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진 자주가는 포인트로 조행을 떠났습니다.
작은 강인데 강 옆으로는 너비 3m가 조금 넘는 농수로가 있습니다.
이날은 비가와서 그런지 수로에 물이 무릅까지 차있고 흐름도 꾀 빨랐습니다.
평소에는 물없이 말라있는 수로입니다.
영감님 두분이 이곳에서 낚시를 하는데 찌도 몇개 던져놓고
보통 맥낚시로 하시더군요
잡아놓은 고기를 보니
월척이 한마리에 7~8치급 대여섯마리, 매기한마리등
조과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평소 이렇게 물한방울 없는곳에 어떻게 마릿수의 조과가 나오는지 정말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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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태풍이나 장마로 급속도로 물이 불면 물넘이나 보밑 흑탕물에서 무릎수심에 뜰채질해도 마음먹고 잡으면 100kg 도 거뜬히
뜰채질로 잡을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예전 추억이 떠올라서 이미지 하나 올립니다.. 군대에서 쓰는 국통에 고기 주어 담더라구요..
오름수위라 하는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