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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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맞춤이러면...

IP : af4e0897c94f329 날짜 : 조회 : 3485 본문+댓글추천 : 0

왕초보인데요 월척에서 스기목이아니면 봉돌만달고 수조에서 조금 빠르게 가라앉도록 맞추면된다고 하는데 그렇게하면되는가요 전에는찌끝부분을 수면과 일치하게했거든요 찌끝과수면이 일치하면 봉돌은 바닥에 안착하는가요 찌가바닥으로 가라앉았는데 입질파악이되나요 된다고는 하는데 궁금합니다

1등! IP : 765c2b80ad494ea
안녕하세요,붕어가때린데이님.저 역시 낚시를 첨 접할때
아니,첨 접하고나서 찌맞춤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을때
낚시가 취미인 저로써는,너무나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 끝에
이젠 어느정도 알아가고있습니다

먼저 위 내용 중,제가 아는대로 얘기드리겠습니다


★월척에서 스기목이아니면 봉돌만달고 수조에서 조금 빠르게 가라앉도록 맞추면된다고 하는데 그렇게하면되는가요

대물낚시에서는,여러 낚시와 마찮가지로 정답이란 것은 분명 없고
낚시를 하다보면 본인 스스로,또는 주변에서 알려주는 정보와 경험에 의한
정답에 가까운 것은 있습니다

대물낚시에 사용되는 대물전용찌는 수초지대 낚시에서 주로 행해지는
대물붕어낚시와 이에 알맞게 그 길이와 튼튼함과 시인성 등등 을
우선 생각하여 만든 찌가 많으나
물사랑찌는 예전엔 크랙과같은 현상도 있었으나
이젠 많이 보완되었고,찌 올림도 좋은 편입니다

금분 갈라짐 현상이 많았던 일전에는,실러로 보완해서 사용하곤했었지요

스기목이나,기타 오동 등등.이런 찌로 수초지대에서 낚시를 할 적에는
우선 사용할 미끼와 수초대가 얼마나 있고 어떤 수초대가 있는지에 따라서
그 기준을 저의경우 달리 주는 편이나
이런 것 까지 한몫에 너무 알면 오히려 낚시가 더 어려워만 지실 듯 하고

통상,찌에 봉돌을 달고 수조에서 서서히 가라앉거나
작은 B봉돌 하나 더 단다는 기분으로 좀 빠르게 가라앉거나 하여도
붕어는 생미끼 낚시에서 찌를 잘 올려주고
오히려 헛챔질때문에,살짝 건들기만해도 예민하게 올라와서는 안될때가 많은
대물붕어낚시 미끼때문에 <새우/참붕어/콩/옥수수 등등 은,앞으로 갈 수록 <br/>그 흡입 시간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더 이득이 되는 경우가 많고
찌든 수초대에 빠른 채비 입수를 시킬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떡밥낚시에서 많이들 사용하시는 찌 끝이 수면과 일치하는
방식은 그리 고집하지 않는답니다


★전에는찌끝부분을 수면과 일치하게했거든요 찌끝과수면이 일치하면 봉돌은 바닥에 안착하는가요

찌 끝에 공깃방울이 형성되어 부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케미 꽂이가 있는지
유동채비의 경우 유동찌 고무에 속 소재가 금속인지 등등 에 따라서
예민성을 상당히 강조하는 떡밥낚시 등등 에서는
충분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고 이로인해 낚시는 더 재밌고
조황 차이도 생겨납니다

하지만,대물붕어낚시에서는 이런 것은 무시하셔도 좋으며
훌훌 털어버린다는 기분으로 편하게 시작해시면 그게 맞을 것 입니다

그리고,당연 찌에 봉돌을 달고 수면에 찌 끝을 일치시킬 경우 채비를 다 셋팅한
낚시 도중에는,봉돌이 바닥에 가라앉지요

그 이유가,원줄의 무게감/바늘의 무게감/물속 고운 입자들의 침전물들이
찌에 저항을주어 눌려주는 정도로인해 봉돌은 바닥에 가라앉습니다

허나,찌에 봉돌을 달고 찌 톱이 수면 위로 많이 나올 경우
봉돌은 뜨고 바늘만 바닥에 닿을 때도 있으나
이런 방법은 좀 더 낚시를 하시다보면,어느순간 아!! 하실 때가 있을 것 이고
대물붕어낚시에서는 그리 깊히는 생각치 마세요 ^ ^

음,위 답변들은 조금은 단순한 기분으로 설명해드렸습니다
넘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알려드리면 혼란이 생길 듯 해서요
대신,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질문 올려주심 아는대로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모르는 것은 갈쳐주세요 ^ ^

그럼,즐거운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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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af4e0897c94f329
달비4짜님 항상 친절한 답변감사드립니다 아직 옆에서누가 제가낚시하는걸 치켜만봐도 긴장되는 초보입니다 달비4짜님 이하여러월님의 도움으로 하나씩 잘배워서 자연을 지킬수있는 진정한 낚시인이 되곘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0

3등! IP : 787e2623fea1fc7
처음 하시는 분이니까 간단하게 설명드려보겠습니다.

물에 뜨려는 성질을 가진 것이 있습니다. (스기목, 오동, 갈대, 등등.. 빨대도 상관없음)
반대로 물에 가라 앉으려는 것이 있습니다. (돌, 납, 쇠, 그밖에 무거운것들)

스기목 찌에 납을 달았습니다. (기준을 5로 해서)

스기목의 뜨려는 성질 [5] << 납의 가라 앉으려는 성질 [7] <br/>스기목의 뜨려는 성질 [5] < 납의 가라 앉으려는 성질 [6] <br/>스기목의 뜨려는 성질 [5] = 납의 가라 앉으려는 성질 [5]
스기목의 뜨려는 성질 [6] > 납의 가라 앉으려는 성질 [5]
스기목의 뜨려는 성질 [7] >> 납의 가라 앉으려는 성질 [5]
.......

위에 보시면 세번째 경우 서로 힘이 평형을 이루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가라 앉지도 뜨지도 않겠죠? (표현이 이상하긴 하지만)
님께서 하신 찌 끝부분과 일치하게 하신게 이와 거의 같다고 생각하세요.

이 상황에서 낚시대에 찌랑 봉돌을 연결 하셔서(줄은 물과 비중이 같다고 가정_바늘무게 제외) 던지시면 봉돌은 바닥에 가라앉지 않겠지요? 그 상황에서 찌를 한마디 정도 올리면 어떨까요? 찌 한톱 만큼의 무게가 생기지요? 반대로 찌톱의 부력은 감쇠했을테고요. ...
그럼 가라 앉죠? 그 상황에서 바늘에 입질이 왔습니다. 살짝의 움직임만으로도 찌에 어떤 반응이 오겠지요.
물고 들어가면 가라 앉을 것이고 들어올리면 찌는 올릴 것입니다.
찌는 물속의 상황을 설명해주는 도구입니다.
떡밥낚시의 경우 최대한 힘의 평형(부력과 침력)을 맞춰주려합니다.....
그리고 님께서 보신 스기목 아니면 봉돌만 달고 빠르게 가라앉도록 하는 찌맞춤 동영상은 대물낚시 찌 맞춤입니다. 대물낚시의 경우 잔챙이 붕어의 움직임은 되도록 줄여주던지 차별화를 시키려 합니다. (찌 놀림등)


위의 상황은 가정이고..
실제로는 바늘 무게 줄 무게(카본사) 때문에 님께서 하신 맞춤으로도 충분히 가라 앉습니다.

그럼 찌도 내려가지요. 수심 맞추시고....

님께서 하신 찌맞춤 정도면 보통 떡밥낚시시 약간 무거운 찌 맞춤?? 일겁니다.
대부분 현장에 하시고 예민하게 하시니까.

입질이란 님께서 맞추신 힘의 평형이 깨지는 것이 입질입니다.

또 간단하게 찌에대해 한 말씀 덧 붙이면
스기목이 비중(?)이 더 커서 물속에서 몸놀림이 느립니다.
스기목보다는 오동목이 부력이 더 큽니다. _ 덩치대비 부력

일반적으로 갈대>오동>스기 순이겠죠..

이해하시기 힘들다면 반대로 같은 크기에 돌과 쇠중 쇠가 더 무겁고 빨리 가라앉겠지요?

이해 되시나요??

쉽게 설명하려고 햇는데.. 말주변이 서투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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