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달서구 성당동)에서 왕복 50km 정도 되는 것 같네요
7시쯤에 집을 나서서 잠시 슈퍼에 들렀다가 몇가지 사고 성주 명포로 고고싱
대구는 영하 6도
시골로 갈수록 기온이 더 떨어져 영하 10도
아 활성도가 걱정이 살짝되더군요
7시 반경에 도착하니 어제 밤낚시 하신분 세분 정도 계셨고, 사장님은 조황을 위해서 풍차를 돌리고 계시더군요
커피 한 잔 뽑아주시는 것 마시고 잠시 쉬다가 8시경부터 낚시 시작..
내림낚시를 위해서 부력도 맞추고 수심도 체크하고 자 낚시 시작
두세번 집어하고 나니 깔딱하는 입질이 와서 챔질을 하니
챔질과 동시에 2번대(손잡이 윗대)가 뚝부러지네요
은성 신수향 국민대라고 해서 나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하여 하나 장만했는데 2번째 출조에 그만 뚝 부러짐
접이 부분도 아니고 2번대 중간지점이 칼로 자른듯이 두동강이 나네요. 참 어이없네요.
오늘 낚시 불길한 예감이 엄습하네요.
10시쯤되니 밤낚시하신분들도 가시고
홀도 이 큰 낚시터를 독탕으로 사용
채비를 다시 정비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낚시 시작
4시까지 20수 가까이 한것 같은 붕어3마리 향어 1마리 나머지는 잉어
잉어의 묵직한 손맛보다 짜장 붕어의 앙탈 부리는 손맛이 더 일품이더군요.
잉어는 대체로 크기는 큰데 큰 힘을 쓰지 못하고 5마리중 1-2마리정도만 빵이 좋고 힘을 쓰는데 나머지는 머리만 크고 좀 말랐더군요.
2시까지는 활성도가 좋은데 그 이후로는 뜸하게 고기가 올라오더군요
오후가 되니 한두분씩오셔서 한 열분정도 낚시하시고 조용해서 좋네요
식사도 괜찮고 사장님 사모님이 친절하심(공기밥은 서비스 ㅎㅎ)
2주만에 조용하게 머리 식히고 손맛 잘 보고 왔습니다.
이제 한달만 더 있으면 답답한 하우스 벗어날수 있겠네요.
회원님들 한 주 정리 잘하시고 활기찬 다음 주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네.. 다시마님, 혁이머슴님 넓어서 좋더군요.. 사람 많은 곳에 가면 다닥 다닥 붙어서 머리 식히러 가서 사람 구경만 하고 오는 것 같아서 싫은데 여긴 조용하고 좋더군요.. 입구쪽에 올림도 하시더군요.. 어제 날추워지기 전에는 올림도 잘 올려줬다고 사장님 말씀하시더군요.. 담에 기회되면 동출하죠..
저희들은 담주 금요일에~~~~
전국적으로 비도 내린다고 해서...명포에 들어 가기로 했는데...
이렇게...딱~~~
정보를 주시는군요 ㅎ
그래도 이곳은....
여느곳처럼??~~~~
코딱지만해서...담배연기 등등....
답답해 보이지는 않는군요!~~~^^
시간 되시면...
그날 놀러 오시고!~~ ㅎ
담에라도 한번 뵙기를 희망해 봅니다!~~~
늘 행복 하세요....
넓어어 참 좋아보이네요
무엇보다 사장님 참 친절하시다는 말씀이
너무 가슴에 와닸네요
담주 들려봐야겠네요^^
직장일 바빠 3주째 낚시터 구경 못해서 이렇게 남아
마음을 다스려 봅니다.
좋은 낚시터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
이렇게 조행기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하우스안이 넓어서 낚시하기에 여건은 좋죠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