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태풍이 지나가고 그날 밤 가까운 저수지 출조 6시간 낚시를 하러갔습니다. 밤 12시부터 시작해서 6시까지였구요. 열심히 품질 시작하고 입질이 오고 굵고 짧게 쳄질~ 덜컥하는순간 그냥 빈바늘느낌? 아리송하더군요. 헌대 가로등 불빛 물밑에서 왠 시커먼게 제쪽으돌진.후악. 화들짝 놀라고 보니 걸린붕어가 앙탈은 안부리고 그냥 냅다 제발밑까지 돌진해서 팔딱이고있었습니다..올리고보니 9치 떡붕어..뭐 시작치고 느낌이 너무좋아 살림망펴고 뜰체펴고.부산떠는중 또다시 올라옵니다.쒝~ 덜컥... 오잉.? 컥 또다시 돌진 팔딱팔딱..-0- 순식간에 대펴고 8~9치 떡붕어 두마리 담그고 담배한대 피는대 이건뭔가..손맞도 없이 두마리...그리고 또..또...덩어리들이 올라옵니다..5시정도철수까지 총 6수 수심 2.5~3.5미터권 빵좋은녀석들 살림망 드는대 꽉차대요..밤새 손맞없이 그렇게 ..돌진속도가 너무빨라 1번대로 걸고 2,3번대 사이로 들어오는걸 보고도 속수무첵..;; 태풍때문에 붕어가 좀 이상해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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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누구 쫓아오니 급해서 물가로 피난 온건지.....?
글쓴이 님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
재미있는 낚시를 하셨네요...
물속 조건이 붕어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기 좋은 조건같네요...
찐한 손맛보셨다니 감축드리옵니다...^^
이상하네요.....................
한번 정도는 그럴수있다고하지만은...........
챔질하고 허전해서 빠졌나하고 생각했는데
붕어가 발 밑에 와 있더군요. 저도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참 재미난 낚시를 하셨네요...
부럽습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