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는 대부분 캐미끝 부분이 물에 잠기는 0점을 맞추는 경우('대물맞춤'이라고 해두죠)가 많아서
찌톱의 굵기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내구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찌톱이 굵게 디자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떡밥은 미끼 특성상 조금만 툭툭쳐도 풀어헤쳐지기 때문에 조그마한 건드림에도 찌가 움직이게 하기위해
떡밥낚시는 대부분 찌톱에 0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아주 미세한 입질까지 다 잡아내기 위해 목줄도 3~5cm정도로 짧게 가져가기도 합니다.
찌톱에 0점을 맞추는 경우 찌톱구경의 굵기에 따라 감도가 크게 차이납니다.
찌톱 전체길이 무게와 맘먹는 무겁디 무거운 캐미가 물에 잠기는 대물맞춤의 경우 표현 감도가
떡밥미끼에 접근하는 매우 자잘한 입질까지 전부 표현시키지는 못합니다.
그런 찌맞춤의 경우 일정시간이 지나면 떡밥이 바늘에 붙어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조차도 믿지 못합니다.
입질이 보이든 보이지 않던간에 일정시간 간격에 따라 미끼를 갈아줘야 합니다.
대물전용찌로 찌맞춤을 찌톱에 0점을 맞추고 해도 가능하긴 합니다만.
대물전용찌들은 찌톱구경이 1.2mm내외로 매우 굵고, 떡밥전용찌들은 얇게 나오는 찌는 0.6mm전후로 나오기도 합니다.
이 두 찌톱의 감도 차이는 정확히 4배 차이가 납니다.
그렇다고 해도 잔챙이가 아예 없다고 생각되는 외래종터와 같은 경우
1~2시간 정도 찌가 미동없이 가만히 있어도 "떡밥은 여전히 바늘을 덮고 있겠지"하는 믿음감이 크기 때문에
대물찌 무거운 찌맞춤으로도 떡밥손실량이 크지 않기에 떡밥미끼 운용이 충분히 가능하죠.
하지만, 잔챙이 많은 토종터의 경우 무거운 찌맞춤으로 다대편성해서 떡밥을 이용한 미끼로 공략하는 것은
찌가 움직이든 그렇지 않던간에 주기적인 짧은 시간간격에 따라
"떡밥을 갈아 주겠다"("떡밥을 무한 공급해주겠다. 남는게 떡밥값이다")는
마음가짐이 아니라면 무리수가 있다고 봐야지요.
대물찌는 수초지역이나 연밭 등의 악조건에 편리하도록 또 강한 챔질에 견디도록 찌를 짤게 튼튼하게 재작하다가 보니 찌다리가 짧아지고 찌톱이 굵어집니다
물론 그 만큼의 예민성은 좀 떨어집니다
떡밥찌는 예신과 본신 입질을 보기 위해서 예민성에 중점을 두어서 재작하므로
몸통 위의 찌톱이 가늘수록 입질 표현이 유리합니다
가능하면 찌톱을 길게하다가 보니 자립성이나 미학 때문에 찌다리도 비례적으로 길게 재작됩니다
마릿수 조과를 따지면
당연히 떡밥찌가 유리합니다
수초나 악조건이 없다면
떡밥찌로 대물찌를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는 없습니다
추가해드리자면 옥내림찌나 그에 비슷한 형태의 찌몸통이 길쭉 슬림하면서, 카본으로 된 찌톱구경이 0.7~0.8mm정도되는 찌는 충분히 대물, 예민한 떡밥낚시 등등 복합적으로 쓸만한 찌입니다.
요즘에는 다루마/ 반다루마형(오뚜기) 찌도 전체길이 25~40cm 사이면서, 카본으로 된 찌톱이 0.6~0.8mm정도 되는 찌들도 꽤나 선보이는데요. 이들도 다용도로 쓰기 좋습니다.
다용도 형태의 찌는 현장에 따라 채비변환을 많이 하시는분들에게 좋죠.
봉돌무게를 쉽게 변환할 수 있는 채비만 갖춘다면, 무거운채비로 낚시하다가 활성도가 낮고 바람이 없어서 예민한 채비도 할만 하다면 가감해서 쓰기 좋습니다.
조과는 낚시하시는 분의 채비 구사 실력과 목표에 달려 있으니, 호불호가 갈리겠죠.
좋은 씨알로 몇 수 할 수 있는 좋은 활성도에 괜히 떡밥쳤다가 잔챙이에 시달려 전차표만 백마리 넘게 밤새워 피곤하게 잡고, 떠오르는 아침해 봤다가 머리가 띵해지는 상황이 생기니 말이죠.
하지만 마릿수 많으면 이기는 거라면 할말 없겠죠 ^^
찌톱의 굵기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내구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찌톱이 굵게 디자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떡밥은 미끼 특성상 조금만 툭툭쳐도 풀어헤쳐지기 때문에 조그마한 건드림에도 찌가 움직이게 하기위해
떡밥낚시는 대부분 찌톱에 0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아주 미세한 입질까지 다 잡아내기 위해 목줄도 3~5cm정도로 짧게 가져가기도 합니다.
찌톱에 0점을 맞추는 경우 찌톱구경의 굵기에 따라 감도가 크게 차이납니다.
찌톱 전체길이 무게와 맘먹는 무겁디 무거운 캐미가 물에 잠기는 대물맞춤의 경우 표현 감도가
떡밥미끼에 접근하는 매우 자잘한 입질까지 전부 표현시키지는 못합니다.
그런 찌맞춤의 경우 일정시간이 지나면 떡밥이 바늘에 붙어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조차도 믿지 못합니다.
입질이 보이든 보이지 않던간에 일정시간 간격에 따라 미끼를 갈아줘야 합니다.
대물전용찌로 찌맞춤을 찌톱에 0점을 맞추고 해도 가능하긴 합니다만.
대물전용찌들은 찌톱구경이 1.2mm내외로 매우 굵고, 떡밥전용찌들은 얇게 나오는 찌는 0.6mm전후로 나오기도 합니다.
이 두 찌톱의 감도 차이는 정확히 4배 차이가 납니다.
그렇다고 해도 잔챙이가 아예 없다고 생각되는 외래종터와 같은 경우
1~2시간 정도 찌가 미동없이 가만히 있어도 "떡밥은 여전히 바늘을 덮고 있겠지"하는 믿음감이 크기 때문에
대물찌 무거운 찌맞춤으로도 떡밥손실량이 크지 않기에 떡밥미끼 운용이 충분히 가능하죠.
하지만, 잔챙이 많은 토종터의 경우 무거운 찌맞춤으로 다대편성해서 떡밥을 이용한 미끼로 공략하는 것은
찌가 움직이든 그렇지 않던간에 주기적인 짧은 시간간격에 따라
"떡밥을 갈아 주겠다"("떡밥을 무한 공급해주겠다. 남는게 떡밥값이다")는
마음가짐이 아니라면 무리수가 있다고 봐야지요.
물론 그 만큼의 예민성은 좀 떨어집니다
떡밥찌는 예신과 본신 입질을 보기 위해서 예민성에 중점을 두어서 재작하므로
몸통 위의 찌톱이 가늘수록 입질 표현이 유리합니다
가능하면 찌톱을 길게하다가 보니 자립성이나 미학 때문에 찌다리도 비례적으로 길게 재작됩니다
마릿수 조과를 따지면
당연히 떡밥찌가 유리합니다
수초나 악조건이 없다면
떡밥찌로 대물찌를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는 없습니다
요즘에는 다루마/ 반다루마형(오뚜기) 찌도 전체길이 25~40cm 사이면서, 카본으로 된 찌톱이 0.6~0.8mm정도 되는 찌들도 꽤나 선보이는데요. 이들도 다용도로 쓰기 좋습니다.
다용도 형태의 찌는 현장에 따라 채비변환을 많이 하시는분들에게 좋죠.
봉돌무게를 쉽게 변환할 수 있는 채비만 갖춘다면, 무거운채비로 낚시하다가 활성도가 낮고 바람이 없어서 예민한 채비도 할만 하다면 가감해서 쓰기 좋습니다.
조과는 낚시하시는 분의 채비 구사 실력과 목표에 달려 있으니, 호불호가 갈리겠죠.
좋은 씨알로 몇 수 할 수 있는 좋은 활성도에 괜히 떡밥쳤다가 잔챙이에 시달려 전차표만 백마리 넘게 밤새워 피곤하게 잡고, 떠오르는 아침해 봤다가 머리가 띵해지는 상황이 생기니 말이죠.
하지만 마릿수 많으면 이기는 거라면 할말 없겠죠 ^^
찌가 나뉘는줄 알았는데 왜 그런이유는 몰랐었습니다.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