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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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봉돌자체 길이가 길어지면 입질이 어떻게 될까요?

IP : 486adee53b71b7f 날짜 : 조회 : 8577 본문+댓글추천 : 0

유동봉돌 사용 등의 이유로 봉돌 두개를 바로 이어서 붙여놓아 봉돌자체의 세로길이가 길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표준찌맞춤 기준으로 붙여놓은 봉돌이, 케미살짝노출이면 수직으로 바로 설테고 찌톱이 보일정도면 그 정도에 따라 비스듬히 누울거 같은데요... 오로지 제 추측입니다 이렇게 봉돌길이에 따른 입질 정도의 차이를 알고싶습니다

1등! IP : ed04b6c304fbb1d
제가 큰 수족관이 있습니다.
큰 수족관에 붕어 잉어 넣고 보름이상 적응시키고 봉돌 서게 찌맞춤 하고 바늘 반을 자르고 단단하게 떡밥 콩알로 달아서 넣어 봤습니다. 미끼 흡입시 찌 변화를 관찰하려고요

보통 찌 맞춤하면 봉돌이 위로 서고 아래만 살짝 닿게 하죠

붕어건 잉어건 미끼를 약간 흡입해서 위로 살짝만 들리면 찌가 꼴딱 꼴딱, 깜박 깜박 잠깁니다. 이게 서있던 봉돌이 옆으로 기울어지기 때문이더라고요..

옆으로 끌리는건 꼴딱 잠기는게 별로 업는데.. 사선으로라도 살짝만 들리면 찌가 옆으로 기울고.. 기우는 만큼 찌가 잠깁니다.

찌가 들리면 찌가 올라온느게 맞지만.. 순간 봉돌이 누울때는 찌가 깜박 잠기더군요... 이후에 봉돌이 들릴때도 서있는 방향 반대방향으로 사선으로 들립니다.
이건 같은 민감한 찌 맞춤이더라도.. 저부력찌가 더 예만하다는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죠

낚시를 오래했지만 입질시 찌가 깜박깜박하는 이유를 정확히 몰랐는데... 관찰로 알게됬죠

물론 다른 이유때문에 입질시 찌 표현이 이렇게 나타나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거에요

몇년전에 이거 본 후로는 긴 봉돌은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 ^^
추천 5

2등! IP : 9df1a45d5224684
오리엔탈림 답변 한표추가합니다...
저역시 긴 봉돌은 사용 안합니다...
무게하중을 잘설명 해주셧네요...
봉돌이길면 사선으로있던 봉돌이 붕어가 한쪽을 들면 반대편은 가라않는듯하며 하다 올라오게되죠
이때 짧은시간이지만 짧은봉돌과긴봉돌의 차이가 붕어에게는 상당히 길게느껴질겁니다...

쉽게 봉돌을 한번에 올리느냐 두번에 나누어 올리느냐에 차이가 있겠죠....
추천 1

IP : 74bd07508ff5a90
보통 찌맞춤을 그리 하기 때문에 깜빡임을 예신으로 보는 거지요.
추천 0

IP : 239468682cc1072
오리엔탈님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ㅎㅎ
그런 방법까지 테스트를 다하시고..
추천 0

IP : 414088de09b9511
오리엔탈님의 답변 잘 보았습니다.....하지만,
그건 단봉일때 나오는 현상 아닙니까?.....
스위벨 채비나 분납채비일때는 오히려 찌오름의 순간이 더 길어질수 있다고 생각 안하십니까?....
다른 분들이 분납을 하실때....저는 스위벨 채비를 하는데요...
스위벨 채비시 윗 봉돌을 길게 쓰고 아래에는 스위벨을 답니다....
다른 분들 보다는 찌오름의 폭이 더 큰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다 그렇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제 경우에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0

IP : 67f326172374d7e
찌톱이 보일때 아랫봉돌이 누우려면
윗봉돌의 비중이 아랫봉돌의 몇배는 되야 가능합니다.

보통 봉돌은 찌톱이 다 올라올때까지 90도로 서 있습니다.
찌톱이 다 나오기전에 아랫봉돌이 누워버린다면 찌올림이 나오기 위해선
윗봉돌까지 들려야 하는 채비가 됩니다.

붕어가 흡입할때 봉돌이 눕는것은 채비에 눌려 눕는것이 아니고,
붕어입에 빨려들어가는 힘에 의해 옆으로 빨려가며 눕는 것입니다.

봉돌길에나 형태에 따른 입질의 변화는 일단 내림낚시에선 물의 저항이라는 요소에
따라서 어느정도 영향이 있다/없다 논란이 있었지만,

붕어낚시 채비에서 찌는 항상 떠오르려하고, 봉돌은 가라앉으려하는 부력과 침력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태에서 봉돌의 모양이나, 찌의 모양은 붕어의 입질이라는 외부영향만
놓고 봤을때에는 아주 큰 영향은 없는듯 합니다.

비슷한 오해로 유동찌 채비에서 찌의 유동이 붕어가 봉돌을 올릴때에 찌는 어느정도는
그대로 있지 않는가...하는 우려가 있지만, 찌가 발라당 하기전까지는 윗 멈춤고무와
찌고무의 팽팽한 맞섬이 사라질 일이 없기에 고정채비와 완전히 똑같은 예민성을 갖죠.

그것과 마찬가지로, 봉돌은 항상 아래로 내려가려하는것을 찌가 부력으로 강하게 당기고 있기 때문에
찌가 발라당 할때까지는 그 균형이 깨지지 않는것이 정상입니다.

다만, 긴 봉돌을 2개로 나누어서 봉돌의 침력점이 분산되면 분할채비와 비슷한 원리로
단일봉돌과는 약간의 차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5

IP : 9d728a7572be34b
봉돌이 눕는다는 것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한쪽으로 봉돌이 놉는다면 찌의 부력이 전혀 없을때만 가능 하다고 봅니다.
찌의 부력이 있는 상태에서는 절대로 봉돌이 한쪽으로 누울수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부력과 침력이 있는한 절대로 불가능 한 일이라고 봅니다.
혹 찌맞춤이 잘못된경우라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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