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내일 일마치고 출조갑니다.
요즘 일이 늦게 끝나서 좁쌀채비 찌 맞춤을 수조통에서 못했습니다.
일마치고 낚시대 펴면 해질녁이겠네요ㅠㅠ
본론으로 들어가면
세미 원줄3.5호 세미목줄 2호 좁쌀 2b
찌 백향 부력은해동추6호쯤 됩니다
현장도착해서 바늘 달고 찌맞춤 할때 몇목?에 하나요?
캐미고무?캐미끝부분?
아니면 그냥 느긋하게 해야되나요?
도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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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은 0.8그램 정도하시고
40대이상은 무바늘 케미 끝부분하시고, 이하는 케미 반정도로 마추시고
해동 6호 기준으로 하시면 될 것입니다.
케미상단으로 맞추셔도 충분할 듯 합니다.
바늘 달고해도 괜찮겠죠?ㅎㅎ
벌써부터 설레네요ㅋ
하룻밤 꼬박 낚시할수 있다... 생각하면 무척 시간이 많을 것 같죠?
밤에 도착해서 장비설치하고 낚시세팅하면 깜깜해서 이것저것 세밀하게 신경쓸 겨를이 없죠
하지만 딱 한가지! 그냥 대충 넘어가서는 안될 것이 바로 현장 찌마춤입니다.
지난번에 다른 저수지에서 쓰던 낚시대고 쓰던 채비니까 그냥해도 되겠지 뭐...
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귀찮더라도 꼭 확인해봐야 할 것이 바로 현장찌마춤입니다.
스위벨채비는 찌마춤할때 바늘을 떼었다가 다시 달아야되지요
그것이 귀찮아서 바늘달고 찌마춤하시면 지나치게 가벼운 찌마춤이 될수 있고
입질이 자꾸 아래로 빨리는 입질이 나타나게 되거나
집어제가 떨어지면 스르륵 하고 찌가 올라오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찌가 몸통까지 올라와서 챔질해도 후킹이 안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 모든 것은 지나치게 가벼운 찌마춤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현장찌마춤도 꼭 해야 하지만 찌마출때에는 귀찮더라도 꼭
바늘을 떼어낸 상태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늘을 달고 찌가 부드럽게 내려갈 정도라면
봉돌이 바닥에 닿지 않고 목줄이 사선으로 휘어지며 미끼만 바닥에 닿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헛챔질, 집어제 풀리면 찌올라오는 현상, 빨리는 입질 등등 여러가지 폐단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게으르거나 귀찮게 생각하면 고기 못잡습니다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은 해야만 합니다
지금까지 제 경험담이였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