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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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롤링스위벨채비 찌올림 질문 드립니다.

IP : a41a276ed9e2fb4 날짜 : 조회 : 11181 본문+댓글추천 : 0

시간 관계상 주로 양어장에 다닙니다.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이 되면서 롤링스위벨채비로 빠꾸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챔질 타이밍을 도대체 잡기가 힘들더군요 찌가 서너마디 이상 올라오긴 하는데, 너무 천천히 올라와서 헛챔질도 많고 낚시가 피곤하더군요... 물론 조과는 본봉돌 하나만 쓸때보다 좋기는 했지만요.... 바늘도 빠꿔보고, O링도 더해보고 빼보기도 했지만 별 차이는 없더군요... 뭐가 문제인지 지적질좀 부탁 드립니다~ 수심은 3~4미터권,원줄 모노줄 1.75(잉어가 있는곳이라),바늘 약6호,롤링스위벨 중간 사이즈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1등! IP : 052648b544d19b9
스위벨 사용시 찌올림 꽤 멋지게 올라오고 훅킹 잘 되던데요???
혹시 너무 가볍게 채비하시는건 아닌지 함 점검해 보세요,,,
모노줄의 영향에도 찌가 서서히 올라오는 경우 있읍니다....
봉돌이 ㄹ바닥에 확실히 안착이 되고 미끼를 좀 무르게 쓰시면 훅킹이 잘 되시리라 봅니다...
추천 0

3등! IP : 052648b544d19b9
한가지 더요... 채비가 가벼울때,, 오링으로는 안착이 좋지 않더라구요...
저는 쇠링을 안쓰기 때문에 편납을 가늘게 잘라서 감아줍니다...
그럼 같은 목수를 내놔도 찌올림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추천 0

IP : 0d4f04ec6284a75
ㅎ반갑습니다.
원인을 단정 지을 필요는 없는데.. 낚시는 다양성있게 생각하고 시행해야 재미가 있습니다.
원인을 여러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양어장도 각 낚시터 마다 입질 형태나 활성도가 제각각입니다.
현재 행하여지고 있는 찌맞춤법은 기본 적으로 수조든, 현장이든 찌톱 1마디 이내로 하고 있습니다.
만약 현장에서 하셨다면 매우 가벼운 찌맞춤 상태로서 봉돌이 불안정 안착 상태라 보시면 됩니다.
즉, 무바늘 상태에서 수조에 넣어 보시면.. 원줄의 굵기나 수심 등 낚시터 및 채비 여건에 따라 3~4마디 정도가 뜨게 됩니다.
이토록 찌맞춤이 매우 예민한 상태에서 바늘도 6호 정도이고... 가득이나 좁쌀분할 형태의 채비를 활용하니.. 당연히 헛챔질이
유발 되는 것입니다. 롤링스위벨이나 분할편대채비나 기존의 좁쌀봉돌채비나 그 모양새가 틀릴뿐 같은 기법입니다.

ㅎ저도 낚시한지 약 30년 정도 되었고.. 한때는 손맛터에서 살다시피 했는데...
양어장 이라해서... 전통채비나 편대채비에 비하여.. 분할형태의 채비가 무조건 유리할 수는 없습니다.
ㅎ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채비의 다양성으로 적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좁쌀봉돌 형태의 채비를 권장하는 단체는 오로지 분할채비가 최고라하고..
편대채비를 권장하는 단체는 오로지 편대가 최고라 합니다.
정말 어이 없는 주장이겠습니다. 모든 채비 방법은 장. 단점이 있고 훌륭한 채비 방법입니다.
따라서 상황(활성도)에 따라서 채비의 방법을 교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으로 헛챔질의 이유는 찌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기를 양어장에서는 순부력치가 250%니 300%니 해서 무조건 예민한 것만 추구합니다.
만약 이렇게 되면 활성도에 따라서 헛챔질이 무수히 많이 발생합니다.

돌이켜보면.. 찌맞춤도 너무 예민하고.. 바늘도 작고, 찌도 예민하고.. 더군다나 분할형태의 채비입니다.
떡밥은 어떻게 쓰시는지 모르겠으나 떡밥의 점성이 내림 형태의 물성이라면 더욱 헛챔질이 심합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위의 글을 보시고.. 잘 판단해 보세요. 그 외에 챔질 방법이나 챔질 타이밍도 분명히 있습니다.

참고로...
A란 분은 100번 챔질해서 50마리를 잡았고..
B란 분은 50번을 챕질해서 49마리를 잡았다면...또는 45마리를 잡았다면...
B란 분에게 점수를 높게 주어야 할 것입니다.
추천 1

IP : 0d4f04ec6284a75
편닙홀더는 주로 내림이나 마이너스(얼레리 꼴레리) 낚시용으로 활용합니다.
마이너스 낚시는 찌맞춤을 주로 현장에서 하기 때문에 편납홀더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권장합니다.

하지만 전통 바닥낚시는 어획량도 중요하지만 예쁜 고품질의 안정적인 찌오름을 추구하기 때문에..


편납홀더는 저는 잘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정확한 찌맞춤을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야만... 매번 이쁜 찌올림(찌올림의 속도가 느리게....)
높은 찌올림(몸통까지 다올라간다음 찌가 넘어지는...)
헛챔질 없는 정확한 입걸림의 낚시!

또한, 찌맞춤도 중요하지만 찌오름이나 어획량은 떡밥운영도 매우 중요함을 잊지 마세요.
찌맞추ㅡㅁ은 공식 이기 때문에.. 수조든 현장이든 공식에 의하여.. 완성되면...
나머지는 운영술입니다.
추천 2

IP : 8cfb65b3251dc56
그럴땐 봉돌만 원봉돌 체비로 바꿔보시면 모든 의문이 해결됩니다. 찌을 어떻게 맞추고 우짜고 해봐야 활성도 좋은날 붕어,잉어 물 뿍뿍대는거면 왠만한 좁쌀, 스위벨 다 떠오릅니다. 어떤날은 원봉돌체비가 더 깔끔하고 시원하게 올려줍니다. 저는 찌하나에 원봉일침하나 분할쌍침으로 하나 두가지 맞춰서 찌통에 넣고다닙니다.
추천 0

IP : 8cfb65b3251dc56
그날그날 상황에 맞춰 체비교체하면서 타점을 찾아보시면 더욱 제미있습니다.^^
추천 0

IP : 36a9f34c8bb8b01
목줄이 길면 이런현상이 나올 수 있을것 같은데... 목줄길이 이야기가 없어서.
추천 0

IP : 97fabf94d5d70f3
이정호님의 내공은 감히 범접할수 없는 수준이시네요..

저같은 허접꾼은 ....ㅠㅠㅠ
추천 0

IP : 8cfb65b3251dc56
이정호님 경험에 의한 내공.. 글몇자로 쉽게 배울수있는게 아니겠지요..ㅎㅎ 부지런히 경험을쌓는수박에는..-0-;;
추천 0

IP : b75a250b0ccbaa8
수심 3-4M의 고수심에 고부력과 저부력의 차이점이 많습니다.
우선 그 상황에서 저푼수,저부력찌를 사용하게 되면 수압이 상대적으로 큰 작용을 받아 물의 저항을 못이겨서 늦게 안착이 됩니다.게다가 이런 상황이므로 입질을 받았을 때 찌에 반응이 빨리 오지만 수심이 깊어서 찌는 상승부력이 뒤늦게 반응되어 미사일로 떠올라서 헛챔질을 유발합니다..특히 바늘을 달고 맞추는 영점맞춤과 마이너스 맞춤등등 가벼운 채비가 올림낚시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내림낚시에서는 저부력찌로 공략하니 우리와는 정서가 다르지요...아무리 찌맞춤이 정교하고 정밀하게 맞추었다고 할지라도..쉽게 공략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입니다..
자신의 채비에서 문제가 생기고 원인을 찾아 다시 공략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유료터나 손맛터에서 저부력의 찌를 사용해야만 입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하물며 좁쌀채비나 스위벨 채비라도 예민하게 하다보니 헛챔질을 양산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것은 엄밀히 말해서 채비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작정 따라 하는 것도 가장 큰 문제입니다..

어떤 채비라도 상황에 의하여 그 근거를 맞추어야 합니다. 채비의 믿음을 극복하고 노력하는 길의 경험은 값비싼 것입니다..
어떤 기법이나 장르를 불문하고 한가지의 채비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상황에 맞는 채비와 떡밥운영술에 응용력을 도입해야 진정 낚시답습니다.

이정호님의 설명에 있듯이.."전통채비나 편대채비에 비하여.. 분할형태의 채비가 무조건 유리할 수는 없습니다.
ㅎ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채비의 다양성으로 적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좁쌀봉돌 형태의 채비를 권장하는 단체는 오로지 분할채비가 최고라하고..
편대채비를 권장하는 단체는 오로지 편대가 최고라 합니다.
정말 어이 없는 주장이겠습니다. 모든 채비 방법은 장. 단점이 있고 훌륭한 채비 방법입니다.
따라서 상황(활성도)에 따라서 채비의 방법을 교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에 답이 있습니다..

질문의 경우...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수심 3-4M에서 어떤 기법을 사용해도 본인의 자유이지만..헛챔질의 원인은 가벼운 채비에 큰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장르에 찌맞춤의 기준에도 맞지 않으면 트러블이 생깁니다..기본 정석대로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추천 2

IP : a41a276ed9e2fb4
질문자 입니다.
우선 장문의 글을 써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원봉돌채비시에 입질이 너무 약아서(반또는 한마디정도) 고민끝에 스위벨채비로 전향을 한것이었습니다.
찌올림폭은 확실히 늘었으나 (내려가는 입질은 거의 없었음) 찌가(약 5호봉돌,목줄10센티,바늘4센티 채비) 너무 서서히 올라와서 타이밍을 못잡아 헛챔질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흠...역시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추천 0

IP : 9f4cd10c9a97a1b
바늘목줄을 길게 사용해보세요^^!
찌 또한 순부력이 좋은걸로 민감하게 맞춰보시구요~
추천 0

IP : 44e95ddfecbb5af
분할채비(스위벨) 사용법을 안 후 지금은 거의 이채비를 활용 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원봉돌 보다는 찌오름이 좋다는 것이죠. 무거운 원봉돌을 들기보다는 가벼운 봉돌(스위벨)이 이물감이 없고 부담 없이 찌를 상승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심한 대류, 또는 양어장에서 브로아로 인한 물흐름에는 채비 안착이나 스위벨이 정확하게 바닥에 착수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되기는 합니다.
한 때 군계일학 운영자께서 스위벨의 문제는 안착의 불안정 때문에 납으로 된 좁살봉돌을 사용하는것이 더욱 안정적이라는 말씀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회가 되어서 이부분을 직접 물어보니 고른 바닥 이라면 스위벨 사용이 크게 문제 될것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본인도 스위벨을 사용하고 있구요.
찌가 너무 천천히 올라오는 것이 적응이 안 된다고 하셨는데 스위벨의 장점이바로 천천히, 때로는 끝까지 장찌라도 밀어 올리는 찌오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스위벨만을 고집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스위벨을 사용하더라도 찌를 선별하는 일과 줄의 굵기를 정하는 일등 다양하게 원인을 찾는 일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위벨을 사용하시게 되었다면 스위벨 한가지에만 문제점을 찾지 마시고 전체 채비에 대한 균형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제 채비의 변화는 원줄입니다. 그동안 예민한 채비를 위해 모노줄을 사용했는데 근래 다니는 양어장이 중심에서 수차를 돌리는 바람에 약간의 채비 흐름이 발생하여 모노 1호줄에서 카본1호줄로 원줄을 교체 하였습니다. 아마 스위벨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일에 맞았는지 찌오름이 좋아졌습니다. 참고로 목줄은 케블러0.8호를 사용하다가 고기힘이 너무 좋아 케블러 1호줄로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채비 흐름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부분에 황동으로 된 봉돌(관통형)소자를 달아서 채비 흐름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제 견해로는 찌가 너무 빠르게 올라오는 것보다는 천천히 솟구치는 것이 훨씬 낫구요, 그렇다고 그것이 헛챔질의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챔질 타이밍이 여유있기에 끝까지 찌가 올라오는 것을 보는 재미도 적지 않다고 생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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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e47076c67baf3d
오늘 수도권에서 주로 손맛터를 다니시는 낚시인께서 한통의 전화를 해오셨습니다
수도권 근교의 손맛터를 갔는데... 마침 옆에 분이 스위벨채비를 사용하는데... 10번 챔질해 1마리 잡더라합니다.
하루 종일해서 본인보다 마릿수는 좋은 편이 었고.. 찌오름도 재보자 처럼 매우 좋은 편이었다 합니다.
근데.. 잡은 마리수의 10배에 해당되는 헛챔질 때문에 도저히 짜증 나서 이하 생략.
그 당시 상대적으로 제보자는 5번 챔질해서 1번 정도의 헛챔질이 있었다 합니다. 참고로 채비는 일반 전통채비 였다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데.. 찌오름이 생각보다 못할 때가 오히려.. 종전의 좁쌀채비보다 더 못할 때도 있다합니다. 하지만 좁쌀채비도 이런 현상은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변수를 채비에 집중 시키는 것은 참으로 말이 되지 않습니다.

위의 글이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현재 유행되어지고 있는 스위벨채비나 기존의 좁쌀분할 봉돌채비나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좁쌀봉돌에서 스위벨로 전환 된 것은 무바늘 찌맞춤의 용이성과 바늘 교체의 용이성 때문입니다.

채비 구조가 스위벨이라해서 찌오름이 예술이고... 그렇지 않은 채비는 불리하다? 과연 그럴까요?

스위벨채비든, 좁쌀봉돌채비든, 일반 다른 채비든... 채비 구조도 어느 정도 역할을 하겠지만...
핵심은 찌맞춤 상태이며.. 떡밥 운영술입니다. 기존의 좁쌀채비로도 얼마든 스위벨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현장에서 찌톱 한마디에 찌맞춤하여 그냥 사용하시면... 찌오름의 정점! 타이밍! 도 먹히지 않을 때가 매우 많습니다. 이유는 찌맞춤이 너무 가볍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현장에서 찌톱 한마디 한후 오링을 최소 1~4개 까지 덧 달아 사용하라 권고하지요. 이상태의 부력은 무엇을 의미할 까요? 곰곰히 생각해 보시고요. 스위벨 한가지에만 집착하지 마시고... 어떤 채비든 상황(수심, 활성도, 바닥상태,......)에 맞는 채비 방법을 시기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오른 방법입니다. 이중(여러 채비중) 가장 문제가 많은 것이 스위벨 채비입니다. ㅎ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그렇다 이것입니다.

목줄도 케블라 줄은 마모가 심하고 너무 뻣뻣합니다. 요즘음 PE줄 계통이 많이 활용되면 비교 분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원줄도 불안한 스위벨 채비를 안정시키기 위하여 카본줄을 쓰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바닥이 좋다면... 일반 채비로 얼마든지 스위벨 이상의 찌오름과 어획량을 올릴 수 있습니다. 채비 안정을 위해 카본을 쓴다면.. 그만 큼 부력도 가볍게 찌맞춤하여.. 카본줄의 무게를 감해야할 것입니다.




모든 것을 덮어 두고라도... 한가지만 말씀드립니다.
스위벨채비든, 좁쌀분할봉돌채비든, 분할편대채비든, 일반 나머지 채비들 모두...
예쁜 찌오름이 가능하며... 빈도수도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활성도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분할형태의 채비가 더 유리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먹통이 될 때도 많습니다.

결론은 스위벨 채비나 좁쌀채비나 효과가 똑 같다는 것이고..
찌오름이 좋은 이유는 채비구조가 10~20%라면.. 나머지는 찌맞춤법과 떡밥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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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4e95ddfecbb5af
좋은 가르침들이 많군요. 하지만 개인적인 판단이 어떤것은 나쁘고 어떤것은 좋다는식의 결론을 말하기는 그렇다고
느껴지네요. 찌맞춤과 떡밥운영술이 채비구조보다 훨씬 위에 있다는 말을 모든 분들이 공감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 반대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요.
더군다나 전화한통의 제보로 마치 스위벨채비가 헛챔질의 원인이 된다는 식의 의견 제시는 넌센스라고 보입니다.
낚시는 전화한통의 제보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실전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원줄을 사용하느냐, 어떤 목줄을 사용하느냐의 문제는 환경과 상황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를 했다는 것인데
기본적인 룰을 어겼다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 것이 이해가 안 갈 뿐이네요.
스위벨채비로 10번 입질중 9번을 성공하시는 분들도 제 주변에는 많습니다. 저또한 최소한 7번은 성공 하니까요.
말이 되지 않는 기법은 없습니다. 본인의 성향에 따라 이해가 가고 안가고의 문제도 한 개인이 함부로 논할 일이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한 겨울 하우스에서도 예민한 하우스전용 채비와 미끼를 구사하는 분보다 카본 2호 원줄에 무식하게 밥을 달아도 조과가
나은 분도 계시니까요.
다른분 을 예로 드셨으니까 저도 한말씀 드리죠. 엊그제 제 곁에서 원봉돌 채비로 낚시하신 조사분, 움찔 거리기만 하는
찌를 보고 짜증을 내시더군요. 저는 그 옆에서 스위벨 채비로 그림 같이 올라오는 찌맛을 보고 훅킹 성공또한 70% 이상
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조건 그 분이 잘못한 것일까요? 저는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채비의 문제가
있었을테니까요.
낚시란 무엇이 정답이라고 절대 말할 수 없습니다. 질문자 분께서 스위벨을 이용한 찌오름에 대해서 질문 하셨으니 그점을
다루는 것이 옳지 않겠습니까? 굳이 요점을 벗어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가장 문제가 많은 채비로 가장 즐거운 낚시를 하는 많은 조사분들에게는 의아하게 느껴질 글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항상 조심 스럽습니다. 낚시계의 많은 고수분들 앞에서 어줍잖은 내 견해가 혹시라도 교만하게 보여지지는 않을까
해서요.
좋은 가르침에는 머리를 숙이고 한 수 가르침을 정중히 청해 봅니다만. 낚시의 다른 세계를 더 깊게 보려고 하지 않는
시각에는 조심스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그 증거를 분명히 경험하고 있는 현실 앞에서 무조건 적인 부인은 더 넓은 낚시의 세계에 대한 시야를 가리우는
소극적 발상이 아닐까요?
더 많은 스위벨 사용자의 실전 경험을 귀담아 들어 보시고 함께 거듭 시도해 보신뒤 어떤 결론에 도달해도 늦지는 않을
것입니다.
덧붙여 찌오름이란 한 두마디도 예쁜 찌오름이며 서너마디도 예쁜 찌오름 입니다. 하지만 상승의 폭, 속도, 모든 것이
찌오름에 포함 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제갈량님의 말씀이 훨씬 가슴에 와 닿습니다. 여하튼 여러 가르침과 지적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추천 2

IP : 44e95ddfecbb5af
아, 잊은게 있어서 한 말씀 더...
스위벨채비라고 하니까 마치 스위벨이 채비의 핵싱처럼 느껴져서 드리는 말씀 입니다만,
스위벨은 전체 채비의 일부지 채비의 전부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라인과 찌, 목줄과 그리고 바늘의 선택과 먹이의 활용등 계절과 환경에 따른 채비의 사용에 차이가 있기에
전체 채비와 융화가 되도록 해야 스위벨 운영이 효과를 본다는 점 입니다.
절대 채비의 트러블과 헛챔질의 원인을 스위벨 한가지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스위벨이 만능이 아님을 저역시도 부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추천 1

IP : 6b8a7cbc457dcb3
아니~~~그래서 헛챔질의 원인?
아니~~~헛챔질을 줄이는 방법은 어떤 것인가요?
모두 질문에 대한 답은 피해가시고...
자기가 아는 상식만 쭉~~~자랑(?)하듯이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가요?
헛챔질을 어떻게 해결하면 될 것 같다~~~정도인지...
아니면~~~채비를 바꿔야 할 것 같다...
고수들이시고 아시는 분들이라면...답변을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헛챔질 많이 해 봤습니다.
좋은 경험담을 주시기 바랍니다.~~~~헛챔질에 대해서~~~
추천 0

IP : 321b07fa6e0fc91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봣어요..롤링 스웨벨 체비로 헛챔질이 잦아서 쇠링도 추가해보고 해봣으나
소용이 없더군요,
그래서 좁쌀(납) 으로 바꿧더니 정상적으로 후킹돼더군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겟으나..제 생각으론 좁쌀보다 크기가 더 크고 속이 빈 롤링에 문제라 생각합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