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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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스위벨vs원봉돌

IP : 09662204f3d4610 날짜 : 조회 : 7619 본문+댓글추천 : 0

떡밥 짝밥(노지) 즐기는데 스위벨과 원봉돌.아~ 고민됩니다 어떤 채비가 유리할까요? 시원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1등! IP : 73d1696c50f1d89
물 흐름이 없는 곳에서는 스위벨,

수로처럼 물 흐름이 있는 곳에서는 원봉돌,

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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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7ecd0d00eb941eb
노지낚시를 하신다면 굳이 스위벨필요성이 있을까요? 원봉돌 채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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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5f72f9ab44d7d7b
모든 상황이나 극조건을 극복하기에는 원봉돌이 편합니다
채비의 간결함이 환상의 찌올림을 만들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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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63337b7ffcccf1
채비는 도구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각 채비의 특징과 장점을 숙지한 후 출조환경을 고려하여 그때 그때 막힘없이 대응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지요. 하여, 도구는 적재적소가 중요하고 쓰는 사람의 숙련도에 좌우되니, 반드시 어느 것이 유리하다 할 순 없는 일입니다. 다만, 바닥낚시에서 원봉돌 채비는 기본 중의 기본으로, 모든 원리는 원봉돌 채비에 다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에 어느정도 자신이 붙은 다음 다른 채비에 눈길을 돌리는 것이 순리겠지요..
추천 1

IP : 1c95eb0ec2397de
저도 처음에는 스위벨사용하면 붕어다잡는줄 알았습니다ㅎㅎ그냥원봉돌이 체비안착잘되고 찌올림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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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0f5b3ed003eba6
일단 두채비 다해보셔요ㅋㅋ
어떤 채비하시던간에 나중엔
다시원점으로 돌아옵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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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e7625ba387f447
원봉돌은 잡어 성화에 그나마 덜한데 스위벨은 잡어성화에 찌보기가 힘듭니다..
원봉돌 대류흐름이나 찌올림이 슬로우모션 찍듯 좋고요 ㅎㅎ
스위벨은 잡어성화 및 빨고들어 가거나 찌올림이 원봉돌에 비해 유난히 빠르다고 느낍니다
겨울철에는 예민하게 할수있는 스위벨이 좋겠지만 한창 시즌일때는 원봉돌이 찌올림도 좋고 여유롭게
낚시할수 있는것 같네요 두가지 채비다 사용하지만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사용 하고있습니다.
뭐가 좋다고 할수는 없지만 예민한 낚시는 스위벨 여유롭게 찌올림 보실려면 원봉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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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2ec19c35ad935c
이것 저것 다 시도해 봤으나 원봉돌이 최고인듯 합니다.
돌고 돌아 다시 원점으로 복귀했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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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6b3bf6679d20b
아주 그냥 징글 징글 합디다.. 스웨벨.. 이늠의 것..

지금 하나 하나 케스팅 하기 전에 다 다시 원봉돌로 재 변경 중입니다..

다시는 하지 않을것입니다.. 스웨벨.. 징글 징글 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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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15b811d6606d0e
채비의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그냥 본인이 하고 싶은 채비에, 찌맞춤의 믿음을 가지고 하시면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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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4443bddc979315
먼채비 먼채비 그게중요한게아니고 붕어가 물어죠야 찌올림도보져 채비걱정하지마시고 포인트찾는 눈을기르는게 먼저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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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5c6f86a4a400a4
저도스위벨하다가재미도못보고해서내님찾아다시원봉돌로갈려고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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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dd2f8e45ab2545
저는 분할 봉돌채비에서 원봉돌(2봉채비)로 돌아가가가 선뜻 내키지 않았습니다. 위에 많은 분들께서 여러가지 좋은 경험담이나 조언을 주셨으나, 저의 약간의 경험을 보태보겠습니다.
스위벨채비(분할봉돌채비- 군계일학에 성재현님 강좌에서 자세이 언급되어 있더군요.)를 사용해본 결과 확실히 조과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물론, 고기가 막 물어주는 날에는 2봉이던 분할 봉돌채비이던 마찬가지더군요. 헌데, 조과를 이야기 하기전에 낚시꾼의 한 사람으로 참 답답한 이야기하나 해보려 합니다.
어느날, 제가 낚시를 하기 위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커다란 나무밑에 그늘도 져 있었고, 낚시하기로는 참 좋은 자리였습니다. 그늘도 지고... 뿐만아니라 분명 그자리는 물골이라서 고기를이 회유하는 길목임에 틀림 없다고 생각을 했지요.
헌데, 문제는 나무때문에 낚시대를 2칸대 이상 펼수가 없었습니다. 더 긴 대를 편다면 위에 나뭇가지에 걸리기때문이죠.
하지만, 나무위에서는 벌레들도 떨어질것이니 이거야 말로 짧은 대를 가지고 손맛을 보기엔 아주 금상첨화였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이 낚시대를 드리우고있었지만 모두들 편한 자리에 낚시대를 펼치고 있었고, 저 혼자 나무 밑에서 두칸대의 낚시대를 꺼내 낚시를 했습니다. 그날 저는 발갱이급 잉어 몇마리와 붕어 아홉치급을 10여마리 잡아냈습니다. 손맛이 아주 짭잘했습니다.
며칠이 지나서 제가 또 낚시를 위해 그곳을 찾았습니다.
허걱... 어떤 분이 제가 앉았던 자리에서 수초를 자르는 긴 장대를 가지고 나뭇가지를 쳐내고 있었습니다. 아주 벌초를 하듯 잘라냈습니다. 그리고, 앉은 자리는 아예 삽자루로 평평하게 공사를 하더니 세칸대 이상의 낚싯대를 드리웠습니다.
거기에서 다시는 고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자연 그대로를 두고 낚시를 하기엔 불편할지 모르겠지만, 위에 나뭇잎에서 떨어지는 벌레등등을 먹기 위해 고기들은 물속에서 그곳에서 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낚시를 배운지 30여년이 되었지만 낚싯대 많이 편다고 고기 많이 잡는 거 아니더라구요. 자연 상태를 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낚시꾼의 눈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연을 훼손한 자리에 고기가 모여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저, 낚시꾼의 푸념을 늘어놓아보았습니다. 너그러히 이해 바라겠습니다.
분할 봉돌채비를 연구하고, 또 좋은 낚싯대도 큰돈들여서 사고... 갖은 장비를 다 가지고 다니는 낚시꾼들의 취미가 점점 고매한 취미생활이 되고, 낚시를 하지 않는 분들로 부터 손가락질을 받지 않았으면 싶어서 입니다.
요즘, 등산객들은 얼마나 대우를 받습니다.
온나라에 산이란 산에는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서 등산로를 만들어 놓습니다.
헌데, 우리 낚시인들을 위해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물가에 뭐 좌대라도 만들어 놓는것 봤습니까?
늘어나는 것은 낚시금지구역... 이라는 것 밖에 없더라구요.
그옛날 깐델라켜고 낚시를 배우던 시절에서 낚시대는 엄청나게 발전을 해서 우리 낚시꾼들도 값비싼 장비를 사서 우리의 취미생활에 흠취해 있는 동안, 사람들은 우리 낚시꾼들이 마치 자연을 훼손하는 주범으로 몰리는 것 같아 여기에 속상한 이야기 하나를 적어 보았습니다.
존경하는 우리 낚시꾼 조우 여러분...
우리의 고매한 취미를 방해하는 주변의 의식없는 행동들이 있는지 우리 서로가 살피면 어떨까요.
저도, 30여년간 낚시하면서 저도 모르게 버린 쓰레기가 있었는지 생각하면서 지난주에는 쓰레기 봉투큰거 하나 가져가서 한가득 주워 왔습니다. 그것은 남이 버린 것을 주워왔다기보다 제가 그동안 오염시킨 것들을 주워온 것일뿐이었습니다.
그저.. 자연속에서 살포시 아니 다녀간듯 우리 취미 생활을 더욱 연구하고 발전시켜서 존경받는 취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적어 보았습니다.
거슬리는 부분이 있으시면 너그러히 이해바랍니다.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