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80의 막내 일체유심조입니다.
선배님들 대물낚시의 호시절을 맞이 하여 후배 질문하나 드립니다...
각자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고,찌올림의 맛을 달리 느끼실줄 압니다.
선배님들의 경우 어떤 찌올림을 선택하시겠습니까??
1.새우
정적을 깨고 새까만 어둠속의 단 한번의
몹시도 굶주리고 박력이 넘치는 사내의 남근 같은 힘차고 거침없이 또 묵직한 2단의 솟구침..
2.콩
긴긴밤의 기다림속 눈꺼풀의 무게가 한껏 무겁게 느껴질때
첫날밤 새색시의 몸가짐처럼 서서히 조심스레 솟아오르며
부끄러운듯 정점에서 멈칫 하는 한발 빼는듯한 부드러운 찌올림.....
조건이 너무나도 좋은 가을 단하루의 즐거움 넘치는 해방의 밤
단 한번 이라는 전제하 어느 입질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저는 콩,새우를 주로 사용하며 선택은 1번입니다.
물론 콩입질도 예술적 가치가 상당히 높으나 박진감에서 밀리는듯..
선배님의 선택의 소중한 한표를 조심스레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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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하세요~~~~~
아직 콩으로 입질 받아본적없어서.....
새우는 몇번 경험했는데....
마약같습니다...또 보고싶어서 매주갑니다..
넘 묵직하고도 오래되는 콩입질에는 뭇사내(낚시인들)들 애간장이 녹아 나겠지요...ㅎㅎㅎ
전 1번 새우를 미끼로 사용시 찌올림에 한표 던집니다...
콩을 미끼로 사용시하는 낚시를 일명 애녹이 낚시(애간장을 녹이는 낚시)라 칭하고 싶습니다...^)^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깔짝
반마디 올리고
다시 내리고
반복 반복 3시간여만에 월이 45 걸언넘 확인결과
이런된장 ~~
새우 콩 한입에 물고 올라 왔음
찌맛 ( 올림 ) 설명하시는게 거의 환상적이시네요.
찌가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네요.
에긍... 좀 쉬어야하는데...
저야뭐...오직 새비지에 예신부터 꼼지락~~거리다
스물~스물~ 점잖케 2단 쒝~~~꾹~~~~~구~구~구~~~~~~~~~~~~~ 승부는 끝났심더
밤의 정적을 깨고 모든 피로를 스~~~르~~~륵 올라오는 찌불에 이 모든것이 말끔히 해소되는 이것..
모든 님들이 공감하지 않을까요
물론 콩 입질역시 멋지고 환상적이지만 정점에서의 박진감은 단연 새우가 으뜸입니다^^
오늘 달려 갑니다~~ㅋㅋ
무조건 1번~ 한번더 1번~
항상 안출하시구 498하세요 (자기가 들구간 쓰레기는 꼭 챙겨서 나오세요~)
꼼지락 꼼지락거리다 2-3마디 살짝~~~ 긴장된순간... 멈칫 다시한번 쭈욱~~~~
전형적인 2단 찌올림의 예술적 가치!!!
마치 아가씨 옷벗을때 중간에 한번 멈칫하는거같은^^^^ ㅎㅎ
그래서 저도 새우입니다.
올릴 듯 말 듯........한 시간 후 ............스멀스멀~~이런 거 좋아라 합니다.
이 가을에 꼭 한번 뜹시다.......유심조님!!!
최근에 옥수수로만 입질을 봤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친구넘은 저보고 강냉이조사라고 놀려요 ㅋㅋ
제 경우는 메주콩으로 올려주는 느긋한 찌올림이 항상 눈에 잔상으로 각인되어 있기에
2번 콩입니다.
경험상 새우는 콩 보다 입질이 빨른것 같습니다만 찌올림은 메주콩에 비견되지 않더군요..ㅎㅎ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환상특급!!!
새우미끼에 거의 몰표가 나왔습니다..
반반일꺼라 생각했는데..ㅋ
전국구 싸이트라 그런지 지역적으로 콩이 잘 안먹히는 곳도 많으니라 생각합니다..
콩입질 처음에는 진짜 혹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성격상 저는 새우지만..ㅋㅋㅋ
점점 날이 좋아지고 호조건이 갖쳐지는듯 싶습니다.
좋은날 인물 좋은놈으로 상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