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말라죽을것같이 더운 날씨에 덩어리는 많이 걸어셨는지요?
다름이 아니오라 선배님들께서도 각종 낚시모임을 많이들 가지실것으로 예상되는바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남겨 봅니다.
이런저런 모임에서 단체행사를 하다보면 1박 낚시로 이튿날 잡은 고기들을 계측하고 모아뒀다가
이유야 어찌되었던 잡은고기들을 모아서 필요한 사람에게 모아주는 행동에 대해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선배님들의 고견 들어보기 전에 제 의견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
잡은 붕어를 가져가거나 놓아주거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임에서 이루어지는 공식 행사시에는 고기들을 놓아주는것이
옳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그런것이 아니고, 번출형태로 모여서 잡아주는것은 저 또한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임활동을 하다보면 한번의 모임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데 잡은 붕어를 크기 불문하고 몰아주는 모습들이 심심치 않게 보여서
내색은 않지만 좀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선배님들은 어떠신지요?
p.s 행여나.. 싶어서. .
가끔 월척 글을 보다보면 선배님들끼리 의견이 부닥쳐서 언쟁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선배님들 절때 저는 언쟁을 하자는것이 아니고 의견을 듣고자 함이니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셨더라도 서로 존중하며
고견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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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만물은 사람이 필요 시에
당연히 취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ᆢ
과유불급으로 필요이상이 문제라 생각합니다
붕어도 약으로 드시는 분도 있고, 우리 아버지는 어죽 좋아하셔서 물 맑은 곳에서 잡음 저도 먹을만큼 챙겨 갑니다 ㅎ
머...대물낚시 정출에 고기 나와봐야 몇마리 되겠습니까???? ㅎㅎㅎㅎㅎ
월척도 안되는 붕어까지 가져가는게 불쌍타 하시기도 하는데...
물론 너무 작으면 쫌 그렇겠죠 우리 꾼들은 그런건 애초에 바로방생 하자나요
근데 다른 관점에서는 너무 우리꾼만의 잣대를 들이대 는감도 없지않습니다.
주변의 어르신들 술안주나 매운탕거리 보면 거의 5~6치 애기들입니다.
근데요 이게 보통사람들이 아는 붕어 입니다...
7치 넘으면 엄청큰거죠
보통 양식고기 2~3년이면 만땅커서 출하하는데
웃긴게 소도 3살이면 잡아 먹는겁니다...ㅎㅎㅎ
3년정도 자란 7치쯤 붕어가 너무 애기다라....이런것도 솔찍히 쫌 그렇습니다.
우리끼리야 월척월척하지 보통 낚시안하는 분들이나 일반인상식선에서는
그 쪼그만넘들이 다 큰 성어입니다 그놈들 주제에 알도 까요.
나머지는 그냥 사견을 좀 적은겁니다.
필요해서 취하는 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낚시도 일종의 '수렵행위'이고, 낚시 후 취하는 행동이
어족자원을 말살시킬 정도의 위험성이 있었다면
이미 취하는 것에 대한 규제가 있었겠지요.
낚시전문채널 방송 자주 보지는 않습니다만.
유독 민물쪽 방송에서 다시 놓아주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과정이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가지는 붕어낚시에서 조차도
방송시간 떼우는 것 같은 느낌(다소 지겨운 느낌)이 들 정도로
굳이 한마리 한마리 잡을때마다 물속에 놓아주는 장면을 빠지지 않고 계속 보여주는 것도
다른 장르의 낚시랑 비교시 좀 이상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붕어낚시 방송이라면, 낚시터 선정하고, 포인트 잡고, 포인트 정리하고, 어떻게 기다려서 붕어와 만나는지에 대한
과정이 듬뿍 실려서 땀내 젖은 붕어꾼의 조행기 같은 방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우리말 놔두고 굳이 '캐치앤릴리즈'란 외래용어를 쓰는것도 이상하구요.
놓아주어야 한다는 것도 '방송에서 잡자마자 놓아주는 화면을 너무 자주 보여줘서 그렇게 된것은 아닌지'....
저도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만 하십시요.
1.낚시...
2.(행사)에서 낚은 붕어는...
3.필요하면...
4.필요하신 분이 가져 가셔도 좋습니다.
5.꼭...
6.(방생)을 해도 좋고 그렇지 않아도 좋습니다.
7.언제나...
8.어디서나...
9.필요하신 분이 가져 가셨으면 합니다.
되도록 살려 줍시다.
배스 잡아먹고, 부루길 알 취하고, 인간 약해먹고 잡아먹고
멸종 될것 같아요.
늘 정답이 없는 화두 같기도 합니다
너무 잔 씨알의 붕어 까지 한망가득 채우는 이를 보면
같은 꾼으 로도 한심 스럽고
반대로
놓아주는 이는 선이요~
취하는 이는 악 ~ 으로. 모는 언론매체도 보기 싫고...
요즘 큰 행사에서 낚은 붕어는
계측후 방류하는게 대부분 이지만
소모임의 정출같은 경우
미리 예약? 하는 회원의 부탁으로
고기를 몰아주기도 합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큰 행사 에서의 방생,방류는 어족보호나 붕어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좋다고 생각되고
소모임의 경우라면. 모아준 붕어들이
나름. 의미있게 쓰여 진다면 이 또한 좋다고 생각 합니다
저의 경우
참붕어나 새우 한마리 라도 살려 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이들 또한 같은 생명 아니겠습니까..,
봄붕어가 10 대 제철음식에 선정된걸 본거 같은데
어떤 , 맛도 구별 할줄. 모른인간이 꼴에 미식가 랍시고 선정 한것 같은데
붕어는 지방을 저장 시키는 늧가을 정도가
제쳘 입니다
알밴 봄붕어 맛도 없으니. 살려줍시다!
저도 주위에서 부탁하시면(저희 사돈이 몸이 않좋으신데 어죽은 드셔서) 같이 가신분들께 부탁해서 모아서 가져오는데.......
필요하지 않으면 많이 잡아도 바로 방생.....
저도 오지랖에 한표요~~~~~~~
이들또한미물이지만 생명이 있지안읍니까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고 자기만에 만족감을 가지고
생각하심 편할것같읍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유념하세요
붕어찜 먹고싶을때는 가져오는데
어족자원을위해 산란철에
알밴붕어는 먹고싶어도참고 노아줌니다
내일을 위해
달라고하면 잡아다 줍니다
조우회나 개인이나 어차피 필요하신 분이있다면
드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경우는 모임 정출시 입니다 맞나요
단체나 모임이시면 회칙이 있을줄압니다 놓아주기에 대한 회칙이 있다면 회칙대로
없다면 의견을 제시하시고 정출만큼은 이유불문하고 다시 놓아주는것을 회칙어로 정하심 되죠
안된다면 어쩔수없구요 그에 따라가야죠
이렇게 월척에 답답하신 마음에 올리신것은 이해가 되지만요 여기서 이러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먼저 모임에서 해결하시는게 우선인것 같습니다
당연 차고 넘치는 수준이라면야 문제가 있겠지만요..
무슨 낚시대회 수준이 아니라면야 몰아주는것도 어느정도까진 괜찮지 않을까싶습니다
붕어 잡으면 거의가 가져가 음식으로 약으로 해 드셨지요
지금은 거의가 방생하고 개중에 일부
필요에 의해 가져가는 이가 있는데
그정도야 묵인 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모든것은 세상 순리에 따르는것이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