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눌님 허락 받고 호암지로 떠낫습니다..도착하니 밤10시가 다되었더군요..
7분의 조사님들이 저마다 자릴 하고 계시고 저를 유료터로 인도해주신(??)ㅎㅎ 형님도 자리를 하고 계셨습니다..ㅋㅋ 인사를 드리고 형님이 자리 추천해주셔서 그자리로 선택하여 채비하고 떡밥달고 투척...5칸대만 돌리다가 이번에 6칸대로 전환해서 낚시대 돌리는 맛이 좋더군요...떡밥달고 10분도 안되어서 첫입질을 받았는데..입질이 로켓처럼 쭉 솟아 오르더니 금새 찌를 끌고 들어가더군요..서서히 대를 들어 힘겨루기를 시작햇는데..이넘이 힘을 스더군요..차고 나가는 힘이 얼마나 좋은지..순간 대구리급이라 생각햇습니다..장대다보니 강제진압하는데도 별무리가 없더군요..발앞까지 끌어내보니 75정도되는 잉어엿습니다..빵은 제손 한뼘정도되어 보이더군요 참고로 제손 한뼘은 대략 23~4센치입니다 ㅋㅋ 첫입질에 대구리급을 만낫으니..기분은 참 좋앗습니다..
그러고 난후 입질은 계속오는데 챔질타이밍을 못잡겟더라구요..새벽2시무렵 중후한입질을 받았습니다..서서히 찌가 쭈~욱 올라오는데 몸통까지 다올려주며 찌몸통춤까지 춰주더군요 ㅎㅎ 이번에 낚은것도 70정도되는 사이즈엿습니다.
한동안 잦은입질만보다가 새벽3시가 넘어서니 굉장히 춥더군요..환기가 돌아 차 시동걸고 히터 틀고 5시까지 단잠을 취하고 5시에 일어나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떡밥달고 넣자말자 찌가 또 쭈욱...역시 이번에도 대구리급..
다들 80은넘어야 대구리라던데 제겐 70만 넘으면 대구리입니다 ㅋㅋㅋ아침8시경에 입질 받아 챔질해서 이번에도 당찬손맛에 보통놈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엇는데..발앞까지 글어냇는데 원줄을 잡다가 3번대가 뚝..;;;;;
헉"1.2번대를 그냥 끌고 가버리더군요 ㅠ.ㅠ 사장님한테 말하고 1.2번대를 찾아 배를타고 저수지 순찰;;
한바퀴 돌다보니 1,2번대가 물위에 다행이 떠잇더군요..그렇게..요란을 떨고 보따리사서 집으로 왓습니다..ㅋㅋ
찌맛 손맛 제대로 보고왓습니다..
몇일전에 무태서 알게된분 제가 호암지에 한번 가보시라고 말슴드렷는데..그분 정말로 호암지 다뎌갓셧다네요 ㅋㅋ...대뿌러지고 원줄 터지고 ㅎㅎ 암튼 손맛 보고 가셔서 다행입니다..ㅋㅋ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호암지는 나의 홈그라운드 인디 어떤 분인가 궁금하네요.
60대 사용합니다.
조황소식 감사합니다. 항상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