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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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바닥에서 올라오는 기포,,,궁금합니다.

IP : 4a186920fae2c89 날짜 : 조회 : 10023 본문+댓글추천 : 0

오락가락 날씨에 즐거운 낚시하고 계십니까? 다름이아니라 궁금한것이 또 생겨 버렸네요.. 자주가는 계곡지가 있습니다. 이곳에 가면 언제나 바닥에서 기포가 올라오고는 합니다. 정해진 곳이 아니며 여기저기서 올라옵니다. 제 경험입니다. 아침 동트고 1시간 정도 경과후 제 채비주위로 기포(아주작은 수면에서 터지는 것이 쌀알정도..)가 이러나는게 아니겠습니까.. 스템바이 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잉어 60짜리가 걸이더군요... 이런 작은 기포가 채비 주위에서 일어나면 여지없이 잉어가 달려나옵니다.. 또한가지 방울은 크기가 좀크더군요...음...수면위에서 터지는 기포가 500원 짜리 동전만한 크기정도 됩니다.. 이 기포는 찌와 동일한 곳에서 올라오는데도...전혀 입질로 이어지지를 못하더군요.. 그래서 두번째 기포의 종류가 궁금합니다..] 고기들의 먹이 활동인지..아니면 그냥 바닥의 어떠한 원인때문인지.. 선배님들 어떠한 경우일까요?

1등! IP : 6f7b46e3ceb894e
개인적인 견해지만 물속 바닥에서 올라오는 기포는 좋은 기포와 나쁜 기포가 있다고 봅니다.

좋은 기포는 물고기에 의해 발생된 기포로서 유동적이고 물고기 크기에 따라 기포의 크기가 달라 집니다.

나쁜 기포는 물속 샘이나 복류수에 의해서 발생된 기포로서 고정적이고 물속바닥의 구멍크기에 따라 기포크기에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고기에 의한 기포보다 큽니다.
또한, 물속에 퇴적된 수초 등의 부패로 인한 기포도 나쁜 기포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00원짜리 동전크기의 기포이고 올라오는 위치가 고정되면 물속샘이나 복류수에 의한 기포로서 나쁜 기포에 해당되므로 입질이 없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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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769543aab0da85c
저의 경험에 의하면 작은 기포들은 떡밥으로 인하여 작은 붕애들이

달려들어 먹이를 흡입하면서 올라오는 것이고요

큰기포는 바닥의 수초가 썩은것이거나 아니면 기온 상승으로 인하여

뻘층에서 올라오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고수님들께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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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2ac2bf6803ad8a1
제가 배타고 투망치러 좀 다녀서 아는데요
미터급잉어두 뽀글이 아주 작습니다
뽀글이 99%는 바닥이썩어서 나오는겁니다 뻘층에서요 여기저기 뽀글이 나오면
더러운 뻘층으로 덥힌 바닥이구나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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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4201b124d91049
고기가 바닥에서 먹이를 찾거나 섭취할시, 수면에 기포가 형성되는데 집중해서 보거나, 동틀때 수면에 해가 비추어져야 관찰할수있는 작은기포이며 탄산음료기포와 유사한모양입니다. 수면에 육안으로 확연하게보이는 기포는 대부분 바닥에 형성된 산소이거나, 바닥의 부패성 가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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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ddd9d97cb45b11
어떤분이 그러시더군요.

고기들이 배고파서 물속에서 라면끓여 먹으려고 물끓이는거라고^^

웃자고 한 이야기입니다...
추천 1

IP : ff9aa16818c141d
기포의 크기와 상관 없이 어떤 형태인지를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기포가 수면위로 떠오르자 마자 터지는 것은 물속의 화학적 반응에 의하여 발생된 깨스가 거의 확실합니다.
둘째: 기포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나서 잠시 그 형태를 유지하고 나서 터지는 것은 물속의 생물체에 의해 발생된 것입니다.
추천 1

IP : 4035194e025e08a
여러개의 기포가 옆으로 주욱 그으면서 올라오면 가물치
서너개 정도 작은 기포가 올라오면 붕어
한곳에서 정기적으로 하나.또는 연거푸 뽀글거리며 한방울씩 올라오다
멈췄다 한참후 또 그정도 올라오면 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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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51edffc5276250
저도 노지에서 자주 보는데요..정말 궁금 합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해파리도 아니고 개구리 알도 아닌 이상하게 생긴??
메론 만큼 큰 미끈거리는게 나오더군요...
저도 노지에서 직접 봤습니다..ㅠㅠ 정말 징그럽더군요
뉴스에서는 뭐라고 했는데 잊어버렸네요...ㅡㅡ;
암튼 그 물건? 이 암모니아를 생성한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하천이 안좋아 진다고..;;
그거에서 올라 오는 건지 아님 수초에서 산소가 발생하는건지 아님 물고기가 뱉는 산소인지...
저도 무지 궁금 합니다...모두들 안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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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da2bb307ec0a40
수온 높은 하절기에 공기방울이 여기저기 조금씩 이동하면서 무더기 무더기 방울져 올라오는 경우는 사람들이 착각하기 쉽습니다. 아, 고기떼가 여기저기 몰려 다니는구나... 하구요. 더욱 긴장하면서 찌를 주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물고기의 호흡이 아니라 바닥수초가 여기저기 삭으면서 가스를 내뿜는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공기방울 올라올 때는 붕어입질 받기가 어렵더군요.
물고기가 한두 방울 뽁뽁 내뱉는 것 하고는 다릅니다. 제법 크게 방울져서 보글보글, 혹은 부글부글 이렇게 올라오지요.
사실 여러마리의 물고기가 한군데 몰려서 한꺼번에 호흡했던 공기방울을 동시에 내뱉을리는 만무하지요.^^
저는 예전에는 거북이나 자라가 물 속에 돌아다니며 내뿜는 줄 알았습니다.
예전에 물속에서 공기방울 올라올 때 보면 꼭 자라나 거북이가 곧잘 돌아다니는데다가 찌는 말뚝인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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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a186920fae2c89
여러 선배님들의 정성어린 답변에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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