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오랜 조행길 중에서
꼭 다시 가고싶은ᆢ친한 친구에게 추천 하고싶은 저수지나 낚시터가 있으세요?
제가 이번에 다녀온 충북 괴산군의 문광저수지가
너무 맘에 들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낚시는 차제하고 주변 풍광이 너무 수려하고 특히 물가를 따라 조성된 400m 정도의 은행나무길이 계절과 같이하여 너무 아름답더군요
동행한 집사람과 저수지 전체로 조성된 둘레길 산책은 그간 나혼자 가는 조행의 미안함에 대한 보상같은 시간이 된거 같네요ㅋ
이외에 낚시자리에서 찍은 일출과 운무에 몽환적인 새벽풍경을 보고왔네요
회원님들도 기회 되시면 한번 가보세요~~^^





어느정도 얼굴에 철판깔고 있어야 할듯..
와이프랑 힐링하기에 딱좋은 장소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목에 질문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흠... 저라면...
아버지께서 팔순을 앞두고 계시지만 아직은 건강에 문제가 없어 가끔 밤낚시도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아마도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같이 낚시 한(할 ?) 곳에는 꼭 다시 가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주변 분위기가 좀 소란 스럽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이제 지나서 다시 조용한 분위기가 되었고요
노지낚시 여건도 등뒤에 텐트치고 수몰나무 앞으로 낚시 여건이 참좋아요
노지하시는 분들은 관리실 화장실 쓰시면 되고
수상좌대낚시 하시면 청소나 화장실 상태는 좋아요
세군데나 되네요...
자연을 그대로 품고 붕어 또한 순진한곳도
한군데 올 여름과 초가을을 4회정도 장박했고
친구와 후배도 초청낚시 했었지요 ...
하지만 조과와 시간에 급급한 친우와후배는
일박후 턱걸이 한마리본후
그리 만족해 하지 않드군요 ㅎㅎ ~^^
지금은 떡을 비롯하여 수입산을 방생하지 않는다는...
그래도 잔교에서 낚하면 떡이 나오더라구요...
경치에는 취하는데 손맛과 찌맛에는 갈증을 느끼게하는 곳이죠...
조금만이라도 조황이 좋으면 금상첨화일진데 말입니다....
내림은 제방근처 잔교에서만 가능하고 나머지 전역은 올림을 하는 곳입니다.
봄에 은행나무앞에서 수초쪽으로 붙이면 간간이 대물이 나오는 곳이죠...
지금 이시기에는 은행나무 열매에 대박이가 울었듯 냄새가 많이나더군요...
올해는 10월 20일경이 은행나무 단풍이 절정이었고
저도 조금 늦게가서 좋은 모습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전국에서 수많은 진사님(사진동회원들)께서 모이셔서 그런가 조용하지는 않터라구요.
관리실앞 잔교좌대, 노지자리에도 온통 카메라 셔터소리,
대형버스가 4대정도 그리고 자가용들이 주차장에도 목들어가고 2차선 도로에,,,
당연히 조용히 낚시하시러 오신분들께서는 조금은 불편하실듯하네요.
아뭇튼 아침풍경은 좋았네요.
손맛 찌맛에 갈증을 느끼게 하는 곳이죠. 2.
- 저만 그런줄 알았었어요. ^^
대 드리우고 앉아 있노라면,
새벽, 아침, 물안개 필 때, 햇빛 찬란할 때, 하늘 구름 많을 때도, 해 지는 저녁 노을에도. 은행나무잎 노랑색 갈아 탈때는 더더욱.
저도 모르게 사진 모델이 되곤하죠.
조과 관계없이,
대 드리우지 않더라도, 어떤 날은 아내와.
왕왕 가곤 하죠.
좋은 곳이죠.
오색으로 아름다웠던 주변의 산과 들, 찬란하던 밤하늘의 별들, 깊은 밤의 적막감, 슬프도록 황홀했던 이른 새벽 물안개...
지금은 사라진 추억의 장소가 되었기에 갈 수 없습니다만,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다시 가고픈 제 마음 속의 1번 낚시터입니다.
물이 그리 깨끗한편은 아닙니다 토종보단 떡붕어 자원이 우세하고...
조용하고 호젓한 낚시를 즐기시려면 근처 신흥지 추천 드립니다
문광지등 주변의 유명낚시터에 가려진면은 있으나
물도 깨끗하고 주변에 민가가 없어 물도 아주 맑고 풍광도 수려합니다
자생새우도 많이 서식하고 지금 시기에 가시면 수심 4m권에서 올라오는 붕어의 당찬 손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