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에서 흔히 사용하는 저부력찌들은 몸통도 가늘게 나오고 봉돌도 아주 적게 먹지요...낚시대도 흔히 2칸대 아래로 쓰구요...이 저부력찌를 3칸대 이상의 낚시대에 달고 던질때 잘 날아가지 않습니다...특히 바람이 있는 날에는...
그래서 저는 보통찌의 날라리 바로 위에 편납을 둘둘 감습니다... 보통의 찌니까 봉돌 무게로 충분히 날라갈수 있고(바람불더라도) 부력을 많이 상쇄시키니깐 저부력찌의 역할도 잘 해줍니다...게다가 찌맞춤할때 편납만 약간씩 잘라내면서 조절하면 되구요...
구태여 저부력찌들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몸통이 큰 저부력찌와 보통 쓰는 찌날라리에 편납 둘둘 감은거랑 차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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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여쭤보는 겁니다..;;
제가 글을 잘못 이해한것인가요??????
몸통중심으로 중점잡아서 찌를 만드는데 찌만드는 회사에서 굳이 저부력 고부력 찌를 구분해서 오ㅐ만들겟습니까??
이해가 잘 안되네여....
일반찌를 밑에 편납을 감아 저부력봉돌과 같다고 똑같지않지요
일반찌를 그렇게하면 저부력찌보다 표면장력,물의저항등등이 있겠지요
대신에 순부력은 나빠 지므로, 저부력찌를 준비 못했을때, 응급 처치용으로
사용합니다.
그렇기에 전천후 찌라는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안출하세요..
예전 고부력찌만 가지고 있을때는 찌다리에 조개봉돌을 물려 저부력찌로 사용한적이 있는데요.
편납으로 인해 찌가 무게를 가지게 되면 그만큼 바늘쪽 봉돌은 부력을 맞추기위해 작아지게 되겠죠...
그러니까 찌의 무게로인해 채비투척이 잘된다는것은 기분 탓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입질에는 별무리가 없었습니다...
이론적으로 1,000g의 부력을 가진 통나무에 999.9g의 침력을 가진 철심을 박아서
정확하게 0.1g의 부력을 가진 찌를 만들수 있습니다.
그럼 이찌가 저부력 찌일까요..
만약에 내림낚시에 이찌를 사용했을때 잉어가 순간적으로 미끼를 쭉 빨면 이찌가 그만큼 쑥 빨려 들어갈까요...
대신 몸통도 얇고 톱도 얇고 자체의 무게도 가볍고 부력이 0.1g짜리 찌라면 어신이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왜 낚시인들이 가벼워서 잘 날라가지도 않고 툭치면 부스러져 버리것 같은 비쩍 마른 찌를
비싼 가격에 구입해서 사용할까요...
어신이 왔을때 일반 찌 보다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많이 찌의 움직임을 나타나게끔 하려는것이 저부력 찌의 사용 목적입니다.
즐낚붕어님과 부들새순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찌에는 자중대비 부력이 있고 매우 중요한 무게중심점과 부력중심점도 있답니다.
님의 말씀대로라면 찌 재료를 굳이 발사목이니, 공작 깃털이니, 오동나무니 하는 고급 재료가 필요 없겠지요.
찌에 대해서 좀 더 공부하시기를 권합니다.
지나가다가 한 말씀드립니다. 아무쪼록 제 말에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꾼들의 자존심은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습니다.”
찌 몸통을 중심으로 찌다리와 찌 톱의 무게 밸런스 등,,,중요한 요소가 많지요.
찌다리에 납을 감으면 자립으로 되는 과정이죠.
그런데 글쓴분이 생각한건 무중력에 저항이 하나도 없다면
맞는 말이겠죠
우선 고부력에 편납을 감아서 부력을 줄인다해도 고부력찌의
부피에대한 물의 저항력은 상상이상입니다.
또 한가지는 아무리 찌자체에 편납을 감아서 찌 부력을 줄여서
저부력을 만든다고 해도
찌 자체의 자중 부력이란게 있습니다.
쉽게 말해 한개의 찌는 100kg의 부력을 잡고 있고
한개의 찌는 1kg의 부력을 잡고 있는다고 가정해보조
물론 둘다 0점 상태라 비슷해 보이지만 100kg을 순간 움직이는것보다
1kg을 순간 움직이는게 쉽겠죠
여기서 보셧듯이 1kg을 순간 움직이는게 누가보더라도 쉽습니다.
물론 100kg도 0점이 잡힌상태라 조금의 힘만 가해도 움직이긴 하지만
순간 움직임이 아닌 아주 천천히 움직임을 보이죠.
그만큼 반응이 늦다는 말도 되고 내림이라면 이물감때문에 바로 뱉을수도 있습니다.
허접조사 생각나는대로 적은거라 맞는진 모르지만
저보다 잘아시는 고수분들이 만드는 찌인데
설마 그것도 생각안하고 만드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