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월요일.
동암낚시터는 출조하다보니 거의 월요일이네요.
오늘도 마음속으로 4번째 미션을 정리해봅니다.
12시까지 10마리를 11척으로 밸런스 소꼬즈리 기법으로 어분 양당고로 잡은 후 나머지 시간에 8척으로 어분 양당고 주즈리를 해 볼 요량입니다.
낚시터에 도착하여
11번 자리에 앉아 11척에 목줄 35-40cm.
찌는 조남열 수제찌 작가의 신작 소꼬즈리 전용찌.
몸통 색이 와인색 기본에 검정색이 혼합되어 예쁜 색이 나오네요.
찌톱도 나무 그림자에 얼비쳐도 잘 보이네요.
8시 채 못 되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나니 루비님도 도착하네요. 미끼 몇 번 투척에 찌에 반응이 옵니다.
8시경 첫수하고 10마리를 잡고 나니 9시네요.
한 시간 동안 10마리가 나온 셈이네요
루비님도 10척에 목줄 45-50cm 주고 밸런스 소꼬즈리.
몇 마리 잡고 난 후 나온 대떡 사이즈가 42.5cm 정도 되네요.
나중에 10척으로 아사타나 우동세트 운용하면서 잘 잡네요.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8척으로 세팅합니다.
찌는 초친 전용찌를 사용합니다.
목줄 40-50cm, 미끼는 앞전에 쓰던 어분 양당고 콩알 크기로.
미끼가 떡붕어 마음에 안 드는지 입질 받기가 쉽지 않네요.
그러는 중에 좌측에 4분이 들어 와 나란히 앉네요.
7척이나 8척으로 우동 세트낚시.
돌아가면서 입질 받고 잘 잡네요.
이제는 떡붕어들이 떠오르는 계절이 왔나봅니다.
11시까지 저도 입질 받고 두 마리를 추가합니다.
미션 2때보다 강하고 확실한 입질을 해주네요.
오늘도 Mission Clear.
기분이 좋습니다.
동암낚시터 떡붕어 깨끗하네요.
여름으로 가면서 슬슬 떠오르니 다른 기법들도 통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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