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줄 카본 2.5호, 4~5호 본봉돌채비 / 수심1.5m권 / 케미 꽂고, 바늘(이두 9호) 달고, 케미 반노출로 찌맞춤 / 글루텐 + 깐새우살 짝밥
미끼로 저수지에서 밤낚시 했습니다.
그런데 입질이 들어오면 거의 목줄길이 정도(2~3마디)만 찌가 올라오다 뚝 떨어지기를 반복,
열받아 처음 올리기 시작할때도 까보고, 올리는 도중에도 까보고, 떨어지는 도중에 까봐도 헛방....
같이 펴논 낚시대중 입질이 오는 한대만, 그것도 교대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였는데 왜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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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불명의 수중 생물이 미끼는 탐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인 듯합니다.
윗 글에서 그런 현상이 교대로 나타난다고 하시는걸 보니 더욱 확실해는 것같습니다
참붕어, 새우, 징거미, 물방개, 구구리, 짱뚱어, 올챙이....등등(이중 한 개는 맞기는 바람^^)의 짓이라 사료됩니다.
채비 문제가 아니니 스트레스 받지 마십시오.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징거미는 살짝 올리다가 끄집고 가는것이 대부분이라 감이오는데 저놈은 환상적으로 찌를 올리더군요...
결국 바늘(4호)을 교체하여 어렵사리 걸어내니 저놈이더군요.... 새벽녘 바글바글 하더군요...
사년동안 쭈욱 써오던 채비에 찌맞춤인데도, 올들어 조황이 영 꽝이다 보니
쓸데없는 조바심에 의심이 든것 같습니다.
새벽여명님과 캠스머프님 말씀처럼 스트레스 안받게
그기 안가는게 상책일듯 하네요 ㅎㅎ
바닥 지져분한곳에 마름이나 댓장등 바늘이나 고기가 장애물에 걸려 올리지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네요
바늘 크기를 줄여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네요.
저는 그날 다른 곳에서 채집한 새우 냉동했던걸 썼는데, 거기갔던 후배녀석이 채집망 넣었다가
어른 가운데 손가락만한 징거미가 들어와 징그러 죽는줄 알았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