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찌가 어디까지 올라왔을때 챔질을 하시나요 ???
어제낚시를 갔는데 .. 처음에 찌가 2목반 정도 천천히 올리더니.. 다시 가라앉았습니다 .. 그래서 글루텐이 풀려서 그런건지 알았는디 30초 정도 후 다시 2목 정도 천천히 올리고 찌를 수직으로 빠르게 내렸습니다.. 캐미가 안보일 정도까지 .. 그래서 챔질을 했었는디 ..
헐 대박 ... 비늘 엄청난게 바늘에 걸려있더군요 ㅡㅡ ;;;;
저는 평소에 바닥낚시를 할때 찌의 4목~5목 정도 올려줄때 챔질을 하는데 ....
여러분은 어디까지 올라올때 챔질을 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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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올라오는것이 아니고 두세마디 올라오다 말더라도 설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런데 요즘은 하도 입질을 못 받아서 올라오면 바로 챔질합니다, 너무 흥분해서...
우선 한두 마디 올라온다 싶으면 챔질을 합니다.
멋진찌 맛을 보고싶으나..
한마리라도 잡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에...ㅋ
절정에 올라서 멈췄을때,챔질 합니다 .^^ ㅎㅎㅎ
활성도 좋을때는 정점에 오를때까지 기다린후 챕니다..
상황대처는 꾼의 몫이고요
깔딱거리다 캐미 안보일 정도로 쑥 들어가서 챗더니 걸렸고요;;
그다음은 손 가는대로 입니다.
저도 모르게 챔질... ㅎㅎㅎ (보통 이렇게 하니 두마디가 올라오기 전에 챔질이 되더군요...)
어떨땐 캐미대가리 만큼 올라올때 챌때도 있습니다...
강산장님..... 저도 안타까운게 자주가는 소류지를 보면 조그마한곳에 낚시꾼들이 버리고간 쓰레기가 만터군요 .....
제가 아직 어려서 어르신들이 버리고 가는걸 머라 할수는 없고 ...
ㅋㅋㅋㅋㅋ그래도 일딴 제 쓰레기는 말끔히 치우고 옵니다요
장소와 시기에 따른 활성도와도 연관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건 미끼에 따라 틀려지는것 같습니다.
글루텐의 경우엔 올라오는것을 포착했을때 바로 챔질합니다.
미끼의 특성상 붕어가 이미 흡입을 한뒤에 찌로 어신이 전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굳이 정점까지 안기다려도...
참붕어,새우 미끼의 경우엔 말그대로 정점을 포착해서 챔질합니다.
위 경우에 정점은 찌가 솓아오르다 멈춰서 동동 거린다거나 솓아 오른체 옆으로 살살 이동할때가 타이밍이죠.
찌가 솓아오르는 폭(찌오름 마디수)은 활성도,붕어의 씨알,현지의 특색에 따라 틀려지는것 같습니다.
때로는 2단,3단 콤보의 찌오름을 표현하기도 하더군요. 이런 입질의 붕어가 씨알이 좋았습니다.
지렁이 미끼는 가장 느긋하게 챔질합니다.
정점에 오른후 옆으로 째거나... 쭉 빨고 들어갈때 등등
위의 챔질 타이밍이 딱히 정답은 아닙니다. 보편적인 이론일 뿐입니다.
때에 따라... 현장에 따라... 기후에 따라 골치아프게 어려운건 사실이더군요.
출조때 몇번의 헛챔질을 경험하시면
그 상황에 맞는 타이밍을 잡아내실겁니다.
모든 찌움직임에 챔질을 해보세요
붕어가올라오는 패턴으 찌올림이 있을겁니다
지렁이같은 생미끼면 충분히 올릴때까지 기다렸다가
멈추었을때 챔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