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유료터 다녀와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낚시터 사장님이 권한 자리에 앉았는데요...같은 포인트에 5미터 간격으로 4명이 상류쪽으로 자리했습니다.
사장님이 권한 자리엔 자리가 불편해보여 옆자리에 앉았구요...전날 대박친날이라고 한 자리는 다른분이 앉았습니다
제가 주로 조과보단 조용하고 경치좋은곳으로 주로 앉아서 늘 조과는 별로인 낚시군입니다...ㅜㅜ
결과는 저만 조과가 옆분들 보다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여기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과연 포인트가 좋아서 조과가 좋았는지? 채비가 좋아서 그런지? 아님 미끼가 좋아서인지요?
저의 채비는 29대 쌍포 모노2호, 스위벨채비(스위벨4호),붕어미늘없는 바닐 5호 였구요...
떡밥은 (신장1+찐버거2+아쿠아텍1) 에 글루텐(글루텐5 1+ 글루텐3 2) 짝밥이었습니다.
옆분들은 모두 32대 1대로 하더라구요....채비는 바닥채비 로 바늘도 1개로 바닐라글루텐만 쓰더군요...
과연,,,조과의 차이가 포인트? 채비? 미끼? 3가지중 무엇때문이었을까요?
어제 입질은 유료터여서 그런지 1마디나 2마디 정도 살짝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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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박 났다고 오늘도 대박난다고 볼 수도 없는게 유료터고요.
일례로 어느 한 낚시터를 간적 있는데 1.5미터 간격으로 6명이 낚시를 하고
미끼/낚시대 길이 동일하다고 해도 2명만 연신 잡아내고 나머지 6명은 꽝일 경우를 허다하게 봐왔습니다.
제가 예전에 대박 친날은 불과 저와 4미터 떨어진 분은 밤새 2마리...저는 100여마리 잡은적도 있고요.
채비?미끼? 그 당시 너무 잘잡혀서 찌올림이나 보려고 집어제 아주 딱딱하게 만들어서 점섬 강하게 해도 잘 먹더군요
채비는 스위벨 하다 터져서 일명 풍덩 채비해도 잘나오더라고요..
극악의 활성도일때 미끼 운용/ 채비 운용 때문에 중박은 친적 있지만.. 대박이라면 고기들도 활성도가 엄청날땐데
다른분 못잡았다는건 포인트 차이라고 밖에 설명을 못드리겠네요^^
제생각에는 집어제의 효과인것 같네요 관리형 집어 않하면 큰재미 못본다 생각 합니다^^
넣었던 자리에 계속적으로 넣어주는 것 또한 엄청 중요합니다.
포인트가 중요하단 말씀들이 많으신데....
전 채비때문인가...했어거든요...
되는거 아닌가요? 관리형저수지는 더욱더 그러하지요.
채비도 스위벨채비가 예민하니까...음...그럴수도
있겠네요^^
계속 집어를해서 고기를 자신의쪽으로 모아야 게속옵니다.
10분20분30분 집어를 하다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고기가 몰리게 됩니다.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니 누구나 한번쯤은 겪으셨다 생각듭니다.
3.2 쌍포로 똑같이 밑밥투여하면서 낚시하는데
한대만 계속 나오고 한대는 아예 입질 한번 없는데
낚시환경은(수심.찌맞춤.집어제.미끼용) 똑 같습니다.
결국은 찌와 찌거리가 약 두뼘차이인데도 한대는 연신
입질이 오고 한대는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는 경우는
어떻게 설명해야하나요.
이건 포인트 집어 문제가 아니라 다른데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하여튼 낚시는 골때려요.
고기맘인지 어쩐지는 몰라도........
저도 이날 첨엔 쌍포중 좌측대에서만 연신 입질이 왔습니다...거의 서너시간동안 좌측대서만 입질오다가....밤 1시가
지나고선 입질뚝.....그러다가 3시경부터 우측대서만 입질오더군요...이건 먼일인지..ㅜㅜ
밤낚시에 기본 어분만 세봉지 쓴다고
하시더군요.꼭 그렇게까지 해야되나?했는데 그분 조과가 말해주더군요.한삐꾸...
그분왈 양어장이라고 밑밥안써도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ㅋ
그후로 저도 세봉지까지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밑밥줬죠ㅎ
요새는 경주 의성권으로 다닙니다.
낚시대편성후 꼭 겉보리 옥수수 뿌립니다ㅎㅎ
맞야 떨어진게지요.
낚시터마다 물밑지형, 수온, 수초, 먹이, 고기 등등 환경에 따라 엄청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자리가 제일중요합니다.
집어, 채비 그런거 아무런 소용없습니다. 고기가 붙어야 채비도 있고 집어도 있는겁니다.
흔이들 집어가 있어야지만 고기가 붙는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유료터마다 환경이 다르다고 했는데요.. 그런데도 있고 아닌데도 있습니다. 무조건은 아닙니다.
일명 계곡 맹탕지...
물색이 맑고 포인트에따라 수심차이가 제법 납니다. 바닦수초지역이 발달하지 않아 고기들이 보통 회유하다가
괜찮은 환경이 있으면 모여듭니다.
그래서 계곡지가 터가 세다는 표현이 나오는겁니다. 같은포인트에서 몇날몇칠을해도 나올때 있고 꽝칠때 있습니다.
일명대박이라고하는건 머냐면
그날 그포인트에 고기들이 모인겁니다. 빠지지 않습니다. 100마리 잡으시는분들
집어라는게 고기들이 회유하다가 고기들이 떼로 포인트에 들어오는데 고때 잠깐 고기를 붙잡는 역할을 합니다.
고기가 엄청들어오기때문에 금방먹고 빠집니다. (안빠지는날이 대박치는날)
그래서 낚시터 사장하고 친하면 대박자리를 알려주는겁니다.
어떤사람들은 한자리를 돌아가면서 한사람가면 바톤터치식으로 하는데도 있습니다. 암나한테 자리 안줍니다.
일반 농업용저수지(민가 주변)
저수지 크기는 다르겠으나 농업용수를 대기에 대부분 왼만큼 싸이즈가 커서 포인트도 엄청 많처
수초가 잘 발달돼 있어서 어느자리에 앉느냐에 따라 조과차이가 조금 납니다.
크게나지않습니다. 괴기들이 많으니까요 1m미만 상류냐 3m제방이냐 2m평지형이냐
아참 요런데서는 비슷한자리 앉으시면 밑밥질좀하면 마리수로 더 잡긴하지만,,,
제가 말하는 비슷한자리는 바로 옆자리가 아니라 밀뭍에 지형이 괴기들이 지나간다는 조건입니다.
아무자리나 앉아서 밑밥질만하면 나온다???? 이거 순 그짓말입니다.
열심히 낚시하면 잡힌다.. 순 그짓말입니다. ㅎ 낚시터 사장님들 이런말잘하죠 ㅎㅎ 어제밤에 낚시 안하고 잠잣구만...
여기까지 각설하고
유료낚시터 잘하실려면 포인트를 보는건데요 수초지역이 잘되는건 당연한거고
바닦지형을 읽어 붕어들의 이동경로에 좋아할만한 먹이로 유혹해야 합니다.
수면에서는 비슷해 보여도 물밑은 다른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에 낚시하는분들 잘보시면 입질오는 빈도나 위치를 보면 잘 알수 있습니다.
어디서 입질이 시작되는가... 찌높이가 나랑 얼마나 차이가 나는가...
다른사람 아무도 못잡고 있는데 나혼자 대박나고 싶다구요 ?...
밤새 엄청난 밑밥질로?...
엄청맛있는 미끼로?... (사장들 사탕발림)
분할봉돌, 스위벨 채비로?... (요런건 찌 표현만 잘해주는겁니다.챔질타이밍하고 )
좋은 포인트를 잡으세요 ~~~
회사에서 이래저래 급하게 적다보니 두서없이 적었네요
안출하세요
붕어싸망코님께 100표
긴문장 보다마는데 끝까지 보았읍니다 명언^^
밑밥잘의 차이죠. 그러나.
환경적인 조건, 채비, 밑밥 모두 완벽해도 고기가 안 물어주면 끝..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