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일에 짝밥 낚시하다 미끼 교체시 지렁이를 달고 떡밥을 다는데 왜 떡밥 먼저 달고 지렁이를 달면 떡밥에 지렁이흙이 묻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낚시 수십년만에 처음 느껴 이제부터는 지렁이를 나중에 달아야겠다고 했지만 수십년 버릇이 챔질후 지렁이먼저 손이가고 흙 잔뜩 묻은
손으로 떡밥을 만지게 되어 나만 머리가 나쁜것인지 월님들중 저같은 분이 계신가 하는 생각에 여쭤 봅니다.
또한 지렁이흙이 떡밥과 혼합되어 있다면 미끼로써의 효과에 영향을 줄가요?
고수님들의 고견을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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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이 먼저 ~ 지렁이가 나중에 라고 계속 읊조립니다 .
생각하고 달려고해도 이미 지렁이로 손이가버립니다 . 몸에 베인게 쉽게 바뀌질않습니다..ㅋㅋ
입질에는 영향이 없는것같습니다 .
지렁이흙이 떡밥에 붙어 손안씻어도 되고 좋네~~~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ㅋㅋ
습관이 무섭(?)네요. 하얀색 구르텐경우 붕순이에게 너무 지저분한 밥상을 던지며 어디 먹어봐라 하는것 같았는데
그런 긍정적인 측면도 있네요.
기분상 일부러 신경 쓰는데요. 밑밥이나 집어제는 그리 신경 안쓰고,
지렁이 먼저 다네요.
지렁이흙이 묻으면 혹 고기가 더 좋아하지나 않을가 하고요,,ㅋㅋㅋ
근데 효과는 잘 모르겠고요, ^^
저는 지렁이면 지렁이 떢밥이면 떡밥으로 하고
짝밥낚시는 안하는 성격이라 잘모르겠습니다
『물뽕』님처럼 긍정적인 마음의 소유자가 어복도 많으시답니다.
즐거운 낚시~~~!!! 늘 좋은 추억의 조행길 되시기 바랍니다.
떡밥먼저 달고 지렁이를 달면 손을 한번만 씻으면되고 떡밥도 지저분하지 않게 되겠다 생각했지만 언제나 지렁이에 손이 먼저 가는바람에 왜자꾸 이러하지 하고 혹여 월님들중 같은분들이 있나 하고 여쭤본것입니다.
감사 합니다.
지렁이 달고 떡밥달려고 하면 흙이 떡밥에 묻더군요 ^^
떡밥은 왼손앞 지렁이는 오른손앞
몇일 하다보면 고처질듯하네요.
각각의 그릇을 어떻게 두고 했는지 거참 그것도 헷갈리네요.
장소에따라 (주로 노지 수로)편한데로 놓다보니...,
한번 고려 해보겠읍니다.
두바늘님 감사 합니다.
웬지 하얀 글루텐에 지렁이흙 묻히는게 내키지 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