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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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가슴속 가장 즐거운 낚시는..?

IP : f8537f01e4c804f 날짜 : 조회 : 2936 본문+댓글추천 : 0

낚시가 언제부터인가 고기잡는 행위가 되어 씁쓸합니다.. 찌를보고, 캐미를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낚시를 하면서 찌가 스르륵 움직이면 가슴 떨리는데... 일주일을 기다리고 하루를 기다려도 찌를 보면서 즐겁습니다.. 환한 불빛에도 천정에서 찌가 움직입니다... 즐겁지 않습니까..^^ 월척보다 찌가 움직이는게 더 좋습니다... 낚시 단지 기록갱신을 위하여 하십니까...^^

2등! IP : 64f69d514ea936b
35년정도 낚시를했어도 낚시출발 전날은 항상 잠을 설치고
2박이상 낚시할땐 텐트에서 잠만 자고와도 힐링이 된것 같습니다
그런데 허접조사라 40cm이상의 붕어는 상면해 보질 못했네요
붕어의 크기를 떠나 낚시가 있어 행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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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d7d91b33a8a869a
좋아하는 저수지나 포인트에서 자정전후부터 시작되는 기대감. 불확실성 분위기. 캐미불빛..... 긴장되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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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a59072d0f4b8c6
초심맨님! 너무좋은 말씀해주심에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낚시가 현대인들의 찌든마음을 달래주는행위가 되어야하는데 경기낚시가 유행하고 또 경품낚시에, 기록경신에 목말라하고.....
요즘 이런현실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찌불보며 단한번의 이쁜찌오름에 붕어의 앙탈을 느끼면 어떻씁니까?
많이 잡겠다는 욕심과 기록에대한 욕심을 접으면 낚시가 더욱 즐거워집니다.
그냥 자연과 함께한다는것 자체만도 행복할수있어야 진정한 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경쟁속의 사회현실에 취미생활인 낚시행위까지 경쟁을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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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13162f631660e9
답변 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취미가 낚시라 저는 행복합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현재는 기술적인 낚시가 유행이고, 저는 개인적으로 능력부족이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열심히 만족하고 낚시하면서 이것저것 해보지만 꽝입니다..^^

제 유일한 취미가 낚시이고, 항상 즐거운 시간은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모든 취미는 행복하고 즐거우면 바랄게 없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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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1352fccc3c4d32
낚시갔다와서 눈감으면 찌가 쑤~욱올라오는 그림이 눈에 선하죠~~ㅎㅎ가기전엔 시계만보면서 낚시대만지작만지작 하며 얼마나 설레는지요~~~ㅎㅎ
모두함께 즐기며 행복한 낚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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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b914bbea75b7cb
사람마다 추구하는 바는 다르겠지만
고기를 꼭잡아야 한다기 보다 고기를 잡기 위해 사전 계획과 기대감으로 낚시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찌불만 보고 있으면 성질 납니다 고기는 무저건 잡아야 합니다

제가 고기 잡는 욕심이 없다면 낚시 안합니다 그시간에 가족을 위해서 좀 더 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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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8022299bb4938c
저랑같으시네요.전 대펴고 떡밥달아 던져놓고 맥주한캔 따서 잔잔한 수면위에 찌를보는걸좋와합니다.거기다 중후한 찌올림을 볼수있다면 최고에 힐링이 아닐까싶네요.^^이상 혼자만에 낚시스탈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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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336a8d909b934d
붕어를 잡으러 가는 계획자체도 즐겁고 신납니다.

그리고 최대한 찌놀림이 나올수 있는 곳을 향해서 가는 즐거움이란??..

그리고 잔잔한 수면에 케미불빛만 봐도 좋습니다만...

그러나 단 한번의 찌놀림이 없는 곳을 이라면 ....

이런한 곳을 선택한 내가 내 자신에게 짜증이 날때가 있습니다..

낚시하러 왔다가 낚시대만 늘어놓고. 찌불을 밝혀놓고. 단 한번의 찌놀림이 없는 장소를 선택한 내 자신이 밉습니다.

고로 낚시왔다가 피라미라도 한마리 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1인입니다..

큰놈, 허리급, 사짜등등 잡으면 좋지만 안그래도 낚시란 행위자체와 출조계획 자체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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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3c190fd6ae404b
잘 곳 이 없어서 맨날 밖에서 자고오냐고 아내한테 잔소리 듣고

같이 낚시하는 벗 들 조차 낚시하러 온 건지 잠 을 자러 온 건지 모르겠다는

우스갯 소릴 듣지만 계획하고 준비 할 때의 설레임과 도착하여 기대감으로 설치 후 의 뿌듯함이란...

3박4일동안 잠 만 자다와도 물가에 가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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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66e24022cb27b0
저도 말은 항상 그렇게 하고
마음가짐도 그리할려 애씀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런날이
훨씬 많네요
돌아보면 그렇지 안았던
날들을 많이 거처서
현재까지 와있는것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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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52e1dcb2030f95
어휴 퇴근 할려고 했는데..
리플 달게 되네요.
모임에 형님따라 좌대를 타고 낚시를 처음 가 본게 벌써 5년이 지났네요.
지금은 40살.
내림도 해보고, 양어장/하우스도 다녀보고. 지금은 오로지 올림낚시만 하고요.
좌대와 노지로 밤낚시 주로 갑니다.
낚시대 널어놓고 캐미불을 보면서 담배 1개비에 맥주 한 모금. 카악!!~~

낚시가 있어 행복하고 낚시를 할 수 있다는게 즐거움입니다.

크기와 마리수를 내려 놓은면 그때부터가 힐링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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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aba1c5466964e0
낚시와 고기 잡는것은 분명 다르다 생각합니다
낚시에는 고기잡는것 외에 무언가가 있는것 같아요
반디불이가 깜빡이며 돌아다니는 한밤중과
물안개 피어오르는 새벽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제일 좋아합니다 붕어를 못보면 서운하지만 없이도 행복합니다
추천 1

IP : df474e8437eebce
제게 낚시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장비 설치를 모두 끝낸채 미끼를 달고 투척 후 편하게 앉아 찌불을 보면서 담배한대 피는 순간이네요.. 고기가 안나와도 항상 기대감과 즐거운 마음으로 낚시를 가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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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ed3ea725f4955d
기대감과 설래임이지나 미동하지않는찌를보면 스트래스가 ㅠㅠ

아직 내공이 부족해 먼가 잡고 싶네요

잡는다한들 취하진 않습니다 필요할땐 먹을수도

근데 저한텐 인잡히니 문재네요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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