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은 것 중에는 잉어가 제일 힘을 쓰던데요.
85~86센티 정도 잉어였습니다. 좌우로 달아나는 힘이 아주 좋았습니다.
거의 잡았다가 놓친 것 중에는 역시 잉어였습니다.
1미터가 넘는 누런 황금색의 배를 가진 엄청난 사이즈의 잉어였는데 한 20분 넘게 씨름하다가 그만 원줄 바늘 윗부분이 터져서 놓쳤습니다.
그 당시 저수지에 많은 낚시꾼이 있었는데 잠시 낚시를 멈추고 연신 잉어의 거대함에 감탄하면서 낚는 장면을 구경하더군요.
입에 공기를 몇 번 먹였는데도 새애엑 하고 물속으로 쳐박고 옆으로 째고 하기를 반복하다가 몇 걸음을 뒤로 물러나 거의 물가로 끌어내 동료가 뜰채를 대려는 순간 틱하고 허무하게 가버리더군요.
저수지에서 묵직하게 견디던 향어 생각도 나고요
한강에서 2.5칸에 한칸 올리던 입질에 챔질
그힘에 옆에 분이 뜰채를 제대로 되지도 못하고 또 뜰채를 뛰어넘는 크기에 결국 떨구었던 잉어넘 ㅠㅠ
역시 한강에서 2.5칸 동틀녘의 숭어 이넘은 혼자여서 버티다 결국 혼자들어올렸다는 ㅡㅡ;;;
예전 한강 팔당대교 밑에서 배견지가 가능하던 시절에 혼자서 배를 탔는데
잉어가 걸렸더랬습니다. 50m 줄이 거진 40m 정도 풀려나가서 견지대 설장 밑부분까지
손가락으로 받쳐서 겨우 저지하고 다섯바퀴 감으면 세바퀴 풀리고 하는 식으로
악전고투하다 얼굴 볼 때쯤 되니 한손에 견지대 들고 한손에 뜰채들고 간신히 몇바퀴 감으면
타다닥거리며 다시 설장에서 줄 풀려가고 하는 상황을 반복하다 어렵사리 건져서 재어보니
체고높은 전형적인 강잉어 54cm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낚시대가 견지대라는 얘기가 있으니 느끼는 손맛의 기분이 대낚시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파로호에서 로얄글래스대 3칸짜리에 걸었던 고기
챔질은 성공했는데 제가 끌려 들어가겠더라구요
완전히 꺽어져 초리가 쳐박혀 제가 주저앉아 용을 써도 안되더군요
몇십초도 버티지 못하고 1번과 2번대 뽑혀져 나갔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그런 몸맛은 보지 못했습니다
2위가 강준치입니다 ^^
입질은 받았는데 얼굴만 보고 터트린 유료터 잉어 미터급 이였습니다...^^
파로호 잉순이들 힘 좋지요.. 글라스 대가 세우지도 못하고 뽑혀져 나가다니.....ㅠ
힘이 장난이 아니고 이야 ㅎㅎㅎ
무력감이란게 뭔지 실감할 정도였지요...
대단했던 기억이 납니다.
90 가까이 되는 녀석이 날아갈때
감당이 안 되던데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그러면그럴수록 더힘을줬더니 낚시대는 휘청휘청하고 한참을 힘겨루기를하다가 대가부러질것같아
서서히 힘을뺐더니 어라? 이놈도 힘을빼네요 그놈은 바로 수.몰.나.무
담배두갑님 너무 잼있으세요^^
저도 두메지에서 잉어 미터급이 몸맛으로 희열을 가장 느낀거 같네요^^
25대(동미 그린피아)에 85cm 잉어 걸어서
쪼그려 앉았다 일어섰다 좌로 우로 5분을 실랑이 끝에 결국은 항복시켰습니다.
그만 두바늘이 휘어져 버렸네요...
아마도 잉어 인듯 옆에 어르신 아깝다고 하시길래 저도 간만에 대물 잉어잡나 싶어 아까웠던 순간이...
향어대에 3호줄이었습니다 아마 향어 일듯 싶은데 확인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손맛이 잉어보다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분명 1m넘고 10kg넘을거 같은데 아무도 꺼네보질 못해서 어떤 녀석이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잡고는 싶은데 걸면 제압이고 뭐고 초반에 대도 못세웁니다.. 대 세우면 그냥 뿌러트리고 나가고요.. 괴물들이 많아서 무섭더군요.. 괴기들이....
저도 수몰나무에 한표
낚시처음 할때 수몰나무에 손맛을 봐서 ㅋㅋ
얼음에 세워놨더니 하필 대위로 넘어져 파삭...
젤 힘좋았던 고기는 바로 옆꾼
얼음구멍에 채비넣고 기다리고 있는데 옆 지나던 꾼이
발에 라인걸어 당기는 바람에 역시 파삭 ...
대도 못 세우고 원줄이 띠~~~잉 나가 버러더군요
아마 6짜 붕어 인것 같아요~~~(나혼자 생각)
옆에 잇던 친구들은 다들 잉어라고하던데
아직 저는 6짜로 확실히 믿고 있습니다....
배지느러미에 교통사고 났었던적 있습니다..
초릿대가 물속에 쳐 박히더군요;;
보론옥수 30칸으로 옆에꾼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몸맛봤던 기억.
영업상무노릇 하던 향어.
대를 세우고서도 어찌 할수 없었던 상황..
잡은 고기중에는 잉어 였지요 .
길이 85에 체고 50 짜리 ~~~ 상상이 안되시겠지만 체고가 5짜였자는 ㅎㅎㅎ
두번 다 오렸습니다..30분 이상 싸움했네요.
조금 거짓말을 보태면;; 80센티정도 될까 하나 잉어인데;; 진짜 한달동안 어깨가 저리더군요 ;;
기분탓일까요 ㅎㅎ; 경험해보신분은 거짓말이 아니란걸 아실겁니다 ㅎ
85~86센티 정도 잉어였습니다. 좌우로 달아나는 힘이 아주 좋았습니다.
거의 잡았다가 놓친 것 중에는 역시 잉어였습니다.
1미터가 넘는 누런 황금색의 배를 가진 엄청난 사이즈의 잉어였는데 한 20분 넘게 씨름하다가 그만 원줄 바늘 윗부분이 터져서 놓쳤습니다.
그 당시 저수지에 많은 낚시꾼이 있었는데 잠시 낚시를 멈추고 연신 잉어의 거대함에 감탄하면서 낚는 장면을 구경하더군요.
입에 공기를 몇 번 먹였는데도 새애엑 하고 물속으로 쳐박고 옆으로 째고 하기를 반복하다가 몇 걸음을 뒤로 물러나 거의 물가로 끌어내 동료가 뜰채를 대려는 순간 틱하고 허무하게 가버리더군요.
15분 정도,,,흙탕물과 물보라만 일으키고,,
떠오르지 않턴 넘(물보라로 봐서는 엄청 큰 넘이었는데),,,
주변사람들 몰려오고,,,
결국엔 얼굴도 못보고,,ㅠㅠ
당시에 쓰던 낚시대 이름은 기억이 안납니다만 무척이나 연질대 였읍니다
25대 였는데 자연지 70짜리 잉어를 걸어서 정말 중간에 포기 하고 싶을정도로 벌섰던 기억이....
결국 근처 농가 어르신이 허리까지 들어가서 안고 나오셨던...차라리 줄이 끊어지길 바랬읍니다
저수지에서 묵직하게 견디던 향어 생각도 나고요
한강에서 2.5칸에 한칸 올리던 입질에 챔질
그힘에 옆에 분이 뜰채를 제대로 되지도 못하고 또 뜰채를 뛰어넘는 크기에 결국 떨구었던 잉어넘 ㅠㅠ
역시 한강에서 2.5칸 동틀녘의 숭어 이넘은 혼자여서 버티다 결국 혼자들어올렸다는 ㅡㅡ;;;
저는 향어에 올인합니다 ^^
잉어는 이리뛰고 저리뛰고 생 난리...
향어는 묵직한 찌올림과 씨름선수가 무뽑듯이 경솔하지안게 쳐박는 괴력...
저는 잉어에서는 피아노소리못들었지만 소양강 향어한테는 숨막히는 피아노소리 만이들었습니다.
지금도 잉어낚시가자면 안가겠지만.
향어낚시가자면 열심으로 갈것갔네요. 옥수보론 앞세우고 ^^
아무도 없는 저수지에서 5시간 떡밥질만에 처음 받은 입질.
그 묵직함에 정말 기분 끝내주더라구요. 어찌나 힘을 쓰던지 결국은 바늘이 견디질 못하대요. ㅋㅋㅋ
잉어가 걸렸더랬습니다. 50m 줄이 거진 40m 정도 풀려나가서 견지대 설장 밑부분까지
손가락으로 받쳐서 겨우 저지하고 다섯바퀴 감으면 세바퀴 풀리고 하는 식으로
악전고투하다 얼굴 볼 때쯤 되니 한손에 견지대 들고 한손에 뜰채들고 간신히 몇바퀴 감으면
타다닥거리며 다시 설장에서 줄 풀려가고 하는 상황을 반복하다 어렵사리 건져서 재어보니
체고높은 전형적인 강잉어 54cm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낚시대가 견지대라는 얘기가 있으니 느끼는 손맛의 기분이 대낚시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한마리가4~6키로, 60~70마리잡았는데..한사람은 잡고 한사람은 뜰채대고..(어망이 얼마나 큰지.옛날 충주 남한강 낚시점에서구입)
충주호 다니려고, 캐브라장대 거금주고 장만해서..향어 잉어...낚시가 아니라 사냥수준 그 무거운 낚시대4~5칸에 5호줄을 두줄로 꽈서 매듭에는 합사로 같이메고 그래도 줄이터지고...ㅋㅋㅋㅋ 낚시대를 들어보지도 못하고 터치고..낚시대가 부러지면 손잡이대 바로위대 아니면 그위대가 부러지더군요...자기 낚시대로 자기이마 때려보신분 있나요...
잡은고기 중에 젤 센 고기는 가장 큰 고기....잉어가 아닐런지..충주호 잉어 ,향어 큰넘들은 대단합니다...
2. 고삼지에서 대도 못세우고 몇번 푸덕 대다가 놓친 넘(4짜붕어라고 혼자 우기고 있음)
3. 대산지에서 수초에 처박아둔 참붕어 먹었다 걸린 넘(가물치) ㅋ
향어 세마리 잡고 손이떨려 낚시하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게 대체 좀 처럼 나와야죠 ~
댕기면 줄이 터질라 낚시대가 부러질꺼같구........
힘빠져서 올라오는줄알았음
호봉파라솔 47인치 빠진거 건져보세요 맘대로 되나 ㅠㅠ
제발 낚시대만 부러지지마라고 중얼중얼 거렸습니다...
잉어 힘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잠깐 째는힘은 향어 만만치 않더군요.
지구력에선 잉어가 좋은것 같고...
얼마나 큰넘이엇던지 그넘 비널 한개로 파라솔 만들어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상류에 전피고 잇엇는데 무지막지한 넘의 꼬리가 무너미에 척 걸치는데.....
그놈 얼굴한번 못보고 2번대 작살~ ㅡㅡ;
얼굴이라도 보여주지 ;;;
마자, 모래무지 잡는 포인트에서 잡어 잡으면서 여벌로 마스마 3.2칸대에 멍텅구리채비(8합사에 이두메지나12호 바늘 3개달린거)로 던져놨는데 여기에 향어가 덥썩...10분정도 씨름하는데 주위에서 이렇게 하라는둥 저렇게 하라는둥 말들도 많은데 향어와 씨름하느라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결국 끌어냈는데 다리가 후들후들.. 향어주둥이에 다른사람이 떨구었는지 이봉바늘이 박혀 있었습니다.
집에와서 다른사람에게는 멍텅구리 채비로 잡았다는 얘기는 절대 안했습니다.....(쩍 팔려서리....^^)
사투를 벌이다가 마지막 순간에 끄집어 낼때에야 이놈이 오비끼인줄 알았다는...ㅡㅡ;;
근데 그게 나무인데 왜 안떠 있고 가라앉아있었는지 참 이해가 안갑니다..
88cm메기 릴낚시대 부러지는 줄 알았습니다...ㅋ
제 기억엔 엄청컷어요..
여태 낚시댕기면서 가물치 만하게 힘뜨는놈 못봣습니다.. ^^:
잉어..향어.. 가물치에 비하면 음...또이또이 이려나요 ?ㅎㅎ
머니머니 해도 잉어가 손맛은 죽입니다.
슈퍼맨도 들어버린 지구 저도 들어버린줄 알았습니다 ㅋㅋ
(그리고 아휴 쒸이~~~ 거짓말이라도 시키고 싶습니다. 잉어니 큰 붕어니 뭘 걸어 봤어야 손맛이 뭔지를 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