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님들...
저는 기본적인 유동찌 채비에 고리봉돌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 퇴근후 한대 한대 새로 채비를 정비 해왔는데요.
오늘은 26칸 쌍포를 손봤습니다.
저는 대물 낚시보다는 붕애 얼굴 보는 자체를 좋아해서...대물찌는 아니구요.
대는 26칸, 찌는 송XX 발사찌, 봉돌은 5호 봉돌 깍어서 4호보다 쪼금 무겁게 세팅 되었고, 수조에서 캐미꽂이 몸통 맞춤하고,
저는 현재까지 노지만 찾아가는 관계로, 저는 노지라고 무거운 찌맞춤을 선호하지는 않아서.. 되도록이면 예민함을 추구하는터라...
금일 현장에서 보니 약간 무거운 감이 있어 조금더 가볍게 해놨습니다. 찌톱 1목이상은 내놓고 하는편이구요.
1~2미터권 수심은 괜찮은것 같은데... 새로이 자리잡은 곳은 수심이 제법 나오는 곳이라 멈춤고무를 초리쪽으로 많이 옴겨 어림잡아도 수심 3미터 이상...은 되었습니다.
투척후 찌는 누워 있는 경우보다 봉돌과 함께 살짝 가라 않는 느낌으로 입수가 됐는데요...(유동찌고무가 내려가는 라인을 타고 같이 입수하는경우도 자주 생깁니다.)
봉돌이 바닦에 닿았는지... 찌가 다시 자리 잡으며 올라오는데...잔챙이 총알입질 처럼 쑉! 올라와서 다시 안착 되는데...
그 모습이 너무 까불대는것 같아... 당쵀...점잖은 찌의 움직임은 없는것 같았습니다.
분명 수심이 낮은곳에서는 별 문제가 안된것 같은데....원래 이리 되는것 인지.....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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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깊은 계곡지에서 채비를 투척할때 발생하며, 바닥에 굵은 돌이나, 이물질이 있을때 발생합니다.
Q:봉돌이 바닦에 닿았는지... 찌가 다시 자리 잡으며 올라오는데...잔챙이 총알 입질 처럼 쑉! 올라와서 다시 안착 되는데...
A:수심 3M 정도의 깊은 수심에서 낚시를 하셨다면, 2.6"대(4.6M)를 투척하여 최대로 날라갔다가 채비안착이 되면서.....
원줄길이와 원하는 수심까지 봉돌이 제자리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그곳이 계곡지 특징인 경사지이며, 바닥에 굵은 마사토나 부서진돌로 형성된 경우가 대부분 일겁니다.
※장대로 낚시하시는곳을 여러곳에 투척해 보시고, 경사지가 끝나는곳 넘어서 투척하시면 상부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겁니다.
또한 그곳이 붕어를 상면할 가능성이 있는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봉돌과 떡밥이 가라않는 시간이 유동찌고무가 줄을 타고 떠오르는 시간보다 빠르다는 것이겠네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예상됩니다.
-> 유통찌고무 아래에 있는 찌스토퍼에 유통찌고무의 고리가 끼어있다가 나중에 빠져서 급히 솟아오르는 경우
-> 원줄의 구경에 비해 유동찌고무의 고리가 너무 작아서 걸림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 저부력 장찌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입수과정에서 찌탑이 건들건들하면서 원줄과 찌고무고리사이에 걸림을 유발하는 경우
-> 원줄에 퍼머현상이 있는 경우
혹시라도 해당되시는 것이 있으면 조정해보시지요.^^*
줄여서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