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는 오래 했는데 그다지 별로 지식이 없는 조사입니다.
얼마전 낚시를 하러 가서 이상한 현상이 자꾸 생겨서 이렇게 내공이 깊은 분들의 두움을 구합니다.
일단 제가 낚시하던 곳의 상황은
약 3M수심에 32대 낚시대 두대(쌍포)
찌는 레마찌(물 안 먹는 찌)
찌맞춤은 영점찌 맞춤을 했습니다. (수심에서 약 30센치 띄워 영점을 맞춘 후 수심을 맞췄음)
수심을 맞출 때는 내려찌맞춤을 했습니다. (찌톱을 수면에 많이 내 놓은 후 점점 내려 찌 맞춤을 했습니다.)
그 후 떡밥을 달아서 투척을 했더니 자꾸 잠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씩 올렸더니 약 20~30센치나 올리게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나 많이 올리게 된거죠?
입질은 들어와서 고기를 낚는데는 문제가 없었는데..
낚시 하는 내내 신경이 쓰이고, 의문이 생겨서 도저히 못참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곰곰히 생각을해 보니
첫째, 수심이 깊어서 이와 같은 현상이 생기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이것을 극복하고자 수심에서 30센치 띄워서 찌맞춤했습니다.)
둘째, 찌의 문제입니다.(제가 가지고 있는 찌는 물먹지 않는 레마찌라 이것도 희박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셋째, 수온의 차이?(그래도 이렇게 많이 차이가 날까요?
넷째, 떡밥의 무게?(이건 제가 찌맞춤을 잘 못했다는 소린데... 다시 찌 맞춤을 했더니 처음과 동일했습니다.)
다섯째, 사선입수?(나름 앞치기는 자신이 있는데...)
여섯째, 찌 맞춤의 문제라면(영점 찌맞춤) 표준찌 맞춤을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요?
아무튼 궁금해 미지기 직전입니다.
내공이 깊으신 조사님들의 신속한 답변을 기다립니다. 꼭 저의 이 궁금증을 해결해 주세요 ^^
감사합니다.
출조시 건강조심 하세요... 이슬을 많이 맞으면 건강에 안 좋답니다. ^^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허졉하지만 초보가 몇마디만 말씀드릴게요
찌맞춤은 영점 찌맞춤을 하셧다는건 영점찌맞춤으로 봉돌을 가감하셧다는말씀이구요
수심에서 약 30센치 띄워서 영점을 잡으셧다면 봉돌하고 바늘이 떠잇는상태겟죠 ..?
거기서 수심을 맞추실떄 내려찌맞춤을 하셧다는건..
혹여 30센치 띄운상태에서 찌를더내렷다는말씀이신가요 ..?
올리시다보니 30센치정도를 올리셧다는건..
당연한거같네요 ..
봉돌이나 바늘이 떠잇는상태에서 떡밥을 달아서 던지셧으니 찌가내려가는것은당연하지요 ..
보통 영점찌맞춤이면 영점에서 한마디정도 내놓구 낚시를 하는데
바닥낚시는 봉돌이 바닦에 닿기떄문에 떡밥의무게 는 아무상관없어요 .;;
그리고 그정도의 사선입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도 생각합니다.
떡밥달아서 던질때 뒤로 뺐다가 놓으면
사선입수를 줄일수 있습니다.
뒤로 빼는 간격은 떡밥없이 던졌을때의
찌높이로 맞추면 될겁니다
기본적인 찌맞춤을 알려드릴께요...
1. 케미를 꽂은 상태에서 봉돌만 달아서 낚시하고 하는곳에 던집니다... (바늘은 빼셔야해요)
2. 수심을 마춤니다. 찌가 많이 나오면 찌를 손잡이쪽으로 내리시구요.. 찌가 보이지 않으면 초릿대 쪽으로 올리시면됩니다.
(보통 저는 찌톱이 1개정도 나오도록 수심을 맞춤니다.)
3. 그리고 찌를 손잡이쪽 아래쪽으로 30~50cm 내리고 물에던지면찌가 가라않겠죠?? 여기부터 봉돌을 조금씩 깍아서
케미 반까지 나오게 마춤니다.
4. 찌를 3번에서 내린만큼 다시 위로 올려줍니다.
5. 봉돌에 바늘을 달고 낚시를 하시면 됩니다.
이게 가장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찌맞춤법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유동찌고무를 사용하시면 더욱더 편하게 수심을 마출수가 있습니다....
유동찌고무 사용방법은 인터넷에 찾으시면 많이나와있습니다... ^_^
처음 맞추실때에는 턱에 안착했다가 채빌달고 떡밥 달고 던질
때에는 골자리로 들어 가는것이 아닐까요
투척후 찌가 잠긴 상태에서 대를 앞쪽으로 쭉~~욱 밀어줘서 찌가 살짝
올라오면 사선입수입니다.20~30cm 정도면 팔로 밀수있는 정도 길이는 됩니다.
일단 집어떡밥의 부피를 줄이시고
찌의 부력을 좀더 높은놈으로 사용하여
투척 후 낚시대를 몸쪽으로 약50~60센티 당겨놓은다음
찌가 입수를 시작할때에 낚시대를 다시 원위치로 놓습니다.
혹시 집에서 찌맞춤통에 찌를 맞추시고 계시는지요? (제목에서 그런 느낌이...)
수조찌맞춤과 현지 찌맞춤은 당연차이가 나겟지요...예민한 찌맞춤일수록 차이가 더 심합니다.
또한 물의 온도, 물의양에 따라서도 수압이 달라지니 부력도 틀려지겠지요.
다르 부분은 패스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