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작년에 낚시입문한 생초보입니다.
낚시만큼이나 낚시대가 좋아 여기저기 귀동냥도 하고
써 보고 싶은 대를 몇 개 구입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 헷갈리는 부분인데, 귀동냥을 제가 이해한 데로 적어 봅니다.
탄성은 원래는 낚시대의 원재료인 카본을 압축하는 힘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46톤 카본 재질이라고 하면 46톤의 힘으로 압축한 카본으로 만든 낚시대이겠죠. 아마.
(카본은 탄소가 맞나요? 연필심?)
그리고 강한 힘으로 압축하면 "딱딱"해지겠죠. 다시 말하면 "경도"가 높아집니다.
종이도 강하게 압축하면 엄청 딱딱해 질겁니다.
낚시대에서 고탄성은 딱딱하다로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탄성은 딱딱한 정도로 말씀드렸는데, 이는 물리적이고 제조하는 분들의 시각이고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차이는 외부의 힘에 의해 휘어진 상태에서 원 상태로 복원되려는 힘입니다.
단 동일한 각도가 아니라 "동일한 힘에 의해" 휘어진 상태에서.
나머지는 동일한 상태에서 고탄성의 낚시대는 앞치기도 수월하고 어신의 전달 (감도?)도 유리하겠죠.
탄성, 달리 표현해서 경도(딱딱한 정도)는 강도와는 다른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강도는 외부의 힘에 부서지지 않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는데,
인장강도와 압축강도가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즉 외부에서 누르는 힘과 당기는 힘에 대해 얼마나 버티는냐의 하는 것입니다.
낚시대는 특히 인장강도가 중요할 듯 합니다.
낚시대의 한 절번이 휠 때 바깥쪽은 양쪽에서 당기는 효과가 나타나게 되고
이 때 얼마나 버틸 수 있는냐가 문제인 듯 합니다.
이런 연유로 낚시대가 찢어진다 또는 질기다 라는 표현을 쓰는 듯 합니다.
저는 낚시대에 있어서 강도는 질김과 유사한 개념으로 이해합니다.
연필심과 볼펜심을 비교해 보시면 어떨까요.
연필심이 경도는 높겠지만 인장강도는 볼펜심이 훨씬 높습니다.
휴~ 저도 제가 뭔 소리를 하는지...
낚시대의 성격에 있어서 또 다른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휨새입니다.
이는 외부의 동일한 힘에 대해 얼마나 휘는냐 하는 것입니다.
휨새는 탄성과는 다릅니다.
하나는 얼마나 잘 휘는냐의 제조 방법의 문제이고, 하나는 휘어진 후 복원되려는 힘으로 재질의 문제입니다.
고탄성의 휨새가 큰 대도 있고(예: 테크노스골드 같은 고급 떡밥대)
저탄성의 빳빳한 대(예: 향어대)도 있습니다.
경질과 연질이라는 용어를 많이 씁니다.
탄성으로 경질과 연질을 구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마 고탄성이라는 것이 경도가 높은 것이니 그래서 이리 사용하지 않았을까 추축해 봅니다.
또 휨새로 경질과 연질을 구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정하기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통일이 되어야만 소비자의 오해를 줄일 수 있을 듯 합니다.
제조업체에서 고탄성 소재를 썼으므로 "경질"로 표현하고
소비자는 "짱짱"(탄성이 아니라 휨새를 이리 표현하는 듯 합니다) 하기를 기대하고 구매할 수 도 있습니다.
은성사나 유양의 경우 "경조"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경질과 연질이라는 용어가 헷갈리는 의미가 있으니,
탄성은 고탄성과 중탄성, 휨새는 경조와 연조 이렇게 표현하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그냥 제가 이해하고 있는 데로 적어 보았으니, 틀릴 수 있습니다.
혹 제가 틀린 곳, 추가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다른 고수님들이 꼭 좀 알려 주십시오.
낚시미쳐님과 붕차님의 말씀 잘 보았습니다....낚시인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ㅋㅋㅋ
여기서 제가 몇가지 아는데로 추가해서 올려봅니다...ㅋㅋ...
카본은 일반적으로 원소기호 c를 사용하고 흑연광물이라고도 하며 탄소라고도 합니다..다이아몬드도 그 일종이죠..ㅋㅋ
그럼 낚시대도 다이아몬드로 만들면 완전 고탄성이겠죠^^
다들 아시다시피 카본은 그라스 낚시대에 비해 비중이 가벼워 무게가 적죠..
그리구 열에도 강하다는걸 알수있습니다...일반 그라스 낚시대는 최고70~80도까지 허용되는 온도이며.(제품에 이상이 생기는 온도)
카본은 120도 까지 견딜수 있다는게 장점이죠...
어떻게 보면 낚시대 원단값이 올라 가격 인상을 한다는게 낚시공장들의 작전일수도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무턱대고 낚시대 가격을 올릴수 없으니 핑계 거리를 만든거죠...
제가 다니는 회사도 카본 매트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원단값은 올랐다는 소리는 못들었습니다..
그리구 그 단값이 오를수 없는게 중국이 있습니다...우리나라 광산이 대부분 문을 닫았지만 가격 싼 중국 재료가 더 많은 이윤을 남기면 남겼지 적자는 안되겠죠^^....
어~~얘기하다 이상한 쪽으로...^^
아마 조만간 SIC 낚시대가 나오겠죠....그라스 낚시대에서 카본 낚시대로 다시 SIC낚시대로 ~~~진화 될것 같은데요...
여기서 SIC란~~silicon carbite 다른 광물보다 특성이 다이아몬드에 가깝다고 들었습니다..
강도와 경도 그리고 탄성력이 카본보다 훨씬 뛰어나죠....물론 재료비는 당연히 sic가 비싸죠...
이 낚시대가 나오면 가격이 엄청 ~~~^^
그전에 저는 대물낚시 접을랍니다....^^
낚시만큼이나 낚시대가 좋아 여기저기 귀동냥도 하고
써 보고 싶은 대를 몇 개 구입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 헷갈리는 부분인데, 귀동냥을 제가 이해한 데로 적어 봅니다.
탄성은 원래는 낚시대의 원재료인 카본을 압축하는 힘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46톤 카본 재질이라고 하면 46톤의 힘으로 압축한 카본으로 만든 낚시대이겠죠. 아마.
(카본은 탄소가 맞나요? 연필심?)
그리고 강한 힘으로 압축하면 "딱딱"해지겠죠. 다시 말하면 "경도"가 높아집니다.
종이도 강하게 압축하면 엄청 딱딱해 질겁니다.
낚시대에서 고탄성은 딱딱하다로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탄성은 딱딱한 정도로 말씀드렸는데, 이는 물리적이고 제조하는 분들의 시각이고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차이는 외부의 힘에 의해 휘어진 상태에서 원 상태로 복원되려는 힘입니다.
단 동일한 각도가 아니라 "동일한 힘에 의해" 휘어진 상태에서.
나머지는 동일한 상태에서 고탄성의 낚시대는 앞치기도 수월하고 어신의 전달 (감도?)도 유리하겠죠.
탄성, 달리 표현해서 경도(딱딱한 정도)는 강도와는 다른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강도는 외부의 힘에 부서지지 않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는데,
인장강도와 압축강도가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즉 외부에서 누르는 힘과 당기는 힘에 대해 얼마나 버티는냐의 하는 것입니다.
낚시대는 특히 인장강도가 중요할 듯 합니다.
낚시대의 한 절번이 휠 때 바깥쪽은 양쪽에서 당기는 효과가 나타나게 되고
이 때 얼마나 버틸 수 있는냐가 문제인 듯 합니다.
이런 연유로 낚시대가 찢어진다 또는 질기다 라는 표현을 쓰는 듯 합니다.
저는 낚시대에 있어서 강도는 질김과 유사한 개념으로 이해합니다.
연필심과 볼펜심을 비교해 보시면 어떨까요.
연필심이 경도는 높겠지만 인장강도는 볼펜심이 훨씬 높습니다.
휴~ 저도 제가 뭔 소리를 하는지...
낚시대의 성격에 있어서 또 다른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휨새입니다.
이는 외부의 동일한 힘에 대해 얼마나 휘는냐 하는 것입니다.
휨새는 탄성과는 다릅니다.
하나는 얼마나 잘 휘는냐의 제조 방법의 문제이고, 하나는 휘어진 후 복원되려는 힘으로 재질의 문제입니다.
고탄성의 휨새가 큰 대도 있고(예: 테크노스골드 같은 고급 떡밥대)
저탄성의 빳빳한 대(예: 향어대)도 있습니다.
경질과 연질이라는 용어를 많이 씁니다.
탄성으로 경질과 연질을 구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마 고탄성이라는 것이 경도가 높은 것이니 그래서 이리 사용하지 않았을까 추축해 봅니다.
또 휨새로 경질과 연질을 구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정하기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통일이 되어야만 소비자의 오해를 줄일 수 있을 듯 합니다.
제조업체에서 고탄성 소재를 썼으므로 "경질"로 표현하고
소비자는 "짱짱"(탄성이 아니라 휨새를 이리 표현하는 듯 합니다) 하기를 기대하고 구매할 수 도 있습니다.
은성사나 유양의 경우 "경조"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경질과 연질이라는 용어가 헷갈리는 의미가 있으니,
탄성은 고탄성과 중탄성, 휨새는 경조와 연조 이렇게 표현하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그냥 제가 이해하고 있는 데로 적어 보았으니, 틀릴 수 있습니다.
혹 제가 틀린 곳, 추가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다른 고수님들이 꼭 좀 알려 주십시오.
낚시대는 카본원단을 납품받아서 절단/재단하여 낚시대를 만듭니다.
여기서 추가적으로 케브라 얀 기타 기술공법이 추가되구요
원단자체가 카본톤수가 정해진체 공급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낚시만 하고 다녔지... 단어 개념에는 그리 신경을 쓰지 않은듯 합니다. ^^
탄성의 의미는 추가적으로 낚시대가 휘었다가 바로 펴지는 복원될때의 성질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경질은 휘지 않으려는 의미가 아닐까요.(제 생각입니다.)
경질은 빳빳하다 연질은 잘휘어 무르다 (낚시꾼 말로 낭창거림^^)
초경질은 댐마이 빳빳함 중경질은 경질보다 조금 덜 경질 이정도면 의사표현은 되는거 같습니다.
회사에 따라 초경.경조.중경 등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낚시회사의 광고내용을 보면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요
고탄성의 의미는 낚시미쳐님의 해석대로 높은카본원단사용한 낚시대의 의미도 맞는거 같습니다.
그런 의미로 볼때에는 고탄성이 경질은 아닙니다.
미쳐님 말씀대로 카본톤수가 높은 원단은 고가이므로 향어대에는 그리 이용되지 않습니다.
카본톤수가 높지는 않지만 향어대가 대부분 경질성을 띄고 있습니다 참고 하시구요.
일단 빳빳하면 부러지기 쉽고 많이 휘는대가 부러지는대는 조금 더 강한것 같습니다.
휨새로 인하여 충격흡수가 좋다는 뜻도 되겠지요
낚시미쳐님의 정성스런 답변에 상이한 내용없이 주절 주절... ^^
위 내용정도면 거의 해답이 다 나온듯 하네요
낚시미쳐님 좋은상식 얻고 갑니다.
여기서 제가 몇가지 아는데로 추가해서 올려봅니다...ㅋㅋ...
카본은 일반적으로 원소기호 c를 사용하고 흑연광물이라고도 하며 탄소라고도 합니다..다이아몬드도 그 일종이죠..ㅋㅋ
그럼 낚시대도 다이아몬드로 만들면 완전 고탄성이겠죠^^
다들 아시다시피 카본은 그라스 낚시대에 비해 비중이 가벼워 무게가 적죠..
그리구 열에도 강하다는걸 알수있습니다...일반 그라스 낚시대는 최고70~80도까지 허용되는 온도이며.(제품에 이상이 생기는 온도)
카본은 120도 까지 견딜수 있다는게 장점이죠...
어떻게 보면 낚시대 원단값이 올라 가격 인상을 한다는게 낚시공장들의 작전일수도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무턱대고 낚시대 가격을 올릴수 없으니 핑계 거리를 만든거죠...
제가 다니는 회사도 카본 매트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원단값은 올랐다는 소리는 못들었습니다..
그리구 그 단값이 오를수 없는게 중국이 있습니다...우리나라 광산이 대부분 문을 닫았지만 가격 싼 중국 재료가 더 많은 이윤을 남기면 남겼지 적자는 안되겠죠^^....
어~~얘기하다 이상한 쪽으로...^^
아마 조만간 SIC 낚시대가 나오겠죠....그라스 낚시대에서 카본 낚시대로 다시 SIC낚시대로 ~~~진화 될것 같은데요...
여기서 SIC란~~silicon carbite 다른 광물보다 특성이 다이아몬드에 가깝다고 들었습니다..
강도와 경도 그리고 탄성력이 카본보다 훨씬 뛰어나죠....물론 재료비는 당연히 sic가 비싸죠...
이 낚시대가 나오면 가격이 엄청 ~~~^^
그전에 저는 대물낚시 접을랍니다....^^
좋으면서 싸다는 희망사항은
버리는게 현명 하겠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