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최근래에 자주 낚시를 하다보면 참붕어가 단체로 붕붕 물위로 뜁니다. 그것도 낮과 밤을 안가리고 뜁니다. 근데 그 날은 항상 꽝입니다. 조과와 뛰는 이유 두가지를 알고 싶습니다? 고수님들 한수 갈켜 주십시요.
수온이 올라갔다가 새벽에 다시또 내려가고.. 수온변화가 커서
활성도가 떨어지는게 아닐까합니다..
제 생각엔 베스나 가물치가 참붕어 사냥을 할때 그런현상을 자주접했습니다
베스,가물치없는 저수지는 붕어가 참붕어 먹이 활동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참붕어 산란이면 붕어들이 먹잇감을 찾아 활발히 움직여 줄 텐데 이상하게 조과는 시원찮더라구요.
붕어는 참붕어 알이나 산고를 겪은 참붕어를 잡아 먹고
배가 불러 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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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수면위로 몸을 띄우면 붕어도 따라서 떠오르고..
방정맞은 입질만 밤새 계속되다가.... 결국은 꽝!
아침에 채비 걷어보면 찌에다 실례해놓은걸 볼 수있죠!
저도 주말에 낚시를 갔었는데, 고기들이 여기저기 뻐끔뻐끔 대고 있었습니다.
낚시대를 여러대 펴놨었는데 주위에서 뻐끔거려도 알은 까놓지 않더라구요.
수온을 보니 무지 따뜻했습니다. 그날 밤에만 수온의 변화가 여러번 있었구요.
물이 따뜻했다가 차가웠다 여러번 반복.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송화가루가 날리면
고기들이 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조황은 괜찮았습니다. 턱월 2수, 6~7치 다수^^ 보름달이 었는데도 불구하고!
참붕어의 산란일 수 있구요... 다른 한가지는 갑자기 높아진 온도에 영향을 받은 수온상승으로 인한 용존산소 부족입니다...
이론상 붕어 최저 생육에 필요한 용존산소가 5ppm이고 용존산소 최대 포화도가 9ppm이라면 당연 요즘 같은 고수온기에 그것도
수초가 없다거나 조류가 많은 곳 즉 청태가 많이 발생된 곳은 용존산소가 낮을터이고 그 산소 공급을 위해 필연적으로 수중 생물
들은 물위로 올라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논리일 뿐이며 이런 논리로 자연현상을 다 풀이해 내기엔 무리가 많겠지요 ^^
자기 생각에 믿음을 가지고 한 10번정도 그 저수지에 도전을해보면 대충 답이 나올거 같습니다 ^^
1. 갑자기 더워져 버린 날씨에 수온상승 및 물속 생태환경의 미발달로 산소부족현상..
(체구가 작은 녀석들이 가장 피해를 받는 현상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뛰어서 라도 충족시킬 수 밖에..)
2. 1번과 같은 현상으로 수면으로 오르는 참붕어 녀석들을 노리는 포식자로 인해서 피해서 뛰어 오름..
-*-산소마시는 녀석, 도망가는 녀석...그러다 보니 참붕어 녀석들이 뛰어 오르는게 많이 보이지 않을까요??
조과면으로는 먹이일 수 도 포식자일 수 도 있는 두 개체가 마구 설쳐 대다보니,
예민한 붕어의 특성상 극히 행동이 소극적이거나 거동하지 않는 탓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산란할곳이 없어서 점프하면서 내려오는 충격에 산란시작..ㅎ~
여러가지 상상합니다..ㅋㅋ~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여 급격히 높아진 수온상승으로인해 용존산소량이 감소해 그럴수도 있구요^^
해가 뜰때나 해가 질때.. 위에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면,
참붕어 위에 존재하는 포식자 배스나 가물치등이 먹이를 쫒을때 일어나는 현상이 99% 맞을겁니다..
이때의 모습은 실로 장관입니다...
그것을 보통 베이트피쉬(배스의 먹잇감)이라고들 하는데...
이는 참붕어 뿐만이 아니라 그 저수지에 사는 살치나 피라미들도 같은 현상을 보입니다..
우리 월님들 의견을 종합해보면
1. 산란
2. 포식자로 부터 대피
3. 산소부족(수온상승)
로 요약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