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밤낚시중 잉어로 추정되는 놈을 걸었는데 한 1분여를 씨름하다가 대가 부러졌습니다.
드림대 2.5칸이었구요
손잡이부분만 잡고 대를 세우고 힘빠지기를 기다리던중 좍 째더니 바톤대 바로 위가 딱 소리가 나며 부러지더군요
드림대가 이리 힘이 없는건지 짧은대라서 그런건지 원...
고기 얼굴도 못보았는데 이정도면 어느정도 크기 일까요?
월님들 경험담좀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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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이 펴진 경험이 있는대 한강 잼있는 곳이죠
첨엔 2.9칸기준 20만원선의 브랜드 낚시대로 하다가 몇번 부러지고나니~
10만원안쪽의 부러져도 부담없는 낚시대로 바꾸고나니~ 잉어 90이좀 넘는것도
부러지지않고 끌어냈습니다~
강원 향어2로 6호 카본라인이 터지거나 감4호 바늘이 부러져도 향어2는 까닥 없던데...
보통 드림도 5호줄 정도는 충분히 버티는데 운이 없으셨던것 같네요
대단합니다
저는한강에서낚시를안해봐서요
기회가되면해보고싶네요
연질대를 가지고 도전해보겠습니다.
즐낚하세요
잉어는 손맛 영 별로입니다. 재미없이 끌고가기만 해요
파닥거리며 앙탈하는 붕어가 최고입니다.
저도 잉어 잡다가 36대 8번대까지 부러진적 있습니다 부러진거 강원산업 보내보세요
AS 해줄지 모릅니다
전 그냥 해줬거든요
바톤대만 남았는데도 해줄까요?
전화한번 해봐야겠네요
끌고가더군요
옛날엔 잠실수중보 밑에가 특급 포인트 였지요. 지금은 금지구역
아니면 중랑천 하구나 옥수역 부근 미터급 잉어보니 누우런 황금색에
경외감이 들더군요. 정말 이런 고기를 잡아야 하는생각에 방생 했지요.
그때는 릴로 잡았지요.
전에 한강 지류 복정역 부근에서 유속이 있어 끝보기 낚시를 하는데요
잉어가 옆으로 대를 차고 나가면서 손씻고 있는 저를 낚시대로 때린적이 있습니다.. 정말 별이 돌더군요... 한참 멍하니 바라보고 있엇던 기억이 있네요..
아무튼 잉어에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대를 세우지 못한적이 몇번 있네요..그리고 그곳에선 신장은 어지간 하면 피합니다 잉어 걸어봐야 뽑아내질 못하니까요.
아닌가 보군요...?
떡밥 낚시?
루어 낚시?
지렁이 낚시?
모두 않되는지 궁금하네요..?
일부 허용되는 구간이 있어요
다음이나 네이버에 한강낚시 허용구간 치면 자료있습니다.
60쯤되는 잉어 걸었는대 낚시대가 벼텨 주는게 대단 하다고 느겼습니다
낚아냈지만 부러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드림대만 사용합니다
아침고요님과 똑같은 일 당했습니다.
한 15분정도 버텼는데 그래도 나름 랜딩을 잘했는지
잉어얼굴 두번 봤습니다.
옆에 잉어 릴꾼이 뜰채들고 달려왔는데 한 85다마 정도 될거 같다며
자기는 릴20대 던져놔도 입질한번 못봤는데
어떻게 저런게 대낚을 물고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결론은 아침고요님처럼 손잡이대 윗대가 작살났습니다.
낚시대 부러지는 소리가 그렇게 큰줄 그때 알았습니다. ㅎㅎ
그 뒤론 한강서 대낚시 안합니다.
잉어걸면 1자로 펴지 않는한 어지간한 대는 부러진다고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