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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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무엇이 문제이가요 봉돌 & 찌 ?

IP : a921562db68e342 날짜 : 조회 : 3786 본문+댓글추천 : 0

다름이 아니오라 찌를정확하게 맞춰놓고 한두달쯤 지나 다시찌를맞추면 한뼘정도가 올라오는데 괜챃은것도 있고 올라오는것도있고 도대체 갈피를 못잡네요 그래서 꼭 출조전날 찌를 맞춰 갑니다 무엇이 문제인지요 알르켜 주시면 복받을겁니다 월이도 대박하시구요

1등! IP : 94211c92a451ad4
찌를 정확히 맞추셨다면 찌가 문제겠네요.
저도 가끔 그런경우가 있었는데요 찌 위 아래 연결부위를 잘 보시면 아주 미세하게 실금이 생긴경우가 있어요
낚시를 하다보면(찌톱맞춤낚시) 찌가 조금 무거워 지는거에요 알고보니 갈라진 틈으로 들어온 물 때문에 부력 변화가생기고
1~2주뒤에 다시낚시 할때는 찌가 가볍더군요(찌가 말라서요)....
제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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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49f338f6994e204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몸통의 재질이 나무이다 보니 내부에 벌레가 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나중에 확인해 보니 미세한 구멍이 뚫려서
한참 지나 마르면 부력이 커져 찌가 올라온 것이었더라구요...
전혀 상상도 못했던 일입니다.
실금이나 미세한 구멍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참조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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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a921562db68e342
녜 두분 답 고맙습니다

찌는 갈대찌라 실금이나 미세한구멍은 바견하지 않았는데

그러한현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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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ddd9d97cb45b11
제데로된 찌맞춤을 하셨다면 당연 찌에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이네요.

일단 찌맞춤을 할때(현장에서) 채비를 하시고 원줄과 찌를 충분히 물속에 담궈놓은뒤에(대략 5분이상)찌맞춤을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바로 찌맞춤을 하면 찌맞춤이 나중에 보면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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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d4f04ec6284a75
반갑습니다. 이정호입니다.

1등, 2등님의 말씀대로라면... 찌가 물을 먹어 계속 내려가야지요. ㅎ반대로 말씀하셨고요.

다음으로 하나유통할인마트님의 답변도 어느 정도선에서 정답입니다.
예를 들어 편납홀더에서 기포현상이 제일 심하고요.(전통바닥낚시에서는 편납홀더를 사용하지 않는다.
편납홀더는 마이너스낚시에서 사용함) 일반 채비에서도 기포가 발생할 수 있는데..
대충 1마디에서 심하게는 2마디 이상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발생 부분은 찌 날날이 천 이음부분
봉돌, 스냅, 납추 모든 곳에서 미세하게 발생합니다. 참고로 수조에 넣고 흔들어 보세요.
기포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가장 흔한 현상이고 아마도 이것이 정답일 확률이 높습니다.
찌가 발사, 수수깡, 부들, 갈대 종류라면 더욱 심한데요. 이런 소재는 찌 소재로서는 1등으로 거시기 하지요.
이런 소재의 찌 중 칠의 종류를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우레탄 종류의 칠이라면 이런 현상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우레탄이라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경화가 덜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찌를 구입하시면 최초 찌맞춤 완성후 2~3일 이후 다시 같은 회사 찌라도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변화가 생긴 것은 교정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요사이는 칠의 기술이 많이 좋아진 상태고 회사에 따라서는 경화제가 좋아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우레탄소재의 칠을 사용하고 통공작이 통갈대, 부들에서 이런 현상이 최초에 자주 발생합니다.
부들이나 갈대는 교정이 가능합니다. 일정 기간 3~5차례에 걸쳐서.. 교정 작업을 하시고요. 완전히 교정된 상태에서는
더 이상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조구사 제품은 최초 생산된 시점으로 3개월 이후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표면적이 넓은 통공작의 경우는 사실상 교정이 어럽습니다. 이유는 칠이 100% 경화 되었다 하여도..
공작 자체가 물속에 있을 때와 물 밖에 있을 때에 따라 수축 팽창이 계속 발생하기 때문이며.. 시간은 대략 8시간에서 12시간 간격으로 나타납니다. 찌톱으로 측정 결과 1마디에서 3마디 사이입니다.


몇 가지 또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따라서 교정을 몇 차례해 보시고.. 더 이상 변화가 없을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추천 1

IP : 963b0792c79db94
찌도 불량품이 많다고 얘길들었네요.

구입시 회원님들한테 물어보시고 인지도있는 좋은제품으로 구하시길......

그리고 이정호님의 과학적인 분석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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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921562db68e342
이정호님 무척 반갑습니다
과학적으로 해답 고맙습니다
찌맛보려가는데 찌가 둥실둥실 뜨는걸 몇번 경험하고
봉돌을 한달정도 수조통에 담구었다 시용하면 좀 덜그런것도 같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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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9bf156aae0b1d5
ㅎ하루가 지났네요. 하얀강님 반갑습니다. ㅎㅎ테클이 아니라 생각해 주세요.
물론 온도에 따라 밀도가 변화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문제는 그 양이.. 0.000단위의 매우 적기때문에.. 부력에는 전혀 지장을 미치지 못합니다. 만약 하얀강님의 이론 대로 라면... 찌를 물에 넣고 하루 24시간(물의 온도가 수시로 변동하는 늦가을에)관찰해 보세요. 수시로 변화하는 수온변동에 따라 하얀강님의 주장대로라면.. 찌가 오르락 내리락해야하지요. 과연 이런현상이 나타날까요? 이부분은 이정도로 하고요.

저도 몇 년 전에는 이문제가지고 수개월 고민 끝에.. 계속 교정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최근 까지만하여도 찌를 2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찌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후 몇 년이 흐르고 또 다시 이문제를 가지고 고민하게 되어 찌 전문가 및 칠 전문가 분과 이부분에 대하여 토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토론 결과 칠의 경화 속도(칠의 종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답변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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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0d1ce1d6c83dfe
전 1만원짜리 쓰는데 이런현상은 없던데...
여기서 또한번 배웁니다 ㅋㅋ
역시 낚시는 힘듭니다..배우면 배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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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1b773ad12c61c0
오랜만에 들리네요..
찌의부력은 예민한 찌일수록 현장 그날 물의 탁도(밀도)에 따라서 많은 변화가 있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전문지식은 미흡해 상세한 기술은 할수 없지만,
경험으로 비추어볼때 물의 탁도나 온도에 따라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찌 맞춤이란게 균형의 파괴로 전 알고 있읍니다.
밀도나 온도가 부력을 파괴 한다면 글을 올리신분처럼 될수도 있는거죠...
예인찌를 쓰는데 같은곳에서 사용해도 차이가 남을 경험했거던요...
둔아게 즉 조금 무겁게 쓰시면 그럴일은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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