸하게 말했습니다. 회원님들은 이런 경우 어떤 것 같습니까? 낚시도 취미이고 사람이 모여 하는 것이니 이런 행위도 지켜야 할 매너인지 아니면 완전 모르는 사람의 낚시대로 아니고 어느 정도는 아는 일행의 사람의 것이었으므로 그리고 고기잡이를 생업으로 하는 어부가 아닌 이상 문제가 없는 행동으로 보아야 할런지요?

1등! IP : f2206fa5fa63c58
"예의가 좀 없구만~"

현재 입질을 하고 있는 경우가 아닌데 낚시대를 들어 확인을 하신것은..

챔질하란 얘기 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하심음 좀 그렇네요

하지만 상대방 또한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나 궁금하겠습니까
추천 2

2등! IP : 53c11d044d352b3
찌주인의..

뒷담화는..

남의 대를 확인한 사람보다..

더 예의가 없어보이는군요..
추천 0

3등! IP : e2e1db50b2e32a0
ㅡ,,ㅡ 무슨말을 해야 할지......전 그런것은 상관을 안하는지라...ㅋㅋ...
추천 2

IP : 32b3a817dd57738
낚시대가 끌려나가는 긴급상황등이 아니면 타인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만약 일이 잘못되어 채비가 엉킨다던가 또는 최악의 경우에 낚시대를 손상시킨다면
쌍방이 난처한 일이겠지요.

타인의 살림망을 허락없이 꺼내보는것도 예의에 어긋날진데 하물며 낚시대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런데 위의 경우는 번출의 성격이니...서로 약간씩은 이해하심이 옳을듯 하네요.

아..그리고 또 한가지.
맨 마지막으로 오신분이 가장 어르신인지는 몰라도
가장 늦게 와서 식사만 후다닥~하고
뒷정리는 초면의 다른 사람들에게 미루고
자기 자리로 가며
남의 낚시대까지 들어본다~?

아마 이런것들의 복합적인 결례를 지적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추천 5

IP : a91d0d75cfb0b41
친한사이가 아니라면 낚시대에 손을 대는것은 결례지요.....
봤을때 기분나쁠것입니다,,,
가시면서 양해를 구하시지.....저두 궁금하긴 했을겁니다,,,,
추천 1

IP : 6c468efee2419b3
반갑습니다 설화수골드님.....

한말씀 올립니다.

디지탈 세대와~ 아날로그 세대에 언 바란스인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골수 대물꾼들 사이에서는 마누라는 빌려줘도 낚시대는 안 빌려 준다는 말이있습니다.

그만큼 낚시대에 자신에 혼과 정성이 담겨있는 물건 이기에 남들이 손대는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저역시 아주친한 친구가 낚시대를 빌려 달라고 하면 내돈주고 낚시대를 구입해서 줘버리지 내것은 빌려주지는 않습니다.

왜그럴까요?.....우선 찝찝합니다 나에게 딱 맞게 세팅된 장비가 남에손에 갔다오면 뭔가 모르게 불안합니다.

찌주인이 가면서 올라온 찌 낚시대 한번 들어봐 주세요...라고 말을 하지않은 이상은 남에 낚시대를 함부로 만지는것은.

낚시 정도에 맞지않습니다...분명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물론 개개인에 따라 틀리겠지만요... 같은 취미를 가진분들이기 때문에 개인에 프라이버시 존중 해야합니다.

고기잡이를 생업으로 하는 어부가 아닌이상 문제가 없는 행동으로 보아야할런지요?

고기를 많이 잡고 안잡고를 떠나서 경력이 좀있는 꾼들은 각자 개성이 강하고 고집 또한 타에 추종을 불허합니다.

저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만.... 옛날에 저에 낚시 사부님께서 하신 말씀은요 저수지에서는 어떤일이 있더라도

남에 낚시장비에 손을 대지말라는 철칙을 알려주더군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요...조금만한 봉돌하나도 본이에게는 애착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람에 따라 생각과 개념이 다르겠지만요.....이분은 분명히 실수를 한 것입니다...

한해 잘 마무리하십시요...........
추천 6

IP : 5139bdcc01b7b5a
빼빼로님 말씀에 한표 던집니다........

정말로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절대 타인의 낚시대에 손이 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 인사를 나누고자 처음뵙는 분 자리에 갔었는데요......

잠깐 어디가셨는지....자리에 없으시더군요...

기다리면서 어떻게 대편성 하셨나 구경하는 중에...

예신후 본신으로 찌가 쭉~ 올라오더군요....(하루에 한번 입질을 보면 성공하는.... 그런 터 였습니다..흔히들 나오면 덩어리...)

그냥 찌 올라오는 구경만 했습니다.....

총알을 찬다면야...채비가 엉킬수 있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낚시대를 들어야 하지만.......

요청이외에는 절대로 다른분의 장비에 손을 대지 않습니다.
추천 3

IP : 464054714465da7
친한 친우가 있는데....

가까운 동생이 낚시간다고 낚시대를 빌려달라고 했다는군요.

"임마 빌려주지 말고, 금마 보러 싼거 하나 사서 하라고 해...아님 정말 못쓰는거 빌려주든가..."

저의 친한 친우도 월급쟁이 신세에 하나하나 겨우 장만하는터라 그 입장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형님 저 낚시잘해요~걱정마세요~~" 라는 그 동생의 성화에 낚시가방을 통채로 빌려주고...

다음날 두둥각난 두대의 낚시대를 돌려받게 되었습니다...

여하튼...다른사람의 손을 타는건 아무래도 "고집쟁이"의 저희들에겐 그닥 좋은일은 아니겠죠~~^^
추천 0

IP : 3cfc16ba6ceee12
물론 모르는사람거는 그냥 구경만하지만 일행이나 아는사람거는 챔질해줍니다. 일행중에는 그런거 챔질안해주면 도로화냅니다.
저또한 챔질해주면 고맙다고하고 챔질안해주면 화납니다.
추천 0

IP : 31f5d481c5bdfb9
남의 물건에는 손안대는게 이런 문제조차 거론하지 않게 만들겠습니다만...

위의 상황으론.. "예의가 좀 없구만.." 보다~!!!

" 그 사람 싱겁기는..." 요정도로 같이 가신조우분들이 이해를 해주셧으면 하는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ㅎㅎ
추천 2

IP : 06519015f21d94b
같이 동행한 조우끼리는 옆에가까이 있는사람이

챔질 해주고 손맛도같이보고 아무런 생각 없이행동하였는데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겠네요.........

챔질안해줘서 낚시대 강도당하면 무자게 욕하겠죠........^^....
추천 1

IP : 54384d6568f6ef2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경우는 누구를 막론하고 제 낚시대에 손대는것을 무지하게 싫어하지만

같이 낚시다니는 붕알친구는 화장실 갔다온사이에 입질 왔었다고 했더니 왜안챘냐고 구박하더군요,,

저로써는 친구꺼 챔질하다 제꺼에 입질올까봐 일어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추천 0

IP : 29e2a3fa6f86ff3
낚시하는법도가 자격증처럼정해진건없슴니다. 만져도된다 안된다는 본이판단하는지라 그분들의 친호도는 그두분만이

알겠지요. 만진분은 이정도는 괜찮겠지하는 자기판단이섰을꺼고 . 낚시쥔은 기분이나빠 그런말이나온거고

제생각은 기분이나빠도 나쁜 의도로만진게아니니까 걸고 같이간일행이고하니까 이해하는게맞지싶네요.

그렇다고 다른사람있는데 예의를 들먹이는건 좀그런네요 ^^

제생각입니다!!
추천 0

IP : 71037818f90b638
올타구나~~~~~~~~~~~~~~~~~~설화수골드님! 반가버요

제가 올해 월 못한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한잔땡기고 자고 있는데~

자동빵 노리고 있는데~

왜 내 낚시대에 관심이 그리 많으신지~~~~~~~~~`

제 낚시대는 동네 낚시대입니다.

자동빵의 명성이 워낙 자자한지라. 오메가메 막 들어봅니다.

당연 자동빵 될순 없죠.

부탁이오니 넘의 낚시대 꼬르륵 하더라도 땡기지 마이소! ㅎㅎ

혼자 가자니 잠자야되는데 낚시대 분실 땜시 갈수없고

동출하면~~~~~~~~~~~~~~~

뭐라 카지도 못하구여~~~~~~~~~

그래도 행복합니다. 멋진 조우들이 있어서요
추천 0

IP : 3ae133f4e3b7779
같은 동호회분이나..몇번을 같이 다녀서 친분을 쌓은 분이라면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번출에서 남의 낚싯대에 손을 댄다는건..

어쩌면 낚싯대 주인의 그날의 기분을 망칠수도 있는 행동일듯 합니다..

그 말이 언뜻 생각나는군요...'기리 상한다'

^^;;
추천 0

IP : 300c5b1e2d8bdbf
친분이 문제내요......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니 그런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제 생각도 낚수대를 확인 한 분도 그렇지만

뒤에서 동출한분들 계신데서 뒷이야기를 하신분도 조금은 그렇네여..

같이 이슬 드신분도 뒤에서 뭔소리나올지 뜨끔했을수도 있겠네요.

조심하고 예의를 지킨다고 해도 모든 분들 마음에 들순 없을겁니다.
추천 1

IP : 869a84006de069b
뭐라 답변을 드려야하는지..
개개인마다 성격차이가 있으니..저같으면 말씀드렸음에도 크게 신경쓰시지않는다면 그냥 놔뒀을것 같은데요^^
친하던 하지않던..그분의 말씀에 따랐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분역시 웃어 넘기셔도 될일 같아보이기도하구요^^
어찌됬던 좋은 조우로 오랫동안 남으셨으면 하는바램입니다..
추천 0

IP : e10a9b369f14659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지만..
낚시대 주인이 그냥 두라는 의사를 분명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만지는것은 좀 그렇네요..ㅎㅎ
추천 1

IP : bd400e2bd44d262
예전에 낚시하면서 제일 화가 났던 일은?? ~이라는 문답에서 보았던 어느 분의 답글이 생각납니다.

자리를 비우고 뒤에 서 계시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처음 본 사람이 입질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챔질을 했답니다.

마침 걸어진 물고기가 대형 향어였는데~
남의 대를 허락없이 챔질했던 사람이 결국에는 대를 부러뜨리고 말았답니다.

그러더니 하는 말이~..

대가 왜 이래~~~~
하면서 낚시대가 부실한 것처럼 이야기 하더랍니다.

대가 부러진데다 염치없는 말까지 들은 그 분은~
너무나 화가 나서 낚시터로 그 사람을 밀어버렸답니다. ..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의 문제가 아니라~
처음 본 사람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는 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에 언급한 것 같은 일이 생긴다면~
그 피해보상은 어찌 해야 하는지...


그렇게도 궁금할까요???.. ^^*
추천 2

IP : 761dd07f4d1f954
그냥 낚시대 주인께서.....허허 웃으면서...아무개씨..고기 물려 있던교..라고 그냥 너털웃음 한번 웃어버렸으면 참 좋았을 일인데요.....서로 서로 이해하면서 사는게 정답 아닐까요...
추천 1

IP : 216aa47de685254
질문에 답이 있어야할 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남의 낚시대에 손을 대신 분은
호기심이 많고, 버릇 없고,
예의 바르지 못한 철 없는 어린이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필시
고기 잡아서 낚시대 주인에게
드리려 했을 것입니다.

착한 마음에서 출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 대신
손 맛 보려 했다면 ...... 얌체 입니다.

낚시대 주인은 .......
- 철 없는 어린이
뒤에서 흉보는 악한 사람입니다.
영화에서는 보통 이러한 장면이 나오면 ... 아 이사람이 악인이구나 하고 관객은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낚시동호회는
철없는 어린이들이 열정을 보여
시끄럽긴 하지만, 그런대로 판이 꾸려져 갑니다.

대부분의 낚시동호회는
예의바르고 점찮으나 부정적인 악인이 있어 쉽게 판이 깨집니다.

죄의 형량을 메기면
남의 낚시대에 손을 댄 어린이는
화장실 청소를 시켜야 합니다.

-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또한 삮이지 못한 낚시대 주인은
두번 다시 낚시를 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필시 동호회를 깨뜨릴 위험이 있습니다.

믿음과 신뢰는
종교에서도,
낚시에서도 중요합니다.
추천 3

IP : d645af23a750b59
낚시를 하다보믄 이런일도 저런일도......장박꾼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단...재물에 손익이 없는 경우에요
추천 0

IP : 26bb42444ff9ba8
흠.. 그래도 인간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예의 없는 사람이구만" 이렇게까지 말을 한다는것은.... 좀~~
친분은 없어도.. 같은 일행같구만....~~
추천 0

IP : e54d202333e297a
세상참 골아프게 사시네요.잘잘못따질만한 이야기 거리조차 안된다고 봅니다.
서로 웃고 넘길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만한일로 감정까지 집어 넣으면 이 험한세상 골치아파 어케 삽니까??
내낚싯대 남이 건드는거 조차 싫다면 혼자 출조하면되고,
낚시도 좋고 사람도 좋다면 같이 즐기면되고.....
너무 딱딱한 기준은 세월을 낚는 낚시인이 버려야 하는 것이라 봅니다.
웃고 삽시다.
추천 1

IP : 4176f72a4228047
으아~~~~
제가 올린 글이 메인페이지 중간에 뜨네요?! 신기해라...ㅋㅋ
그리고 이리 많은 댓글이 달리다니...호호호~~~~

사실 본문의 글에는 말씀드리지 않았는데 그날밤 기어이 일이 있었습니다.

야참을 먹을 때 또 그분의 찌에 입질이 왔다는 겁니다.
저녁 때 일이 불쾌했었기에 주인되시는 분께서 이번에는 확실하게
제가 나중에 할터이니 그냥 놔두시고 라면 따뜻할 때 함께 드세요~라 했죠...

그런데... 컥!!!
또 자리로 돌아가면서 대를 들어 확인을 하는 동호인의 모습이 밝은 달빛에 적나라하게 쨘~~~~~하고 펼쳐지고 말았음!

이후의 뒷이야기는 각자 상상하여 보십시오...ㅋㅋㅋㅋㅋㅋ
추천 0

IP : 8ec05fd3caa01ac
제 생각에는...

그분이 고기에 대한 열망이 너무 강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ㅎㅎㅎㅎ

주인이 하지말라는 행동은 안해야지요...
추천 0

IP : e92d0cd2688da07
주인 허락 없이 남의 것 만지는 사람 가~끔 있지요.

값의 크기를 떠나 누군가의 물건은 그 주인에게 굉장히 소중한 것일 수 있습니다.

파손시 처리 문제도 곤란하고, 채비가 엉켰을 때도 문제가 있고...

또한 고기를 걸었다가 빠졌더라도... 아~주 다양한 변수가 있지요.

그런 분들은 대개 일이 커지면 또 어물쩡 넘어가는 것도 수두룩 합니다.

어쩌다 한 번 만졌을 뿐인데 부러지더라~ 설걸렸는지 고기가 빠져뿟네? 라던지, 애게~ 겨우 댓치 되는 것이 물었네요~ 라던지...

어찌 되었든 그리 기분좋은 일이 연출 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지간히 친한 사이 아니면 낚시대 만져 보자는 소리도 잘 안합니다.

대신하는 챔질은 더더욱 잘 안하구요.
추천 0

IP : ef0b59915ebe65d
처음은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라 생각했는데
추가 하신 것 처럼, 주인의 거부의사에도 또 그랬다면 그 분은 문제 있네요.
추천 0

IP : 82d773eb258a3e2
이런경우도 있군요
저는 다른 관점에서 이글을 보았습니다
다른사람의 낚시대를 만지는 것은 그주인이 보고있을때에는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생각합니다
그것은 주인에게 욕을 먹을 각오를 하고 만지는것이므로 .....
다만 주인이 없을때 낚시대를 만지는 것은 의미가 다릅니다

제가 탓하고 싶은 것은 낚시터에서 술을 마시는 행위입니다
혼자 조용히 자작을 하는 것이 아니고 여럿이서 주거니 받거니 하며 소음을 야기하는 행동 말입니다
도대체 뭐하러 낚시대를 들쳐매고 야외로 나가서 술을 마시는지.....
차라리 포장마차나 횟집에서 모임을 갖을 일이지.....

타인을 배려치 않는 고성방가(소음) /불빛/잡음들
낚시의 문화가 이제는 음주문화가 아닌 건전한 레져문화로 정착되는 때는 언제 올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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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c3ea882764add
저도 심심해서 가가운 못에 바람쐬러가는데..
임자 없는 자리에 찌모양이 심상찮아서..

수전증도 아니고 금단현상도아니고..손이 덜덜덜..ㅎㅎ
들어볼까 엄청고민하는데..
뒤에 뒷감당이 무섭어 맘 접곤합니다..^^
추천 0

IP : 737305fbb82f2b0
개인적으로 저는 거짓말 조금보태서 낚시대로 도리깨질을 해도 뭐라 안하는 조우하고만 동행합니다
그쪽에 입질이 많다 싶으면 아예 펼쳐진 낚시대중 반은 제껍니다 낚시의자 가지고가서 옆에 앉고 반은
제가차지하고 합니다 그런조우가 있어 행복합니다
그리고 별로 친분이 없으면 동행일지라도 남이라고 봅니다
어째든 남낚싯대를 걷어보는건 실수인듯 합니다
추천 1

IP : b9b891a871dfab5
낚시친구는
진짜 마음이 통하는 벗을 데리고..
매번 낚시하면서 많이 느낍니다. ^^

근데 그런 조우 만들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추천 0

IP : 9839e4f91236bdc
인생에 모든 희노애락은 인연에서 비롯되나니 ......
그 기구한 숙명같은 사슬을 어찌 끊을 수 있을까 ....
요단강 건너기 전 까지는 .....
에구 한살 또 낚아냈구나 ....

회원님들 내년에도 건강하게 지내세요..
추천 0

IP : fc68f44da436898
첨에 입질 있다고 얘기 하셨을때 한번 보는 시늉이라도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분은 오죽 답답했을까 싶네요.
다른 동호회원들과 손님 앞에서 뒷담화로 매너 없다고 한건 분명 잘못이죠
아예 그럴려니 하며 말을 하지말던가 " 손떼!x x야!! " 하며 이단 엽차기를 넣으시던가....
기분 나쁜건 본인한테 얘기를 하셔야죠. 뒤에서 흠담 하시는건 정말 아니죠.
언젠가는 매너 없다고 하셨던 그얘기 그분도 듣게 될겁니다.
추천 1

IP : f0ecbd56a6b9489
답글 보고 많이 배웁니다.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이해하면 감정 상할 일이 아닐텐데..
양보의 미덕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1人.. ^^
추천 0

IP : b5180f0d6d757bb
워너비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좋은게 좋은거고 소로 조금씩 배려하고 이해하면 더욱 더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 조금 어렸을때 친구가 하던 얘기가 생각나는군요.

"나는 어른들이 왜 그렇게 조그만 일에 싸우고 기분 상하는지 몰랐다..하지만 이제는 왜 그런지 알겠다.
나이가 들면서 상대방에 대한 이해심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발짝..양보해보시고 이해해보세요~
좋은 세상이 만들어질거라 생각됩니다^^

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추천 1

IP : c8e3d474c45f802
물론, 다른분의 낚싯대에 손을 대신건 잘못하신겁니다만...

아예모르는분도아니고, (인터넷으로 수많은 이야기와 통화도 여러번했을법한 관계가 아닐까합니다만..)동출나온 일행에게

낚시대 확인한번 한것에 예의 없는사람으로 판단하는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것도 여러조우들 앞에서...

예의가 없다고 판단이 되시면 몸소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

좀 그렇네요...

충분히 이해할수 있었을것 같기도하고,

아니면 적어도 그말은 뱃지 않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니면 이슬이가 범인일까요?
추천 1

IP : c8e3d474c45f802
두번이나 같은 실수를 하셨다면 ㅎㅎㅎ

그분 성격 어지간히 급하신모양입니다 ^^^

두번째는 제가 주인이라해도 기분이 언짢았을것 같읍니다
추천 1

IP : 81e160e8bb3bd6a
이글을 보면서 여러생각이 교차하는군요...

윗분들 말씀중에 한가지 와닿는것은...낚시는 "정말 친한사이에 가는게 가장 맘이 편하다 입니다"

조우회나 아님 사이트에서 번출로 만나서 가게 되는경우 상당히 조심스러워 지니 말입니다...

잘 해도 본전이요...자칫하면 무례한 사람으로 오해 받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저의 낚시대나 동행한 사람의 낚시대나 막 앞치기 해보고 미끼 대신갈아 끼워줘도 보고

이렇게 편한사이의 사람하고만 낚시 다니고 있습니다...

번출도 좋지만...번출시엔 예의보단 이해의 기준으로 하자구요..예의에 어긋나도 이해의 아량으로

진정한 낚시를 즐깁시다...대물놓치고 사람까지 놓쳐서야 되겠습니까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