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집에서 가까운 손맛터, 양어장을 주로 갑니다.
5월달부터 다니기 시작했고요
그 즈음에 새로 산 저부력 찌(2호 봉돌 정도)가 있어서
그 중 제일 긴놈(50센티 정도)로 해서 찌맞춤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한 한달전쯤 부터 이 찌에 익숙해 진 챔질 타이밍에 헛 챔질이 많아 진것입니다.
그래서, 엊그제는 다른 저부력찌(새거, 역시 2호 봉돌 정도, 35센티 정도)로 교체하였습니다.
앞의 찌보다 찌오름도 천천히 이쁘게 올라오고-채비는 2분할 채비를 씁니다-해서
찌가 쭉 올라올 때 챔질해도 헛탕, 한 2마디 정도 올라올 때도 헛탕, 더 나아가서 몸통까지 올릴 때도 헛탕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현장 찌맞춤으로 해서 , 찌길이 만큼 내리고 주간 케미(방울형)꽂이 고무가 살짝 보일 때까지 찌맞춤을 해서
시도해도 역시더라구요.
치어는 분명 아닌데도 그럽니다.
짜증나서 다시 이전 찌로 교체해서, 챔질타이밍을 다시 잡아서 이리 저리 해서 아주 애먹었습니다.
무슨 문제일까요?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2.9대 외대에, 줄은 좀 강하게 모노 3호줄이고요 바늘은 외바늘 7호였습니다.
미끼는 어분과 글루텐 섞어서 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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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이 약한 저수온기는 효과를 발휘하지만 요즘처럼 활성도가 괜찮을때는 부력이나가는것이 헛챔질을 줄일수있습니다
저도 집근처 손맛터에 가끔 가는데요 요즘은 29칸에 50센치찌에 부력은 고리봉돌4호 깍는것을 쓰는데요 찌오름이 좋고요 헛챔질도 많지 않습니다
또한 찌맞춤도 너무가볍게 하지 마시고 기본찌맞춤에서 헛챔질이 심하면 오링을 채워서 조금씩 무겁게 하시면 헛챌질이 많이개선될것 같네요
저의 짧은 생각입니다
바닥치시니 한대는 지금 하시는대로나 오링 몇개 추가해서 해보시고..
한대는 2호찌다 하시면 2호 봉돌 쌩으로 쓰시던가 3호봉돌 달아서 해보시지요..
찌움직임은 후자가 훨씬 적겠지만 정타율은 훨씬 높을 겁니다.. 오링 몇알 정도 추가 한다고 요즘같은 활성도에 몸짓에 의한 움직임 못잡아냅니다..
혹시 찌가 너무 빨리 올라오지 않던가요?
쪼금무겁게 맞춰보심이 좋으실듯 합니다.
채비입니다.
특히나 하절기에 저부력 2분할 채비는 헛챔질의 원인이 됩니다.
채비를 원봉돌로 바꾸어 찌맞춤을 새로해보십이 좋을듯 싶네요...
채비 발란스에 대해서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한마디로 아주 둔한 채비로 헛챔질이 얼마든지 나올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2호봉돌 부력찌면 대략5~6푼 정도의 찌라는건데
여기에 모노줄이라지만 3호줄을 쓴다면 채비발란스를 완전히 무너뜨려
아무리 찌맞춤을 잘하더라도 아주 둔한채비가 되버립니다
3호줄이면 오히려 최소 10푼이 넘는 찌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예민한 채비를 만듭니다
2호봉돌 찌엔 일반적으로 1호 정도 굵기의 줄이 찌의 입질표현을 잘 전달해 줍니다
물론 이보다 가늘면 더 좋겠지만요
예민한 채비란 찌오름폭을 말하기 보단 입질과 찌의 반응속도의 갭이 적은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론적으론
반마디 찌오름에도 헛챔질의 빈도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5푼 찌엔 특별한 경우를 빼곤 7호바늘은 너무 크며 4~5호 크기가 적당합니다
좋은 낚시는 채비의 발란스를 잘 맞추는 것이며 그러면 낚시가 훨씬 재미있어 집니다
물론 그에 따른 조과도 따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낚시에선 첫째도 둘째도 발란스입니다
특정한 부품의 성능이 우수하다하여
전체적인 성능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듯이
낚시에선 오히려 그 이상으로 성능이 하향된다 보심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