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하는 오리입니다. 현재 스탭 활동 중인 팀에서 저의 마스터이자 스승님이 안성에 위치한 성주리 낚시터로 출조하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퇴근 후 바로 동출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관리실과 식당, 매점이 한 공간에 있어 낚시터에 도착하자마자 필요한 준비를 한 번에 마칠 수있어 참 편리합니다. 경원 원테이크 제품을 포함해 떡밥, 채비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더군요. 사장님과 짧게 인사를 나눈 후, 스승님이 집중하고 계신 장대라인으로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날씨는 많이 덥지만,
장찌가 시원하게 올려줄 거란 기대를 안고
천천히 장대라인으로 이동합니다.
스승님 옆에 자리를 잡고 세팅을 마친뒤 탁 트인 수면을 바라보면 첫 캐스팅을 준비합니다.
맛고를 이용한 333
- 아쿠아 x 3컵(50cc)
- 맛고소 3컵(50cc)
- 번데기 가루 25cc
- 물 3컵(50cc)
수심이 깊은 만큼, 건탄식으로 먹이와 집어를 동시에 노릴 수 있도록 배합했습니다.
- 아쿠아 x 3컵(50cc)
- 맛고소 3컵(50cc)
- 번데기 가루 25cc
- 물 3컵(50cc)
수심이 깊은 만큼, 건탄식으로 먹이와 집어를 동시에 노릴 수 있도록 배합했습니다.
사용할 채비는 원테이크 와이어를 이용한 스위벨 이며, 수심이 깊어 하단을 1.3을 사용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기 전, 시원한 찌올림과 함께 먼저 2마리를 낚아 손맛을 본 뒤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노을이 너무 예뻐서 한 컷 담아봤습니다.
저녁을 먹고 다시 자리에 앉아, 캐미를 달며 해질 무렵의 손맛을 기대해봅니다.
밤공기와 함께 전해지는 찌올림,
그리고 손끝으로 전해지는 묵직한 붕어의 움직임.
퇴근 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힐링과 손맛 모두 챙긴 만족스러운 출조였습니다.